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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110; 1-3 주께 나오는 주의 청년들_2
2025. 5. 25. 주일오후. 청년부 헌신예배.
개요: 청년들의 신앙모범
[시]110: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시]110: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시]110: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청년부 헌신예배로 하나님께 이 오후시간을 드리게 되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주일오후예배가 찬양과 간증으로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시간이었다면 오늘 드리는 청년부 헌신예배는 청년들이 사회와 기도와 성경봉독과 특송의 시간을 맡아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헌신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헌신의 마음을 담아서 예배를 드릴 때 함께 예배를 드리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우시고 붙들어 주시는 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없던 청년부라는 부서가 세워지고 그 부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발전되고 확장되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더욱 이러한 은혜로 성장하고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주일학교에서부터 각 조직이 형성되고 성장하고 나타나기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초등부가 세워지고 중고등부가 세워지고 남전도회와 여전도회도 더욱 세워져야 하겠습니다. 남전도회도 1남전도회, 2남전도회로 발전이 되어야 하겠고 여전도회도 1여전도회, 2여전도회, 3여전도회 등으로 더욱 세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각 부서별로 헌신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헌신예배를 드리는 날이 올 때 우리는 과거에 우림교회에 주셨던 은혜를 다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모든 교회에 주셨던 은혜의 가장 처음 시초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일어났던 부흥에 기초합니다. 우리는 초대교회때 주셨던 놀라운 부흥의 역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시기적으로 우리는 2010년대에 주셨던 은혜나 2000년대에 주셨던 은혜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더 근원적으로는 서기 30년대에 주셨던 은혜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33년과 그 이후에 사도행전에서 증거된 초대교회의 부흥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부흥의 시기에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말씀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때 성취된 예언의 내용을 보십시오.
“[시]110: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시]110: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여호와께서 내 주이신 예수님께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온전히 이루어져서 예수님은 승천하셨을 때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우리가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에서 항상 고백하는 것이 이 장면입니다.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그 고백이 바로 이 시편 110편 1절에서 나타난 예언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구세주이시고 그리스도이시며 재림주이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에 동일한 위치에서 예수님은 이 땅의 구원자가 되시고 또한 심판자가 되셨습니다. 그분이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셨는데 이 규는 ‘圭(역사)규’ 라고 해서 왕이 드는 옥으로 만든 홀을 의미합니다. 홀은 ‘笏 (홀) 홀’이라고 해서 의식에 쓰는 판이나 지팡이를 의미합니다. 헬라어로는 ‘라브도스 (ῥάβδος)’라고 하고 영어로는 ‘scepter’라고 합니다.
초대교회때 나타난 주의 권능의 규는 바로 성령의 충만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고 예수님은 주의 백성들을 성령을 통해서 다르시고 세워 주셨습니다. 원수들은 예수님을 반대하고 부정하였지만 예수님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예수님의 구원의 이름을 증거하고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셨다는 의미입니다.
그 모든 은혜롭고 충만한 주님의 일들이 이루어질 때 앞서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바로 주의 청년들이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시]110: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주의 권능이 나타나는 이러한 은혜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였는데 그들은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주께 나와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앞장섰던 것입니다. 주님이 주의 권능의 규를 보내시는 것처럼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부흥과 발전의 규는 바로 주의 청년들입니다.
사실 그 때 성령에 충만했던 주님의 제자들은 그 당시 예수님과 비슷한 30대의 나이였습니다. 예수님께서 30살에 공생애를 시작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에서는 30살부터 회당에서 설교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예수님 시대에 함께 제자로 부르심을 받아 활동했던 제자들은 전부 30대의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러한 주님의 제자들이 바로 주의 청년이었고 그 청년들이 헌신하면서 주께 나아올 때 그들의 모습은 새벽 이슬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성도들이 많아지면서 나이든 사람들도 들어오고 더 젊은 사람들도 들어오면서 교회는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주의 청년들이 앞장섰을 때 이후에 주의 장년들이 주의 소년들이 따라 주님 앞으로 나아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부흥을 바라고 교회조직의 헌신을 기다릴 때 그 시작은 청년들이 되었습니다. 청년들의 열심이 있을 때 그 속에서 교사도 나타나고 찬양팀도 나타나고 성가대도 나타나고 앞으로 남전도회와 여전도회의 일원들도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그 모든 변화와 발전은 주님께서 기다리고 기뻐하시는 것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예언하시고 약속하신 놀라운 성령의 역사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큰 기쁨과 소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교회활동이 풍성해질 수 있음을 예고하는 커다란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적으로도 어느 교회나 교회청년이 발전될 때 모든 부서가 발전될 수 있었습니다.
청년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청년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그 뒤를 따라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새롭게 부흥과 발전을 기다리며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사모하는 우리 모두에게 놀랍게 임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