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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사53; 6-9 예수님이 우리 죄악을 담당하신 것들_6
2025. 5. 8. 목. 새벽기도회.
찬양: [523장] 어둔 죄악 길에서 [524장] 갈길을 밝히 보이시니
개요: 네비게이토 성경요절 B2
-[사]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53: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사]53: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대속하셔서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은 그냥 간단하게 된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예수님이 감당하셔야 했던 죄악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죄악에 반하는 의의 모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모든 죄를 정도에 따라서 그리고 종류에 따라서 모든 것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죄에 대해서 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대속은 완전했으며 충만했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그 모든 죄를 대속하기에 완벽하신 분이었고 그와 함께 어떤 의가 나타나야 하는지도 완전하게 나타났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러한 대속의 내용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양은 시력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올바르게 보지 못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되면 각기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의 길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길을 잃거나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그 양들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양의 주인에게는 큰 손해입니다. 그렇게 인간이 하나님의 뜻으로부터 벗어나는 모든 죄를 예수님께서 담당하셨습니다. 그 죄를 예수님께서 감당하심으로 인해 예수님은 그 죄의 많은 대가를 치루셨습니다. 또한 그 죄가 반복되지 않도록 의가 무엇인가를 보여주셨습니다. 죄를 담당하시며 의를 담당하신 것입니다.
“[사]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로 인해서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의였습니다. 그 입을 열어서 일어났던 모든 죄값을 대신 치르셨고 또한 의를 보여주시면서 하신 일은 입을 열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처럼 잠잠하였고 고분고분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이 보여주신 순종의 모습이었습니다.
억울해서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러면서 지은 죄는 더욱 커집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죄를 감당하시면서 그들과는 다르게 순순히 죄값을 치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악을 몸과 마음으로 갚으셨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보여주신 것은 자신의 허물 때문이 아니라 백성의 허물 때문이었습니다. 또 이어집니다.
“[사]53: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마땅히 형벌 받을 백성들의 허물을 대신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고통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죄악 뿐만 아니라 모든 허물도 전부 감당하시면서 고통 당하셨던 것입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롭게 행하였다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돈에 매수된 그들은 대제사장의 요구에 따라서 예수님을 못박으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바로 그들의 죄까지 대신 지셨습니다. 곤욕과 심문을 당하신 것은 그들의 죄 때문이었고 그들의 허물을 대신 지신 것은 예수님의 의였습니다.
“[사]53: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그리고 주님은 강포를 행하지 않고 거짓이 없는 의를 보여주셨고 악인들처럼 부자들처럼 죽으신 것은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우리는 온전히 대속하신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죄악이 변하여 의로움이 됨을 생각하면서 죄악에 얽매이지 않고 의를 이루면서 예수님만 따라 나가는 거룩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