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요15; 3-7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_6
2025. 4. 29. 화. 새벽기도회.
38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426.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개요: 네비게이토 성경요절A #7
[요]15: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요]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성도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하나님의 은혜는 단지 예비하신 것을 주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성도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간구할 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간구에 따라서 원하는 것을 주시기도 하십니다. 그것은 예상하지 못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보다도 더 큰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응답의 은혜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하지 않아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때도 있지만 구하고 있던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경우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담대하게 하나님께 구할 수 있는 이유와 그 근거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성경요절입니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러면 이루리라’ 이 말만 들으면 어떤 백지수표를 받는 것처럼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앞의 말씀을 보면 이 말씀이 얼마나 고상하고 거룩한 말씀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는 말씀은 주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 안에 있으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 주님의 사역이 시작됩니다. 주님께서 이루셨던 구속사역과 복음전파사역과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는 말씀이 가치를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체로 계실 때에 모든 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구속사역을 이루셨을 때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이루신 일들이 바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뜻입니다. 그 뜻이 우리 안에 있을 때 그 뜻의 성취를 위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거룩한 간구가 됩니다. 그러한 거룩한 간구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우리를 주님께로 오도록 부르십니다.
“[요]15: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요]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계속 양분을 받게 됩니다. 통찰을 얻고 자극을 얻고 열정을 얻으며 능력을 얻습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정확히 함께 동참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맺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모든 일에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왔던 토마스 선교사님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선교를 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1866년에 제너럴 셔먼호를 타고 통역으로 한국에 왔다가 분쟁에 휘말려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많은 한문으로 쓰여진 성경을 가지고 있었고 그 중의 하나를 박춘권이라는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받지 않았지만 나중에 종이로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에 성경을 가져왔다가 그 내용을 읽고 기독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토마스 선교사님은 진정으로 예수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국 복음화에 일조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을 때 모든 행동과 생각이 의미를 갖습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예수님 안에 있을 때 하는 것은 모두 가치 있고 귀한 일이지만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심판에 처해질 뿐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주님의 일에 충만히 참여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