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요14; 18-21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의 모습_6
2025. 4. 24. 목. 새벽기도회.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개요: 네비게이토 성경요절 #4
[요]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14: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요]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1절에 나오는 모습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1절만 보면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주님을 사랑하는 자인 것 같지만 사실은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주의 계명을 지킨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럴 때 그 다음도 해석되고 설명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니까 하나님 아버지께 사랑을 받는 것이고 주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주님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모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항상 주를 사랑하는 자는 아니지만 주를 사랑하는 자는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그 앞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주를 사랑하는 자의 모습이 이미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주님이 이미 베풀어 주신 은혜를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가 18절부터 나타납니다.
“[요]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주님은 주님을 따르는 자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신다고 했습니다. 그 오심은 육체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오시는 것이었고 성령을 통해서 다시 오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임재는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의 성취가 됩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다시 깨닫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럴 때 본질은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살아 계시는 것이 됩니다.
“[요]14: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세상은 예수님을 보지 못하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예수님을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존재와 말씀과 정신이 믿는 성도들에게 성령을 통해서 구현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타나는 표현이 바로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요]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셔서 순종하심으로 들으심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주를 믿는 성도들은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 안에 거합니다. 또한 주님도 그 성도들을 사랑하심으로 그 안에 거하십니다. 마음으로 품기 때문에 그 마음 안에 거하면서 기억하고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런 친밀함의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그 순종으로 인해서 진실한 사랑하심이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님에게로 이어져서 우리에게까지 나타납니다. 그것이 구원을 이루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21장에는 정반대 행동을 한 두 아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버지가 아들 둘에게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했는데 큰 아들은 하겠다고 했지만 하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안 하겠다고 했다가 다시 일하러 나갔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따른 사람은 둘째 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결국은 일하러 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의 모습이 바로 여기에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마음으로 연합되어서 무엇이든 함께 하려는 자의 모습이 진정한 연합이요 축복을 받는 한 몸 된 지체입니다. 앞으로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의 모습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 결실을 바라보며 자신의 살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