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금요예배] 42눅11; 9-12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_5Loading the player...
42눅11; 9-12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_5
2025. 6. 13. 금. 금요철야.
개요: 그리스도인의 기도생활 [눅]11: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11: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눅]11: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눅]11: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도하는 법을 안다는 것은 신앙생활이 발전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예배를 드리거나 성경공부를 하거나 하는 것은 수동적으로 할 수 있지만 기도를 하는 것은 능동적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기도시간에 참여를 할 수는 있지만 정작 자신이 기도를 하는 방법을 모르면 기도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도 방법이 발전되지 않는다면 역시 그 기도도 시간이 흐를수록 무의미해 질 것입니다. 옷이나 물건이 시간이 지나면 낡아지고 헤지는 것처럼 과거의 기도방법 만으로는 현재의 기도가 필요한 상황을 다 감당할 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기도방법의 한계를 느끼면서 다른 시도를 해보게 되는 것입니다. 익숙한 기도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서 그 방법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 기도의 내용이 오래 되었거나 변질되었다면 어떻게 기도하든 전부 잘못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으로부터 계속해서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이전에 알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된다면 더욱 주님을 힘있게 따라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오늘 말씀 속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눅]11: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11: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이 말씀은 익숙하지만 그 의미를 곱씹어 보면 새신자에게는 기도의 방법을 처음으로 알게 하는 것이 되기도 하고 오래된 신자에게는 기도의 방법을 더욱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이 됩니다. 새신자에게 기도의 방법은 구하는 것이고 찾는 것이고 문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기도가 단순히 주문 외우는 것처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하는 방법이란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진정으로 기도하는 것이 됩니다. 문을 여는 방법이 미는 것도 있지만 당기도 것도 있는 것처럼 어떻게 문을 열어야 할까를 고민할 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한번 기도하고 말 것이 아니라 찾고 두드릴 때 비로소 기도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의 방법은 기존의 신앙생활이 오래된 신자들에게도 필요합니다. 그것은 단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그로 인해서 얻게 된 것이 무엇인지를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구한 것을 받게 되고 찾는 이가 찾게 되고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받은 은혜가 있는데 그걸 알지 못하면 계속해서 구하기만 하고 찾기만 하고 두드리기만 하다가 포기해 버릴 것입니다. 받은 것을 기억할 때 비로소 한 번에 안 되도 두 번에 되고 두 번에 안 되도 세 번에 되는 놀라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서 광야를 거쳐 가나안으로 갔을 때 그들에게 물이 없거나 고기를 먹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조금만 참고 물을 주시고 고기를 주실 하나님을 기다리면 됐을 텐데 그들은 얼른 지체없이 불평을 늘어 놓았고 그로 인해서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한 번에 직장에 취직하거나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것처럼 좀더 기다리고 준비할 때 비로소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도 주님이 이전에 주셨던 은혜를 생각하면서 자신이 더욱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준비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주시는 넘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그렇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하신 사랑을 신뢰해야만 그 시기에 실족하거나 어려움을 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 구절은 바로 이러한 뜻을 우리가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눅]11: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눅]11: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아버지와 어머니 된 자가 어떻게 아들이나 딸이 무엇을 구할 때 좋은 것으로 주지 더 악한 것을 줄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나오는 생선을 달라 하고 알(계란)을 달라 하는 것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 안 좋은 반응으로 제시된 뱀과 전갈은 전부 복수와 보복과 감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는 공격적인 수단들을 보여줍니다. 생활에 필요한 것을 부탁하고 간구했을 때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예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같지 않으시기 때문에 기복이나 변화가 없으십니다. 항상 신실하시고 미쁘시며 우리를 돌보십니다. 그 마음이 변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그 하나님께 항상 좋은 것으로 받을 것을 기대할 수 있고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놀라운 계획을 통해서 나타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선을 달라하고 알(계란)을 달라 할 때 하나님께서 기다리게 하신다면 그것이 더 좋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혹은 생선이나 계란이 아닌 다른 것을 주신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믿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갈 때 그것을 경험했습니다. 때에 맞게 요단을 건넜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군대대장도 만났습니다. 그 다음에 여리고성의 무너짐도 보았습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때에 맞게 필요한 것을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예수님이 첫 번째 기적을 베푸신 것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였습니다. 예수님을 포도주가 다 떨어진 연회에서 종들에게 물을 떠오게 하셨습니다. 포도주가 필요할 때 물을 주신 것입니다. 물이나 먹으라는 뜻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물이 포도주가 되도록 기적을 만들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꼴찌가 일등이 되게 하시고 실패자가 승리자가 되게 하시며 가장 안 좋게 보였던 것이 가장 좋은 것이 되게 하십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님은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애초에 누가복음 11장 1절에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던 제자의 간구로 인해 시작된 말씀이었습니다. 이 기도의 방법을 잘 배워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기도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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