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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롬12; 1-3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_6
2025. 6. 20. 금. 금요예배
찬양: [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개요: 네비게이토 성경요절 D4.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6월 3째주가 시작되었습니다. 6월도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면서 이달의 나머지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오늘 말씀은 어떻게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요절은 2절입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는 우리의 삶이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것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은 마음을 새롭게 해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항상 이 세대의 모습을 분별하면서 살아갈 때 우리는 주님의 뜻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자신의 선하다고 생각하며 기뻐한다고 생각하고 온전하다고 생각하는 자신 만의 기준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실족하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에 라오디게아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에 대한 주님의 책망은 차지도 뜨겁지도 않는 미지근한 신앙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미지근함은 온천이 있는 그곳에서는 별로 안 좋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그들이 미지근한 신앙이라고 할 때 그 의미가 바로 이해될 수 있었습니다. 자신들도 그 미지근함을 싫어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아서 아무 쓸데 없게 되는 신앙을 싫어하셨습니다. 그래서 차든지 덥든지 영향력 있는 신앙이 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이 세대에서 분별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그 기준은 단순히 자신의 뜻에 맞는다 맞지 않는다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에 맞는다 맞지 않는다로 구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영향력 있고 그 의미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1절이 그 이유를 보여줍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그 이유는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게 드려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죄가운데에서 구원함을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죄사함을 받아 구원을 얻은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기회는 삶 속에서 드리는 영적 예배를 통해서 완성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성도들은 주의 말씀을 잘 따를 때 주의 보좌에 함께 앉게 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그것을 약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은혜를 사모하고 나아갈 때 각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와 인도하심을 잘 따라야 하겠습니다. 너무 욕심을 내거나 환상을 품지 말고 오직 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3절의 의미입니다.
“[롬]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믿음의 분량이 각자 다르니 그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해서 구체적인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할 때 작은 일이든지 큰 일이든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에바브라라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골로새 출신이고 이방인이었는데 그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골로새, 라오디게아, 히에라볼리의 세 지역에 대해서 사역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수고를 많은 성도들이 기뻐하고 칭찬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위대한 사도는 아니었지만 성실한 제자로서 사역할 때 그는 자신의 분량대로 사역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부르심을 받은 대로 주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주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