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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막16; 15-20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들_5
2025. 4. 11. 금. 금요철야. 우림교회.
*개요: #56충만
[막]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막]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막]16: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16: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막]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모습에는 전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이전부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그 나라가 임하였음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셨을 때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은 주님이 이루신 죄사함과 구원하심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예수님의 제자들이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복음의 전파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일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귀한 사역이었습니다.
그 모든 일을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알려주신 이유는 앞으로 그러한 복음전파의 일을 행할 때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주신 명령을 행하는 것이며 예수님은 그럴 때 성령을 통해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함께 하심을 보여주는 것이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의 의미였습니다. 그 표적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이었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수행하는 주님의 제자들을 기뻐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이해하고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들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5, 16절을 보십시오.
“[막]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예수님은 부활하신 뒤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활을 믿지 않았던 제자들의 믿음이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부활을 보았다고 말하는 몇몇 제자들의 증언을 부인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각각의 시간 차이가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든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을 통해서 그들은 이제 확실히 부활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부활을 확실히 알게 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럴 때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이 생길 것이고 그들이 구원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정죄를 받게 될 것이었습니다.
부활 후에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신 이러한 내용은 근본적으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부활을 믿게 될 뿐만 아니라 그 부활에 순종하며 살아갈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부활에 순종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예수님의 뜻을 이루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그럴 때 나타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뜻을 이루면서 살아갈 때 정말 예수님의 함께 하심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17, 18절이 그 함께 하심을 보여줍니다.
“[막]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막]16: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은 주님이 함께 하심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니 그들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고 새 방언을 말하고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으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그냥 우연히 생기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 속에서 예수님이 하게 하시는 일을 행할 때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의 모습 속에서 전부 성취되었습니다. 그런 표적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임한 성령의 충만을 통해서 제자들은 새 방언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도 바울의 로마이송여행에서 뱀을 들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시더라도 해를 받지 않으면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을 때 낫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주님이 함께 하심을 의미하는 표적이었습니다. 그 표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음이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러한 표적을 생각할 때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이미 표적이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구원하심을 증거하는 복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생긴 표적이 예수님의 함께 하셨음을 나타낸다는 것을 다시 증거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단지 표적이 다시 일어나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표적을 믿으며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고 그러면서 오늘날 이중에서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키시는 일이 있을 때 다시 한번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표적의 의미는 이러한 일이 있어야만 예수님의 구원을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일이 있음을 깨닫고 예수님의 구원을 전파할 때 예수님의 함께 하심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정확하게 귀신을 쫓아낸다든지 뱀을 들어올린다든지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는다든지의 표적이 있어야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성경에 나타난대로의 성취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고 다만 그렇게 복음을 증거할 때 새 방언을 할 수 있는 것이고 병든 자에게 손을 얹어 기도하면서 그 병의 나음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일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함을 다시 깨닫게 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통해서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막]16: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막]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그래서 하늘에 올려지사 보좌 우편에 앉으신 주님은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을 두루 전파할 때 함께 역사하셨습니다. 주님은 따르는 표적을 통해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이러한 주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나아갈 때 주님의 함께 하심을 나타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동행하심을 잘 나타내면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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