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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인내] 46고전 10; 10-13 피할 길을 내셔서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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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고전 10; 10-13 피할 길을 내셔서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_1

  

 

  

2024. 10. 27. . 주일오전예배. 영상설교.

  

 

  

*개요: #64인내 

  

[고전]10: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고전]10: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고전]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이건 할 수가 없다고 생각되고 자신의 한계에 이르렀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 대개 그 다음에 생각하는 일은 그만두는 것입니다. 포기한다고도 생각될 수 있고 고민거리를 없앤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타나는 그런 결과는 당연한 상황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상황이 정말 안 좋아서 그만두는 경우도 있지만 상황은 견딜 만 한데 자신의 마음이 안 좋아서 그만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속 붙들고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상태나 형편이 어렵게 느껴져서 그만두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정말 상황이 안 되서 중단하고 그만두는 경우에는 나중에라도 후회가 없습니다. 그런 경우는 그만두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후유증이 생기지 않고 그 다음에 나아가야 하는 길을 새롭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더 견딜 수 있었지만 마음이 안 좋아서 포기했다면 그것은 후회가 남습니다. 그리고 좀더 견디지 못하고 포기해 버린 것에 대해서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좌절합니다. 그렇게 되면 감당하지 못해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보다 더 큰 후유증이 생깁니다. 미래에 대해서도 소망이 사라집니다. 좀더 견뎠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미래에 대한 절망감이 들게 됩니다. 현재에서는 그만둔 것으로 인해서 다시 무슨 일을 시작하기가 싫어지거나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이 모든 반응은 전부 올바르게 견디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신앙의 마음은 그 시간을 잘 견디기 위한 특별한 깨달음을 얻게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그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얻게 됩니다. 그러면 인생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생각을 통해서 이와 같이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런 견디기 어려운 순간에 쉽게 포기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시간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잘 견딜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의 의지할 수 있는 이유가 오늘 말씀 속에 나옵니다. 이 말씀은 하나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온전한 약속을 붙들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게 되고 그 고비를 잘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감당할 시험 밖에 너희가 당한 것이 없다고 하십니다. 이 부분을 영어 성경으로 보면 ‘No temptation has seized you except what is common to man.’입니다. ‘사람에게 일반적인 것 외에는 너희가 극복하지 못하는 유혹은 없다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시험을 받는 것이지 그보다 더 특별하고 치명적인 시험을 받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수 없는 특별한 시험을 받게 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진실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 부분을 영어 성경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e will also provide a way out so that you can stand up under it.’ 이 말은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시니까 그래서 너희가 시험을 감당할 수 있다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시험 당할 때에 피할 길을 주셔서 능히 견뎌낼 수 있고 감당해 낼 수 있도록 하십니다.

  

이러한 원리를 믿고 의지할 때 성도들에게는 항상 감당할 시험만 있는 것이고 그보다 더 어려운 시험의 경우에는 피할 길을 주셔서 피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시험과 유혹을 경험할 때 그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좀 특별하게 여겨지고 어렵게 느껴질 때에는 피할 길을 주시니 그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준비한다면 견딜 수 있는 일은 견디고 견디기 어려운 일은 피하려고 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성도는 어려움 속에서 두 가지만 생각하면 생각하면 됩니다. 감당할 것인가 아니면 피할 것인가입니다. 결코 포기하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당하거나 피하거나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고 할 때 항상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여행을 하면서 이 두 가지를 잘 실천했습니다. 전도를 할 때 핍박을 받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감당해야 할 때에는 감당했습니다. 빌립보에서 매맞고 감옥에 갇혔던 것이 바로 그런 때입니다. 그렇지만 피해야 할 때는 피했습니다. 다메섹에서 복음을 증거하다가 유대인들이 죽이려고 했을 때에는 성벽에서 광주리를 타고 내려가서 도망쳤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다가 죽임을 당하는 어리석음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인도하셔서 시험 가운데 항상 하나님을 따라서 움직이게 하셨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계속해서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좌절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시험에 대한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원망하게 되며 결국은 포기하게 됩니다. 그 불신의 모습을 보십시오. 10,11절입니다.

  

“[고전]10: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고전]10: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원망하다 보면 시험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죄를 짓게 되고 그 결과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게 됩니다. 영어성경에서 멸망시키는 자는 ‘the destroying angel’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면 그 모든 일들이 하나의 과정이 되어서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입니다.

  

현재 우리의 삶에는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 의지해서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은 피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피하다 보면 피하는 것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어서 결국에는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원망만 하다가 시험을 감당하지 못하고 완전히 내려 놓아서 결국은 심판에 이르게 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소망을 가지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따를 때 결국에는 우리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 항상 하나님의 이러한 감당하게 하시고 피하게 하시는 은혜가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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