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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은혜] 50빌 2; 6-14 자기를 낮추심으로 지극히 높여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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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2; 6-14 자기를낮추심으로 지극히 높여지심_1

 

 2016.1.31..주일오전.

 

*개요:    소원을 통해 주님을 따름, 5은혜, 4극본, 6서신서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2:7           오히려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2:8           사람의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2:9           이러므로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하시고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우리는이제 빌립보서 213,14절이 나오게 되는 배경이 되는말씀전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계속 더 올라가고 더욱 더 넓게 보면 빌립보서 전체의 말씀을 보게 되겠지만좀더 구체적으로 올해의 주제성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6절부터의 시작이 그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6절은 지난 주에 보았던 10절부터의하나님이 하신 일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왜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는가 할 때에 그 이유가 6절부터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대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죄인인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셨을 때에 그 죄사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모든 사람들의 구주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러한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원리가 바로 소원을 가지고 행함 속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놀라운구원의 원리를 예수님의 삶의 발단과 전개, 절정, 그리고결말이라는 기승전결의4가지 단계로 하나씩 살펴보면서 그 거대한 흐름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단계는 예수님이 원래 하나님의 본체로서 하나님과 동등되시다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6절입니다.

"[]2:6            그는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2:7             오히려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예수님은원래 하나님의 본체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동등되시는 분이십니다.하지만 그 위치에 그대로 계시지 않으시고 이 세상에 내려 오셨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비워서종의 형체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종의 형제, 인간의 형제로서창조주이신 예수님은 피조물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같이 되신 것입니다. 창조주가 피조물이 되신다는 것은 엄청난 자기 비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창조주로서예수님은 모든 일에 전능하신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피조물이 되셨을 때에 예수님은 모든 일에 어려움을느끼셨습니다. 원래 피조물로 사는 것은 인간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가인간이 되신 예수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종으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매사에 한계를느끼는 삶이었습니다. 이것은 피조물인 종에게는 당연한 일이었지만 피조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에게는 고통스러운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삶을 감당해 내셨습니다. 왜냐하면창조주이셨던 예수님이 인간이 되신 이유는 바로 인간의 죄를 대신 지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창조주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 오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아들이 인간이 되셔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실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권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부모가아무리 그 자녀를 사랑한다 하더라도 자녀의 고통을 대신 질 수는 없습니다. 대신 학교에 가줄 수 없습니다. 대신 시험을 칠 수 없습니다. 대신 군대에 갈 수도 없습니다. 자녀는 자녀이고 부모는 부모일 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일을이루셨습니다.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예수님께 이루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왜 아예 있는 죄를 없이 하지는 않으셨을까요? 아무런 죄의 댓가없이 있는 죄를 없이 한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불의한 것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게 하는 것 자체가 죄가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찰이 범죄자를 구속하고도 그냥 풀어준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법원이 범죄자를 처벌하지 않고 그냥 석방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다. 그런경찰이나 법원도 범죄자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의로운 예수님께서는 죄를 대신 지시는 것이지죄에 대한 아무런 대속없이 그냥 없었던 것으로 하시지는 않는 것입니다.

 

세상에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이 행하신 두 번째 단계는 약속하신 대로 십자가에 달려죽으시는 것이었습니다. 8절입니다.

"[]2:8            사람의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십자가에 죽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셨고 정말 사람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셔서 그대로 자기를 낮추시고 복종하셨습니다. 그 복종의 한계는 죽음에 이르기까지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태어나셔서 한평생을 사는 동안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큰 업적을 이루신 것도 아니었고 개인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께 순종해서 평생을 사셨고 약속하신 대로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셨습니다. 그분의 평생의 삶을 생각해 볼 때 오히려 그러한 삶을 살지 않을 수 있는 수 많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그 삶을 살았습니다. 한번죽는 것이 정해져있는 인간의 한계 속에서 예수님은 온전히 하나님앞에서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겟세마네동산에서의 예수님의 기도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잔을 두고서 피가 땀이 되도록기도하셨습니다.

"[]2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인간으로서 모든 한계속에서예수님이 간절히 원하셨던 것은 아버지의 원대로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원하시는 대로 따르기를 원하셨던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세상에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온전한 순종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십자가에 죽으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이름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비록33년의 생애를 사셨지만 그 이름은 천년, 만년, 영원토록 빛이 나는 귀한 이름이 되셨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원을따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따라서 살아가는 우리도 동일한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처럼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동안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원하심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영원의 삶을 위해서 이생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단지 33년간의 삶을 통해 수천년 동안의 구원자가되신 것을 보면서도 사람들은 지금 현재의 삶에 집착합니다. 그러한 자들에게 영원은 와닿지 않습니다. 무한한 시간은 무의미합니다. 오직 현재 이 생을 살면서 내가 얼마나편하고 내가 얼마나 존중받고 내가 얼마나 즐겁게 사는 것만을 생각하고 중시합니다. 현재 보이는 것만이전부이고 앞으로 나타날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렇게 단시간적으로 살아갈 때 언제나 반복하게 되는 것은어리석음이요 악순환입니다. 그러한 자들에게는 이 생의 삶이 끝나고 마침내 펼쳐지는 내세의 삶속에서 후회한다는것조차 사치일 뿐입니다. 후회할 수조차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이생을 살면서 현재중심적으로 살면서 미래를 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내세에서 과거를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과거를생각해야 후회라도 하는데 과거조차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의 현재는 끔찍하고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애초에내세에서 과거를 생각하며 후회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생에서 미래를 생각하며 후회할 짓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생에서도 미래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내세에서도 과거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결국 후회조차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컴퓨터의역사속에서 가장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와 애플컴퓨터를 생각해 보십시오. 마이크로소프트 회사가 창립된해는 1975년입니다. 애플컴퓨터는 그 이듬해인 1976년에 창립되었습니다. 그리고 45년만에 현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컴퓨터를 움직이는 오에스가 되었습니다. 회사규모도 가장크고 실적도 가장 높고 단지 컴퓨터만이 아닌 핸드폰과 휴대기기, 게임기 등의 다양한 분야로 발전되었습니다. 이 두 회사의 현재 2016년도까지의 이러한 성공을 과거 1975년 그리고 1976년에는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꿈과 소망을가지면서 노력과 발전을 거듭했을 때 오늘날의 일들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아버지의 원을 따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따라간다는 것이 지금은 보잘것없는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토록 행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일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으로서자신의 원하심을 따르지 않고 아버지의 원하심을 따른 것은 그것이 결국 아버지께 나아가는 길임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예수님은 자신의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드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아버지의 원하시는 일을 하고자 할 때에 비로소 우리의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하나님께 복종하셨던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세 번째 단계는 하나님의 높여주심에 따라서 지극히 높여지시는 것입니다.

"[]2:9            이러므로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2:10           하늘에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2:11           모든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가장하나님께 복종하시고 가장 하나님의 원하심을 따랐던 예수님을 하나님을 가장 높여주셨습니다. 이미 그 이전에도하나님의 본체요 그 아들로서 충만함을 가지고 계셨지만 이제는 단순히 본체로서의 영광스러움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창조하신 모든 인간들에 대해서영광과 존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그들의 구세주로서 영광과 존귀를 받으셨고 예수님을부인한 자들에게는 그들의 심판주로서 두려움과 엄위로움을 받으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 자신들이 믿었던그 예수님이 가장 영광스러우신 것은 얼마나 충만한 기쁨이 되겠습니까! 또한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자신들이부인하였던 예수님의 심판의 권능은 얼마나 더할나위없는 충격과 두려움이 되겠습니까!

마치'암행어사 출두요!' 할때의 전율과 놀라움처럼 이 세상에충만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그것을 시인하고 순종했던 자들에게는 커다란 기쁨을 그것을 부인하고 거부했던 자들에게는 커다란 슬픔을 안겨주는 의미가됩니다. 우리는 싫던 좋던 바로 그 순간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속에서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그중에서 좋은 편에 속해서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자들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저와 여러분이 그리고 우리 소원교회가 예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과예수님께 그리고 성령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이제이 모든 일을 이루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단계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도록 우리의 마음속에서 행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 []2:13        너희 안에서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예수님께서그토록 간절히 따르고자 하셨던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그분의 기쁘신 뜻은 우리가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자들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원하시는것을 따르고자 할 때 우리는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닮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자신이하나님의 본체 이시기 때문에 우리 속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 자신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우리가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십니다.

 

올해우리가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더욱 느끼고 그 기뻐하시는 뜻을 따르고자 하는 소원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우리 마음속에 형성되기를 축원합니다. 자기를낮추심으로 지극히 높여지셨던 그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속에 형성될 때 우리는 가장 놀랍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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