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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동행] 50빌 4; 6-9 선택의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간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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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6-9 선택의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간구함_1

  

 

  

2024. 11. 3. . 주일오전예배.

  

 

  

*개요: #55동행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많은 선택을 합니다. 현재의 선택이 기본적으로 있는데 여기에 더해서 미래에 대한 선택이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대한 선택도 있습니다. 이미 지난 과거에 대해서도 상황의 해석을 위한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과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런 선택의 문제는 때로는 자신의 우선순위를 보여주기도 하고 진로를 결정하기도 하며 선악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이든 그런 선택의 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그 결과를 결정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할 때만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그 결과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할 수 있게 됩니다. 무조건 좋은 것을 선택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나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좋든 나쁘든 하나님과 함께 하게 되고 그러면 지금은 그 의미를 잘 몰라도 나중에는 그 의미를 깨닫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결국은 그것이 가장 큰 가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믿었다는 것이 아니라 믿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선택의 과정에서든지 항상 적용될 수 있는 원칙입니다. 신앙이 있는 사람이 선택의 순간에 비신앙적으로 행동할 것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신앙은 죽은 신앙일 것입니다. 그런 죽은 신앙이 아니라면 반드시 신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당장에는 하지 못한다 할 수 있지만 나중에라도 신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자각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입니다. 그 함께 하심을 따르고자 할 때 모든 선택은 좋은 것이 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 오늘 말씀은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마음은 바로 다음과 같은 마음입니다.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염려하는 마음이 아니라 간구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염려하는 마음은 자신의 처지를 의식하는 마음일 뿐입니다. 그러나 간구하며 감사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아뢰고 간구할 때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많이 들어야만 들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또한 강렬하게 요청해야만 들어 주시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전부 계획을 가지고 있으십니다. 그 계획을 따르고자 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 계획 속에서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 그럴 때 하나님과의 온전한 동행을 이루면서 가장 신앙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울왕이 블레셋과 전쟁을 하려고 사무엘을 기다렸을 때 사무엘은 오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와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군대가 출동을 할 수 있는데 사무엘은 전혀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기다림 속에서 사울은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계속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그냥 시작할 것인가결국 사울은 사무엘을 대신해서 자신이 제사를 드리고 출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사무엘이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사울이 행한 어리석은 일을 강하게 책망했습니다. 왕은 왕일 뿐이고 제사는 제사장이 드려야만 했지만 사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해서 사울은 왕위를 잃어버릴 것이라는 하나님의 진노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조금만 더 견뎠어야 했는데 사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염려했을 뿐이지 하나님께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리라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실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신다는 것은 상황과 결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운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상황과 결과를 지켜 주셔야지 왜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하시는 것인가라고 의아해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선택을 하는 성도들의 마음과 생각입니다.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에 대해서 마음과 생각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는 마음과 생각을 갖는 것이 더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든 상황이나 형편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되지만 성도가 선택하는 그 내용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될 때 가장 온전한 것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가치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속에서 우리를 연단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아가야 하고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기를 바래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가장 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울과 비슷한 경우에 다윗은 다르게 행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던 때 블레셋 지역으로 도망갔습니다. 그것에서 블레셋 왕의 신임을 받아서 활동하다가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를 때에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다시 거처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아말렉 사람들이 자신의 거처인 시글락를 공격해서 가족과 소유를 다 빼앗아 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윗과 그의 백성들은 울며 괴로워하였습니다. 괴로움이 너무 커서 백성들은 다윗을 돌로 쳐서 죽일 것까지도 생각했습니다. 모든 일은 전부 다윗 책임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를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사무엘상 30장입니다.

  

“[삼상]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그때 그는 하나님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을 허락하십니까?’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또한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묻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의 선택을 했고 그때 했던 간구는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물었던 이유는 하나님 안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기를 바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아말렉을 쫓아갔고 그들을 발견해서 섬멸했으며 잃었던 모든 가족과 소유물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통해서 중요한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을 통해서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바로 이러한 선택이 중요하고 그럴 때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안에서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택을 돌아볼 때 그 내용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졌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의 염려나 걱정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올바른 선택이 아니겠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간구와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가면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올바른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도 바울은 생각해야 할 것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그 선택이 참되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항상 경건하고 옳고 정결하고 사랑 받을 만 하고 칭찬 받을 만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어떤 좋은 덕이 있든지 어떤 칭송이 있었든지 간에 항상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과거에도 잘 선택할 수 있고 지금도 잘 선택할 수 있으며 미래에도 잘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할 때 지금 잘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과거에 잘했다고 해서 지금 아무 생각없이 해서는 안 됩니다.

  

돌이켜보면 잘못된 결정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급한 마음에 절망적인 마음에 너무 쉽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도 잘못된 선택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예수님의 죄사하심으로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좋은 선택을 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좋은 선택은 시간이 지나도 그렇게 하기를 참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선한 결정으로 남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그 선택의 문제 앞에 있기도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의지해서 가장 좋은 선택을 내려야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께 간구함의 결과가 되게 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키심과 함께 하심이 우리의 삶 속에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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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1-03 (일) 19:50 20일전
*소감적용
1. 하나님께 나아가는 마음을 간구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
2. 중요한 순간 선택, 염려하는 일을 기도와 간구, 감사함으로 나아가야겠다.
3. 선택의 갈림길에서 늘 하나님께 간구하며 감사하며 동행함으로 선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4.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결과에 치우지지 않고 마음을 붙드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5. 항상 하나님께 간구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6. 주님께 마음과 생각을 지켜달라고 기도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7.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며 선택을 잘 해야할 것 같습니다.
8. 하나님 안에서 모든 걸 하나님께 의탁해야겠다.
9. 하나님을 의지하며 선택을 할 때 염려하지 말고 나아가야겠습니다.
10.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선택이 깊이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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