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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은혜] 계 3:14-22 차든지 더웁든지 하라


계 3:14-22 차든지 더웁든지 하라



날짜: 2007-07-29 수련회 폐회예배
본문: 요한계시록 3:14-22
요약: 세상으로 나아갈 때에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것은 차든지 더웁든지 하는 삶입니다. 차라리 차게 되어서 그것이 이성적이 되던가, 아니면 뜨거워서 감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이도저도 아닌 삶을 살면 아무런 유익도 얻을 수가 없게 됩니다.
내용: 1. 라오디게아 교회의 잘못은 미지근하여 아무런 영향력과 유익도 얻지 못했던 것이다. B2
2. 우리가 해야 하는 뜨거운 삶은 금과 흰옷과 안약을 사서 효과를 보는 것이다. A3
3. 이것들을 사기 위해 우리는 노력을 해야 하며 투자를 해야 한다. A3
4. 하나님은 우리가 이일을 잘 해나갈 때 우리와 함께 동행하실 것이다. C3
주제: 동행, 능력, 사랑, 화평

라오디게아 교회는 라오디게아 지방에 있었습니다. 이 지방에는 온천수가 흐르고 있어서 물이 늘 뜨거웠 다고 합니다. 이렇게 뜨거운 물이 있었다면 그에 반하는 차가운 물도 반드시 필요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미지근한 물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리적 상황은 현재 라오디게아 교회의 모습을 설명하는데 아주 적절하였습니다. 일전에 저는 여름에 온천이 있는 콘도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머물면서 가장 괴로웠던 것은 찬물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찬물을 쓸 수가 없으니 얼마나 괴로운 일이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찬물은 찬물대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처지도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그들의 문제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차지도 더웁지도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차다는 것을 신앙적인 회의와 이탈로 해석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기를 원하실 리가 없기 때문에 옳지 않은 해석이 됩니다. 반어적인 표현으로도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이성적인 철저함을 의미할 것입니다. 이에 반해 뜨거움은 감정적인 열정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이성적으로 철저함을 갖든지 감정적인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이도 저도 아닌 미지근한 상태는 아무런 유익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미지근해졌을까요? 그 이유는 그 자신이 ‘부자이기 때문입니다.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미지근해졌습니다. 자신의 결핍과 부족과 연약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부족을 메우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면 간절해지고 차든지 더웁든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집과 교회와 학교와 직장으로 돌아갑니다. 가서 무엇을 해야 할 까요? 우리의 부족을 깨닫고 그것을 메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을 성경은 금을 사고 흰 옷을 사고 안약을 사는 것에 비유합니다. 결국 우리의 노력이 이러한 것들을 사게 합니다. 또한 노력이 있을 때에 이러한 것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게 되는 것입니다.
돌아가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됩시다. 그래서 가정을 세우고 교회를 든든히 하며 학교와 직장에서 승리하는 자들이 됩시다. 이전에 게을렀던 삶에 대해서 회개함으로 열심을 내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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