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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빌 1; 9-14 사랑을 깨닫고열매를 맺는 자들2_2
2016.10.9.주. 주일오후.
* 개요: 성경비전, 빌립보서 강해,
[ 빌]1: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 빌]1: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 빌]1: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바울의 매임과 복음 전파
[ 빌]1: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 빌]1: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 빌]1: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사람의 인생 속에서 사랑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 사랑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고 그 사랑은 우리가 이 세상에 계속 있을 수 있도록 붙들어 주는 능력이 되었고 그 사랑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그 사랑은 사람의 일생동안 항상 존재하며 꺼지지 않는 햇빛처럼 밝게 빛납니다 . 우리는 이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납니다 . 그토록 소중한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하는 말로 ‘ 사랑해 ’ 라는 말을 꼽습니다 . 우리는 그렇게 사랑 속에서 행복하게 죽어갈 수 있습니다 . 우리는 그 사랑을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요 ? 바로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발견하게됩니다 . 그 사랑으로 인해 구원을 받았고 그 사랑을 통해 믿음이 자라납니다 . 그리고 그 사랑 속에서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 부모님의 사랑은 실제적이지만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며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습니다 .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
하지만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 . 내가 정말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가 ? 그 사랑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렸던 적이 있는가 ? 때로 여러분은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할 지 모릅니다 .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을 보면서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지만 여러분 자신은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그 이유는 여러분이 사랑이라는 것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유익을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고 , 편안을 주는 것이 사랑이며 , 즐거움을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니까 하나님은 사랑을 주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 여전히 여러분이 혹시 하나님의 사랑이 이런 것들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그 사랑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대신 여러분이 새로운 목표로 인해서 힘들고 괴롭고 어려울 때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든 것을 참으십니다 . 여러분을 믿어주십니다 . 여러분과 함께 바라십니다 . 하나님은 여러분와 함께 모든 것을 견디십니다 . 그것이 사랑입니다 . 대신 해주는 것이 사랑이 아닙니다 . 함께 아파하고 함께 괴로워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이날 이때까지 한번도 여러분을 버리신 적이 없습니다 . 여러분과 함께 그 모든 고난과 괴로움이 함께 눈물 흘리면서 동행하셨습니다 . 그리고 여러분이 진실로 선을 이루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이루도록 붙들어 주셨습니다 . 그런 면에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 그것이 하나님의 기뻐하심이요 , 원하시는 일입니다 .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 11 절도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
“[ 빌 ]1: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 빌 ]1: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 빌 ]1: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
하나님은 여러분을 너무나 잘 아십니다 . 여러분이 어떤 삶의 굴곡을 거쳐왔는지 잘 아십니다 . 어떤 가정 형편에서 어떤 어려움을 뚫고 어떤 한계를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었는지 너무도 잘 아십니다 . 사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부모님도 잘 아십니다 . 여러분이 자라난 곳과 그 삶의 형편에 대해서 하나님은 잘 아십니다 . 여러분 자신이 모르는 사실도 주님은 다 아십니다 . 여러분이 너무 어려서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도 혹은 여러분이 수치스러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일들도 주님은 다 아십니다 . 그 속에서 여러분은 오늘날까지 살아왔습니다 . 그 모진 고생과 역경을 주님은 너무도 잘 아십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하십니다 . 사랑을 더욱 부어주셔서 우리 삶에 어떤 열매가 맺히기를 원하십니다 .
영화 ‘말아톤’의실제 주인공은 배형진씨입니다. 그 어머니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면서 놀라운 사랑을 나타냈습니다. 그 사랑 속에서 우리는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하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노력이 헛되게 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 그 신앙의 역정과 애쓴 시간들이 헛되이 사라져버리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
어쩌면 여러분 자신이 그렇게까지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 사랑의 목표가 여러분에게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을 지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는 우리의 신앙의 노력이 단지 신앙을 가진 것만으로 끝나버리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 그것이 열매를 거두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 구체적으로는 ‘ 의의 열매 ’ 로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 우리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주님께서 그것을 원하십니다 . 그래서 우리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것을 통해서 ‘ 의의 열매 ’ 를 거두게 되도록 이끄십니다 .
받은 사랑으로 끝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 이것은 더욱 많은 의의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 그러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한 것이고 그렇게 의의 열매가 더욱 나타나게 될 때에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것입니다 .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 너희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된다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가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될 수 있을까요 ?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맺어야 하는 ‘ 의의 열매 ’ 는 과연 무엇입니까 ?
이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사도 바울의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빌립보 성도들에게 ‘ 하나님께서 너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라고 기도하였던 그 바울 자신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었을까요 ? 12,13 절을 보십시오 .
“[ 빌 ]1: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 빌 ]1: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
바울에게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 그는 장막 만드는 일을 하였습니다 . 어쩌면 그에게 따로 직업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 그렇지만 분명 그는 이 세상 나라에서 그는 ‘ 장막 만드는 일 ’ 을 하는 사람이었고 또한 그는 본업 외에도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하고 정통 유대교인으로 복음을 반대하는 일에 열심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 하지만 그에 대한 소개는 그렇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함으로써 죽을 수 밖에 없는 자였지만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회개한 다음 구원을 얻었던 자였습니다 . 그러나 그는 단지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만을 받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 그는 더욱 의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 그래서 안디옥 교회의 성경교사가 되었고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었으며 초대교회의 놀라운 전도자요 복음 전파자요 복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해석하고 설명하는 신학자가 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그에 대한 설명이 다 끝이 난 것일까요 ? 그렇지 않습니다 . 그는 한발 더욱 나아가고 있습니다 . 그는 이제 순교자가 되기 위해서 로마로 갔고 그 로마에서 죄수의 몸으로 재판을 받기 위해서 가이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이와 같은 바울의 파란만장한 삶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 13 절에 나타난 ‘ 나의 매임 ’ 이라는 말을 보십시오 . 그가 죄수로 매여있는 것 , 그가 순교자가 되기 위해서 매여있는 것 그것이 바로 그의 매임이었습니다 .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는 신학자였을 때도 매여 있었고 복음 전파자일때도 매여 있었으며 전도자였을 때도 사도 였을 때도 성경교사였을 때도 매여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
다른 사람들이 다 매이는 것을 싫어할 때에 바울은 기쁨으로 매이는 자가 되었습니다 . 그가 매여 있었던 것은 복음입니다 . 복음에 의해 그는 자진해서 매이는 자가 되었습니다 . 그것이 그의 믿음이자 소망이고 사랑이었습니다 . 그것이 그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되었고 그 복음에 매여 있었기 때문에 그는 교사가 되었고 사도가 되었으며 전도자가 되었고 신학자가 되었으며 죄수가 되었고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 이것이 그가 맺은 의의 열매였습니다 . 그리고 그가 매임으로 인해 놀라운 복음의 진보가 이루어졌습니다 . 그가 평생 매여있었던 복음으로 인해 복음이 그를 이끌었고 그가 복음을 이끌었습니다 . 그리고 그가 죽었을 때 비로소 그는 자신의 할일을 다하고 모든 것을 이루었고 하나님 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다 .
이러한 의의 열매가 나타나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 왜냐하면 어떤 한 사람이 그렇게 주의 일에 매이게 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 놀라운 하나님의 찬송이 되기 때문입니다 . 그의 인생은 그 때 비로소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됩니다 .
우리는 바울과 같은 의의 열매를 이루어야 합니다 . 바울처럼 그렇게 복음에 매여서 교사가 되고 사도가 되고 전도자가 신학자가 죄수가 순교자가 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어디엔가 매여야 합니다 . 그래서 그 매인 것에 충성하면서 의의 열매를 이루어야 합니다 . 우리는 때로 교회에 매여야 합니다 . 그래서 교회를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때로 직분에 매여야 합니다 . 그래서 직분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 때로 교회 행사에 매여야 합니다 . 교회의 일이 중요한 것을 알고 그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 혹은 부서에 매여야 합니다 . 주의 성도들을 가르치고 지키고 돌보는 일에 매여야 합니다 . 혹은 예배에 매여야 합니다 . 혹은 기도에 매여야 합니다 . 혹은 헌금에 매여야 합니다 . 최소한 신앙에 매여야 합니다 . 신앙양심상 그럴 수 없다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합니다 . 그럴 때 의의 열매가 맺힙니다 . 종류별로 수준별로 다양한 방식과 형식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열매가 맺힙니다 . 그 열매를 통해 하나님은 여러분을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십니다 . 그리고 그 열매가 세상 에 나타나게 하십니다 . 중세 철학자인 어거스틴은 회심하기 이전에 엄청난 탕자였습니다.하지만 회개한 이후에 그는 위대한 신학자요 철학자요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변화의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이제 그 사랑을 깨닫는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 자신이 의의 열매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 여러분이 충성하지 않으면 여러분이 어떤 것에도 매이지 않으면 여러분이 주님의 일과 그 사역에 자유로우면 열매가 생기지 않습니다 . 여러분 자신이 열매를 맺지 못할 뿐 아니라 그 열매를 누리며 사는 사람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 여러분이 복음에도 교회에도 직분에도 예배에도 기도에도 신앙에도 매여있지 않으면 여러분은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여러분은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고 무익한 나무 일 뿐입니다 . 그리고 그 열매 없음은 여러분의 자녀에게도 여러분의 주변사람들에게도 고스란히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열매를 맺으십시오 . 주의 일에 매이십시오 .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십시오 . 우리가 전도대상자를 작정하고 계획하며 기도하고 있는데 이일에도 매이십시오 . 자유롭지 마시고 부담감을 가지십시오 . 전도의 열매를 맺고자 할 때에 그것이 결국 여러분에게 좋은 것입니다 . 여러분에게 유익한 것입니다 .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그 유익이 전해집니다. 14절입니다.
“[빌]1:14 형제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사도 바울의 매임은 다른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 그래서 그들은 바울의 매임을 인하여 더욱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 부디 여러분들도 그런 담대함을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우리의 매임이 헛되지 않고 우리 가운데 더욱 많은 의의 열매가 맺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