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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 9삼상 20; 30-34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하는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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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삼상 20; 30-34 누구의편을 들어야 하는가2_4

 

 2016.3.23. . 수요예배

 

*개요:  사무엘상 연구

[삼상]20:30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삼상]20: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삼상]20: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삼상]20:33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삼상]20: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만약 여러분이 요나단이라면 아버지 사울과 친구 다윗 사이에서누구의 편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를 위해서는 사울의 편을 든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며 다윗의편을 든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럴 때 사울과 연합하는 것이 다윗과 연합하는것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이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십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도와주었고 그와 친밀한 우정을 나누었던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는 사실 그 우정으로 인해 심각한 갈등과 고민에 빠져야 했습니다. 그 고민은 아버지 사울과 친구 다윗 사이에서 어떤 입장을 나타내야 할 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때로는 우리도 여기에 나타난 요나단의 고민처럼 빠지기 쉬운 이러지도 혹은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할때가 있습니다.  혈육의 정을 따라야할 것인지 아니면 우정을 따라야 할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진실을 따라야 할 지 아니면 공익을따라야 할 지가 고민될 때도 있습니다. 이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저 편에 설 것인지, 이 일을 할 것인지 저 일을 할 것인지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이럴때 이러한 고민을 끝내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원리가 필요합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바로 그러한 원리를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속에서 요나단은 사울이 왜 다윗을 미워하는지를물었습니다.

"[삼상]20: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하는 이유는 그가 어떤 잘못을 저질러서가 아닙니다. 오히려그가 너무 잘났기 때문입니다. 죽어야 할 이유가 있어서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살려두면 나중에 자신의왕위를 위협할 것이기 때문에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왕위는 아들인 요나단에게 물려주려고하였습니다.

"[삼상]20: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요나단은 바로 이러한 사울의 계획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다윗을 생각하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더욱 강하게 다윗을 변호했습니다. 그러다가 오히려 사울의 분노를 사서 맞을 뻔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자리를 떠난 뒤에 요나단은 다윗을 위해 슬퍼하였습니다. 다윗을여전히 죽이려는 사울왕과 그 마음을 돌릴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삼상]20: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그리고 다윗을 피신시키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다윗에게신호를 보내 그가 더 멀리 떠나게 합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요나단은 단지 사울의 아들이 아니라 의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신약에서 요나단과 같은 선택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아리마대 사람 요셉입니다.

"[]23: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23:51   (그들의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자라

[]23:52   그가 빌라도에게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23:53   이를 내려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23:54   이 날은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그의 결정은 다른 사람들과 정치적으로 혈연이나 인척으로연결되어 있던 공회의원으로서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실천했습니다. 마침내그의 인생의 의미가 완성되었고 예수님의 장사지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갈등과 선택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본능적으로 가장 소중히 여기는 그것을 선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양손에 한 가지 씩의 선택을 들고 그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해 봅니다. 두가지를 다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더 원하는 한 가지를 고르게 만듭니다. 무엇을 고를것입니까? 우리가 주어진 제약 속에서 선택하게 될 그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사울왕을 통한 미래의 보장과 왕위의 확립을선택하지 않고 다윗과의 우정과 죄없는 자를 죽일 수 없는 정의를 택한 요나단의 모습을 귀중히 보십니다. 우리가택해야 하는 기준도 바로 이것입니다. 나의 유익과 나의 평안을 위해 선택한다면 대신 우정과 정의가 사라집니다. 두 가지를 다 선택할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편을 택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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