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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성숙] 66계1; 10-11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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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계1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보내라_2

10-11 / 2012.2.26.주, 주일오후, 비전설교

*개요   [51계획] {6서신서} <a적용> [7실천]-[8사역]

10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    성경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책입니다.

이번 한달 동안 우리는 성경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성경에 대한 이해는 성경 내용 자체에 대한 확신과 소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이 어떤 책이며 그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한 주지와 환기는 매번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매번 성경에 대한 비판과 경시의 영향이 우리 주변에 널려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오늘 성경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은 그 저작과정에 대한 것입니다. 아무리 성경의 중요성에 대해서 개론적으로 강조를 한다 하더라도 구체적인 내용 속에서 그 의미가 전달이 되지 않는다면 여전히 성경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들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어떤 의미에서 영의 양식입니다. 영이 먹는 음식입니다. 자신이 먹는 것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결국은 그 음식에 대한 친화력과 그로 인한  효능과 효과를 얻게 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 기록방식은 하나님이 축자적으로 영감하셔서 쓰게 하신 것입니다. 단순히 받아쓰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자유롭게 기록하게 하신 것도 아닙니다. 축자식 (逐字式) 이라는 것은  해석(解釋)이나 번역(飜譯)을 할 때 매 글자나 단어(單語)를 따라서 하는 방식(方式)을 의미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를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셔서 그 내용을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성경 원문의 이러한 축자영감이 있었기 때문에 번역할 때에도 많은 은혜가 전달되었습니다. 그래서 악의적으로 그 원문을 변형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다면 온전한 번역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2.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기록하였고 각 교회에 전달하였습니다.   

그 근거를 우리는 사도요한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11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기 때문에 그가 보는 것을 최대한 정확하게 쓰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성경을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의지와 순종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도 요한을 사용하셔서 축자적인 영감으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단어 하나 하나에 문장 하나 하나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개입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각 교회에 전달되어서 읽히고 또 읽혔습니다. 사람들은 요한의 성경기록을 통해서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영감의 기록은 종결되었지만 우리는 성경이 얼마나 영감있는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졌는지를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대로 보이시는 대로를 전하게 된 것입니다. 요한은 자신이 듣고 보는 것을 전달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자 전하고자 하셨던 내용이었습니다.


3.    성경의 보여주는 것과 들려주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알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성경을 보면서 우리는 다시 보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다시 듣게 됩니다. 사도 요한이 있던 곳에 우리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가 있던 곳이 어디인가요? 10절을 보십시오.
“10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사도 요한은 주일에 성령에 감동하여서 비록 몸은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지만 그의 정신은 나팔소리같은 음성을 듣는 장소에 있었습니다. 그 음성을 들을 때에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 하나님 옆에 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성경의 음성과 내용에 귀를 기울일 때 주님 옆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주변의 일들에 마음이 빠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마음을 돌이켜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보고 듣는 것을 써서 각 교회에 전하라는 주님의 사명을 들었습니다.

지금도 여러분들이 성경을 읽을 때 사명을 받습니다. 그 사명이 주님의 나라에게 우리로 하여금 일하게 합니다. 무엇을 위해 일해야 하는지를 주님 안에서 깨닫게하십니다. 그 은혜를 힘입어 우리는 교제하고 봉사하고 양육하고 전도하고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입니다. 말씀의 인도하심과 강권하심 때문에 말입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 그러지 않는 이유와 동기에서 행하는 사역은 시험거리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을 통해 시작한 모든 사역은 반드시 성경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를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계속 힘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빌립보서 1장에 그 내용이 나옵니다.
“빌1:3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6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말씀으로 시작하면 주님이 행하시는 것이 되고 우리가 해서 하는 것이 아니게 됩니다. 결국 주님이 완성하시게 되고 우리는 그 완성하심 속에서 온전해집니다.


4.    우리는 성령의 감동으로 이루어진 성경의 내용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더욱 나아가는 자들이 됩시다.

유산을 남기지 않고 죽은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들려 드리겠습니다.

그 부자는 죽었을 때 그 집의 가구 경매에서 죽은 그의 아들의 초상화를 산 유일한 사람은 남루한 옷을 걸친 늙은 여인이었습니다. 그 아들은 어린 시절에 죽었기 때문에 그 부자는 그 그림을 무척이나 아꼈습니다. 그러나 모여든 경매자들은 그 그림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왜 그 그림을 샀느냐는 질문에 그 여인은 수년 전에 소년의 유모였고 그 소년을 무척 사랑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후에 그 초상화를 자세히 살펴보다가 그녀는 그림 뒤에 있는 두꺼운 서류뭉치를 발견했습니다. 그 봉투를 열어보니 그 속에는 유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의 사랑스런 아들의 데한 기억을 고이 간직한 사람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 속에는 그 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 음성을 잘 듣다보면 우리는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분의 유서가 아니라 그분의 편지입니다. 살아있고 숨을 쉬는 그분의 음성을 만나게 됩니다. 성경의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면서 그 성경 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사도 요한에게처럼 여러분의 등 뒤에서 나팔 소리처럼 들리는 그분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 음성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믿고 그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온전한 구원을 이루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a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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