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계획] 42눅10; 21-22 아버지의 뜻은 무엇인가?


42눅 10; 21-22 아버지의 뜻은 무엇인가?



우리는 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습니다. 모든 결정과 판단의 순간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고민합니다. 그 뜻을 알기 위해 기도도 하고 성경도 보고 예배 중에서도 끊임없이 아버지의 뜻을 찾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에 제일 우리에게 좋은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 뜻을 따르면 엎어지고 넘어지고 깨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넘어지지도 않고 신앙에서 실족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구합니다. 이것을 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가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혹 어디로 가며,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려는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그로 인해서 순탄하며 평안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우리에게 궁극적인 유익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은 우리에게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망하기를 바라겠습니까? 아버지가 자녀에게 괴로움과 아픔과 슬픔을 남겨주기를 바라겠습니까? 모든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것으로 주고 싶은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고자 하십니다. 아니,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위대한 아버지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때문에 모든 부모들은 위대한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본받아서 본능적으로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잘 알고 있다 하더라도 지금 당장 별로 유익해 보이지 않거나 괴로움과 슬픔을 주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우리는 순순히 따르지 못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렸구나'
'하나님이 더 이상 나를 사랑하시지 않는구나'
'하나님, 도대체 제게 왜 이러십니까?'
그리고는 자기 생각에 더 많은 유익을 줄 수 있는 길을 택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괴로움과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길을 걷고자 합니다. 그럴 때 어쩌면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있다는 두려움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 냅니다. 이럴 때 사용되는 논리는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만약 이일에 내게 좋은 것이 되지 않는다면 이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일로 인해 더 좋은 유익을 얻기 위해 무엇인가를 선택한다면 그것이 비로소 하나님의 뜻이다."

이렇게 자기 마음대로 왜곡되고 곡해되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우리는 하루에 수십번도 더 이랬다 저랬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물건을 산다고 했을 때, 그 물건을 삼으로서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사고 나서 후회가 들고 별로 만족이 되지 않는다면 그 물건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것으로 바꾸었는데도 만족이 되지 않는다면 계속 만족할 때까지 바꾸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룰 때까지 소모되는 시간과 노력과 물질은 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건 정말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시적인 감정과 편의와 쾌락에 좌우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기본적으로 우리의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그렇지만 그 유익은 최종적이면서도 궁극적인 유익입니다. 목욕탕에서 자녀의 때를 밀고, 이빨을 닦게 하고, 방청소를 하게 하고, 예의바르도록 가르치는 것은 최종적인 유익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 일을 하기 위해 순간의 고통과 괴로움과 서러움은 감당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면서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에 대한 두 가지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단지 현재의 즐거움만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확고한 전제 하에서 이 두 가지 원리를 분명히 깨달을 때에 우리는 최종적인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첫 번째, 되어진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본문 말씀에서 증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진리를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 감추시고 어린 아이들에게 나타내심에 대해서 그렇게 된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타난 현상보다 하나님의 뜻을 확고하게 증거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일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때에 그것은 정면으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되어진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여기에는 좋은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까 우리가 보았던 전제인 하나님은 궁극적인 유익을 주려하신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되어진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진실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두 번째, 앞으로 나타나게 될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지 못하고서는 하나님의 뜻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에는 분명하게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뜻까지도 오해하며 곡해할 수가 있습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아는 하나님은 이렇게 행하시는 분이 아니야!" 그건 아직도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온전하게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말 그렇게 행하시기도 하십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기하고 기이하며 은밀한 일을 행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스스로가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있다고 하는 것만큼 오만하고 어리석은 생각이 없습니다. 조용히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만이 비로소 참다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아들과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는 아버지가 누군지 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그 소원대로 우리에게 계시를 내려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지를 알게 하십니다. 그 때 그 때마다 새로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필요한 것입니다. 순간 순간 받는 그 계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깨닫고 그로써 참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아버지의 뜻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점치는 것처럼 순간의 유익을 보장하는, 주술적으로 행동을 지배하는, 자신의 만족을 채우는 데 이용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뜻은 우리가 아버지를 더 분명히 알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단지 선택과 결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를 더 친밀하게 느끼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 뜻을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그일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를 더 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분 자신의 은혜로 충만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004. 5.23 주일1부)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75 51계획
49엡 1; 16-19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가_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2 1 14
74 51계획
42눅 2; 46-50 예수님을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8 1 6379
73 51계획
10삼하 2; 1-5 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2 1 10832
72 51계획
40마 1; 18-23 아담과 다른 예수님의 출생의 은혜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0 0 12311
71 51계획
40마 1; 11-17 그리스도까지 이어지는 세대의 가치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3 0 12597
70 51계획
40마 1; 1-6 부모 자녀의 계보로부터 나오시는 그리스도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6 0 15283
69 51계획
39말 2; 4-6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는 성도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9 0 13850
68 51계획
37학 1; 1-8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 사람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4 2 5705
67 51계획
36습 1; 2-6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하나님의 준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1 6096
66 51계획
31옵 1; 5-8 지혜 있고 지각 있는 자들의 선택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13 1 5638
65 51계획
44행26;19-29 하늘에서 보이신 것에 충성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0 18 7755
64 51계획
30암 3; 1-7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이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0 4582
63 51계획
28호 1; 1-6 이스라엘이 이스르엘이 되게 하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30 1 5596
62 51계획
27단 1; 1-7 바벨론에서 하나님 앞에 선 사람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02 1 5549
61 51계획
25애 1; 16-20 하나님을 어느 때에 만나고 있는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26 1 5540
60 51계획
25애 1; 11-15 하나님의 심판하심 속에서 깨달아야 하는 것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9 1 5210
59 51계획
24렘 1; 13-16 기울어진 끓는 가마의 의미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6 3 5373
58 51계획
45롬 1; 5-8 그리스도의 소유로 부르심을 받은 이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11 2 5917
57 51계획
40마 1; 9-16 이 세상에 내려오신 하나님의 아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03 1 10642
56 51계획
42눅20; 27-36 천국에서 가정의 의미는 무엇인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30 2 8333
55 51계획
42눅18; 15-22 어린 아이와 같은 자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02 1 7826
54 51계획
41막 13; 28-32 인자가 가까운 것을 알라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25 2 7702
53 51계획
43요 20; 26-31 믿는 자가 되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22 2 7714
52 51계획
43요 17; 22-26 예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기를 원하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08 2 7556
51 51계획
40마 11; 25-30 아들의 소원대로 아버지를 아는 자가 되자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01 2 8434
50 51계획
61벧후 1;13-17 지금까지 이루어진 일과 이루어질 일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26 2 7392
49 51계획
61벧후 1; 10-12 신성한 성품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9 2 8554
48 51계획
61벧후 1; 1-4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05 1 7668
47 51계획
56딛 2; 1-8 누가 바른 교훈을 지켜야 하는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22 3 8435
46 51계획
56딛 1; 10-16 불순종하며 속이는 자들의 존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15 4 8254
45 51계획
56딛 1; 1-9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세워지게 하려 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08 3 7529
44 51계획
52살전 5; 12-18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23 2 8835
43 51계획
52살전 1; 2-7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사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02 1 8609
42 51계획
50빌 1; 27-30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사람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21 2 8915
41 51계획
49엡 1; 8-14 기업의 보증이 되사 얻으신 것을 속량하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10 1 8542
40 51계획
49엡 1; 3-6 우리를 예정하셔서 자녀가 되게 하신 이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03 1 8740
39 51계획
45롬 3; 25-30 믿음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의로우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7 2 8778
38 51계획
45롬 1; 1-7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복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6 3 8600
37 51계획
42눅 2; 13-19 천사들과 목자들과 마리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4 21 8435
36 51계획
40마 22; 1-4 혼인잔치의 임금과 사람들의 관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26 14 8913
35 51계획
66계22; 10-17 하나님과의 관계가 결정된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05 16 9532
34 51계획
6수 6; 1-7 여리고 성을 일곱번 돌라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8 18 15281
33 51계획
2출 4; 10-16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1 18 11957
32 51계획
1창42; 6-12 사브낫바네아인가 요셉인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4 21 18096
31 51계획
1창34; 1-7 고통 중에 깨달은 하나님의 계획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7 13 11543
30 51계획
42눅23; 39-46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시는 주님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27 18 10613
29 51계획
43요 5; 2-10 삼십 팔년된 병자 이야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27 15 10749
28 51계획
41막7; 24-30 은혜를 받는 이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13 16 10143
27 51계획
42눅18; 35-43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사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08 15 10177
26 51계획
42눅22; 7-15 때가 이르매 함께 앉으시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07 16 1084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