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계획] 39말 2; 4-6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는 성도들Loading the player... .
39말 2; 4-6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는 성도들_1
2023. 4. 30. 주일오전예배.
*개요: 말라기에서 사람을 세움, #51계획
[말]2: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말]2: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말]2: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말라기에서 이스라엘 제사장들과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발견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 대해서 기대와 소망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에 대한 뜻과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그 뜻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께 큰 괴로움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말라기를 읽으면서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해야 합니다. 애초에 아무런 기대가 없었다면 마음 상할 일도 없지만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책망과 훈계와 심판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을 공경하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는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성전이 되고 공경하는 것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성전이고 공경하기 때문에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이 먼저라고 할 것이 없이 서로 긴밀한 관계 속에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뜻을 따르고자 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모습이 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은 대단하고 놀랍고 훌륭한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에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에 많은 한계들과 부족과 결핍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그런 제한들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는가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뜻입니다. 그 뜻을 이해하고 우리의 한계 속에서 주님을 따르고자 할 때 우리는 가장 큰 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말]2: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주님의 명령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두고 그 이름을 영화롭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레위와 세운 주님의 언약은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레위인을 통해서 하나님을 성전에서 섬기게 하셨고 그로 인해서 하나님은 항상 이스라엘 전체의 하나님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관계는 그 말씀을 듣고 그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관계라는 의미였습니다. 단순히 서로를 인정하는 관계가 아니라 그 이상의 관계였습니다.
성지순례를 하면서 버가모 교회 다음에 방문한 곳은 에베소 교회였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에베소라는 도시 속에 있던 교회였습니다. 자연히 에베소 도시문명을 볼 수 있었는데 워낙 도시 자체가 거대하고 전체 유적이 화려해서 교회 유적보다 오히려 일반 도시 문명을 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에베소는 BC1050년경 그리스 이주민들이 거주하면서 항구도시로 발전하였습니다. BC300년경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휘하 장수였던 리시마코스에 의해서 로마문화의 도시로 건립되었습니다. 그 이후 소아시아 주의 수도이자 항구도시로 2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초대 교회 당시에는 로마의 문화 중심지였고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지금도 남아있는 많은 유적이 예전에 얼마나 발달한 곳이었는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대도시는 AD7,8세기때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1300년 이후에 이슬람인 오스만투르크 지배를 받게 되었고 지진발생과 수면의 하락으로 인해서 갯벌이 생기고 자연재해가 생기면서 쇠퇴하게 되었다가 이후에는 완전히 사람이 살지 못하게 되면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에베소 유적에서 교회의 유적은 누가의 무덤과 사도 요한의 기념교회 등이 있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성도들이 그곳에서 무엇을 했는가라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나타내었습니다. 무엇을 만들었는가가 아니라 어떤 활동을 했는가가 더 중요했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성지순례를 하면서 보았던 것은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던 거리와 회당과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잡아가서 소요하던 원형극장 등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곳에 살면서 했던 일들이 바로 주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며 주님의 이름을 공경하던 활동이었습니다. 그런 의미를 생각할 때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은 주님과 동행하는 그 자체가 바로 주님을 믿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자신의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도로서 있는 곳이 다양하고 환경과 상황이 다를 때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항상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이 성전을 세우기를 원하시면 그 성전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주님이 활동을 행하기를 원하시면 그 활동을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습니다. 말라기로 다시 돌아와서 5절을 보십시오. “[말]2: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하나님께서 레위와 세운 언약의 의미는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되는 것은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그 경외함을 다른 백성들도 따르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이름을 존경하며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그가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었고 그를 따라서 다른 백성들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약 하나님을 믿으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한다면 정말 중요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성전을 짓는 일이든 아니면 활동을 하는 일이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고 그 이름을 공경하는 것이다. 에베소 유적에서 흥미로운 것이 있었는데 도서관과 상점이 들어선 난전 사이에는 사창가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에베소 교회에 대한 책망도 그런 것이었는데 바로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계]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만약 그들의 사랑이 하나님께 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있었다면 도저히 하나님의 일에 집중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진정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아닌 것이니 성도로서의 바른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대한 처음 사랑을 계속 유지하고자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전부터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며 앞으로도 이루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영혼 구원에 관한 일이었습니다. 말라기 2장 6절을 보십시오. “[말]2: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하나님을 공경할 때 화평과 정직함으로 주님과 동행할 수 있고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할 수 있습니다. 공경함이 아니라면 그런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재미있는 일도 아니고 힘들기만 하는 일인데 그 일을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을 공경함 때문이니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고 그래서 동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과 동행함으로 주님의 일을 행하며 사람들을 인도하는 자들이 되자. 지금도 우리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동행하는 삶을 앞으로도 계속 살 수 있습니다. 주의 이름을 공경하고 그 이름의 영광을 나타내려고 할 때 온전한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사람들을 죄악에서 떠나 의로움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원하시고 그러한 뜻을 이루실 때에 하나님은 영광받으십니다. 에베소 문명은 사라졌지만 지금도 에베소 교회의 일들은 세계 각지로 퍼져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들도 영원토록 남아서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소망과 목표를 가지고 주님의 일을 행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개인의 삶에서 가정의 삶에서 은혜롭고 의로운 일을 행하려고 할 때에 우리의 남은 것은 주님과 동행했던 삶 자체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삶의 가치와 귀중함을 기억하고 더욱 주님과 동행하여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4극본적해석 1.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모습이 있다. 2. 자신의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고 그 이름을 공경하는 것이다. 4. 주님과 동행함으로 주님의 일을 행하며 사람들을 인도하는 자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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