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마] 40마 3; 5-12 세례요한의 복음전파2Loading the player...
40마 3; 5-12 세례요한의 복음전파2_5
2018. 8. 17. 금. 금요철야.
*개요: 마태복음 연구, [마]3:5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마]3: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마]3: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마]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마]3: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마]3: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마]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마]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앞에서 그 길을 예비하는 자였습니다. 예수님보다 여섯 달 앞서 태어났고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그는 유대 광야에서 약대 털옷을 입고 회개하라고 외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경에 예언되기를 엘리야의 심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리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선지자 이사야가 바로 세레요한의 나타남에 대해서 예언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존재는 마치 예수님처럼 이미 오래 전부터 예언되어 있었던 자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여자가 나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하였고, 모든 선지자중에서도 이보다 큰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선지자가 하나님의 아들을 예언하였는데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증거한 사람 중에서 가장 밀접하고 가깝게 예수님을 증거하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의 사역은 이렇듯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이렇게 큰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보내신 일을 할 때에 그의 메세지는 매우 강하고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마]3: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마]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이 선포에 모든 사람들이 다 정신을 번쩍 차렸습니다. 그 이전까지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하에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말할 수 없는 격동기를 치뤘습니다. 그 와중에 믿음과 신앙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그저 살아남기만을 위한 몸부림만이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세례 요한의 외침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동안 잊고 있었던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외침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사람들은 세례요한에게 나왔습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그에게 나아와서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고 죄를 씻는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한 반응은 대단히 폭발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모여들고 어떻게 해야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으며 회개할 수 있는가를 묻기도 하면서 점차 그에게 관심이 쏠릴 때에 그는 폭탄선언을 하였습니다. "[마]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세례 요한은 자기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찬사를 모두 예수님께 돌려 버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위치를 더욱 높이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그들에게 소개하였습니다. 이것은 세례요한에게 당연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정말로 그렇게 능력이 많으시고 영광스러우신 분이셨고 세례 요한은 그렇게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고 준비시키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의 복음 전파는 스스로 자신을 증거한 것이 아니요 자신보다 더 크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마땅히 할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보다 예수님을 증거해야 함을 잊어버립니다. 그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와서 예수님을 보라기 보다는 와서 나를 보라고 말합니다. 와서 건물을 보라, 와서 사람들을 보라, 와서 재미있는 것을 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제대로 된 복음전파가 아닙니다. 세례요한식의 복음전파가 아닙니다. 그저 흥미위주의 엉성하고 말초적인 유혹일 뿐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처음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은 그들이 행하는 기사와 이적을 보며 그들을 섬기고 제사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이러한 우상숭배를 거부하였습니다. “[행]14: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행]14:15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행]14: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행]14:17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행]14:18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이것은 단지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아니라 복음을 어떻게 실천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오직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드러나서는 안되었습니다. 그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바울과 바나바는 옷을 찢으면서 그들의 어리석음을 말렸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의 헛된 우상숭배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모든 것에 대해서 우리도 옷을 찢는 마음으로 거부하고 제지하며 복음 그 자체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복음 전파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게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의 본분을 제대로 감당한 자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올바른 복음전파, 세례 요한과 같은 복음전파를 통해 더욱 주님의 일에 힘쓰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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