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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히] 58히11; 13-19 아브라함의 커다란 믿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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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히11; 13-19 아브라함의 커다란 믿음2_5

 

 2016.10.7. 금. 금요철야.

 

*개요:  히브리서 연구

[히]11:13          이 사람들은 다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히]11: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히]11:15          그들이 나온 바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히]11:16          그들이 이제는 더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예비하셨느니라

[히]11:17          아브라함은 시험을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히]11: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히]11:19          그가 하나님이 능히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별히 한번도 보지 못하고 이전에 이루어졌던 적도 없는 일에 대한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더더욱이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도 해보지 않거나 이루어지지 않았던 일을 가장 먼저 시작하고 성공한 사람을 개척자, 선구자라고 부르면서 그들의 용기와 믿음을 칭송합니다. 가장 처음이중요한 것이지 두번째, 세번째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가장 처음에야 말고 가장 큰 믿음과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아브라함은 바로 이러한 큰 믿음과 용기를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믿음은 실로 평범한 사람들이 따라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는 무엇을 믿은 것일까요? 그는 한번도 눈으로 보지 않았고,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을 믿었습니다. 그는 어느날 자신에게 나타나신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에게서 전혀 새롭고 놀라운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살던 땅 하란을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내가 네 하나님이 되고 너에게 세가지의 약속을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느날 밤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셔서 여러분이 이전에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한번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을 하라고 명하시면서 그에 대한 약속을 해주신다면 여러분은 따르시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그 꿈에 나타나신 분은 내가 전에 알고 있던 분도아니요, 생전 처음 보는 분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믿으시겠습니까? 아니면, 단지 꿈일 뿐이었다고 단정해버리고모든 것을 잊어버리시겠습니까?

 

아브라함은 이전에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분에게서 한번도일어났던 적이 없는 약속을 받고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행하였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렇게 했습니다. 오직 나에게 약속해주시는 그분의 말씀만 믿고 의지함으로 그는 가족을 이끌고 혈혈단신 하란을 떠났던 것입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가는 것의 답답함을아십니까? 미래에 대한 보장과 확실한 물증이 없는 가운데 오직 약속하나만 믿고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아브라함의 마음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누가 보아도 두려움과 의심이 일어났을 법 하건만 아브라함은길을 당당하게 떠났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만 믿고서 말입니다.

이러한 그의 믿음은 큰 것이었습니다. 이걸 가리켜 큰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번 보았고, 여러번 일어났으며, 분명한 보증과 합리적인 근거들을 가지고 하는일이라면 그걸 어떻게 믿음이라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우리는한번도 보지 못했고,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만 의지하고 믿는믿음을 큰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의 믿음은 사실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요구했을 때, 그는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왜애써서 자식을 낳게 하시고 이젠 데려가시냐고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묵묵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 일을 준비했습니다. 이것은 그의 결심이확고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정말 아들을 하나님의 명령대로 죽일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단지 순종만이 그의 믿음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그의 믿음의 가장 극한의 한계는 불가능한 일을 믿는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분명히 이삭으로 자손이 생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이 둘은 충돌하는 모순된 말씀입니다. 이 두가지 명령은 함께 성립될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것을 모두 요구하십니다. 보통사람같으면 둘 중 하나를 틀렸다고 판단하였겠지만, 아브라함은두가지 말씀이 다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결론을 내렸습니다. '두가지 말씀이 다 옳으니, 이삭을 통해 자손이 생기고 그 이삭을죽이라고 하시니, 하나님은  이삭을다시 살리실 것이다!'

 

이 얼마나 큰 믿음입니까?그는 어떤 경우에라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때로는 납득하기 힘들어도, 때로는 자신으로 하여금 고통스럽게 만드는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그는 하나님만큼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바로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특별하게 생각하신 이유였습니다. 아브라함을 칭찬하시고 그를 믿음의 조상이라고부르신 것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랍고 큰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통해 그는 시험을 통과하였으며,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도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옛날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던 그 하나님께서이제 저와 여러분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은어떻하시겠습니까? 믿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의심하시겠습니까? 결정은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의 승리를 보면서 우리도 더욱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은혜가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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