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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왕하] 12왕하13;14-19 죽어가던 엘리사가 화를 낸 이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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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왕하13;14-19 죽어가던 엘리사가 화를 낸 이유2_4

  

 

  

2019. 12. 4. . 수요예배

  

 

  

*개요:  열왕기하 연구

  

[왕하]13:14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그에게로 내려와 자기의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매

  

[왕하]13:15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활과 화살들을 가져오소서 하는지라 활과 화살들을 그에게 가져오매

  

[왕하]13:16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왕의 손으로 활을 잡으소서 하매 그가 손으로 잡으니 엘리사가 자기 손을 왕의 손 위에 얹고

  

[왕하]13:17        이르되 동쪽 창을 여소서 하여 곧 열매 엘리사가 이르되 쏘소서 하는지라 곧 쏘매 엘리사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니 왕이 아람 사람을 멸절하도록 아벡에서 치리이다 하니라

  

[왕하]13:18        또 이르되 화살들을 집으소서 곧 집으매 엘리사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땅을 치소서 하는지라 이에 세 번 치고 그친지라

  

[왕하]13:19        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이르되 왕이 대여섯 번을 칠 것이니이다 그리하였더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기까지 쳤으리이다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 번만 치리이다 하니라

  

 

  

 

  

엘리사는 죽을 병이 들었고 그는 자신의 살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기 전 그는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일지를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영감을 최대한 발휘하여 그가 할 수 있었던 일이자 그가 간절히 원하던 일은 남아있는 사람들의 계속적인 승리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슬퍼하면서 자신에게 왔을 때 그는 요아스왕을 통한 이스라엘의 승리를 얻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 승리를 통해서 적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안정과 평안을 얻게 하고 싶었습니다.

  

엘리사는 영감적인 방법을 통해서 활과 살들을 요아스 왕이 잡게 했습니다. 자기 손으로 왕의 손을 안찰하였습니다. 동편 창을 열고 활을 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려 주었습니다.

  

"[왕하]13:17       이르되 동쪽 창을 여소서 하여 곧 열매 엘리사가 이르되 쏘소서 하는지라 곧 쏘매 엘리사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니 왕이 아람 사람을 멸절하도록 아벡에서 치리이다 하니라"

  

그 때 요아스왕은 이 말을 들으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를 깨달았어야만 했습니다. 영감있는 엘리사 선지자가 그의 마지막을 앞두고 행하는 아주 중요한 특별한 이적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가 원하는 것을 왕 자신도 원해야만 했습니다. 자신들에게 괴로움과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었던 아람 사람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승리를 가져다 주시리라는 것을 통해 소망과 결심과 열정을 가졌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요아스왕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그런 열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가 화살을 쥐어주고 '그 화살들로 땅을 치소서' 라고 했을 때 그는 세 번 치고 그만 두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엘리사는 화를 냅니다.

  

“[왕하]13:19       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이르되 왕이 대여섯 번을 칠 것이니이다 그리하였더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기까지 쳤으리이다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 번만 치리이다 하니라

  

엘리사는 왕이 세 번만 하고 끝내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왔습니다. 자신은 병들어 죽어가고 있었지만 그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승리의 기회였는데 그것을 대충 끝내는 모습이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화를 내었습니다. 끝까지 승리할 때까지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지 않는 요아스의 모습 때문에 그는 슬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슬퍼하는 것은 비단 엘리사 뿐만이 아닙니다. 성령님도 우리 때문에 슬퍼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하나님이 주신 모든 위치와 권세를 그냥 허비해 버리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성령님은 안타까워하십니다. 우리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통해 더 큰 승리로 나아가야 했습니다. 욕심과 과욕이 아닌 진정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아가야 했고 참된 복음의 전파와 온전한 삶과 마음의 변화와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신앙형성을 위해 더욱 더 나아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경우 그냥 주저앉아 버립니다. 오륙번을 쳤어야 하지만 세 번만 치고 그만 둡니다. 그 정도로만 해도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아람사람들을 온전히 물리칠 수 있는 것을 못하게 됩니다. 몇 번 치고 말아버리니까 아람사람들은 다시 공격합니다. 그래서 다시 슬픔을 가져다 주고 고통을 가져다 주고 괴로움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도 온전한 승리를 위해 더 큰 승리를 위해 계속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면 몇 번의 승리 다음에는 실패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 실패는 이전의 승리 마저도 다 잊어버리게 만들 것입니다. 애초에 한 두 번 승리하고 그만 두리라는 생각을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계속 승리하려고 생각해야 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번 한 주를 통해서 우리들은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계속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까? 한 두 번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까? 몇 번은 성공하고 몇 번은 실패하고 말았습니까? 비록 실패하기는 했어도 몇 번 성공했다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그러한 적절히 타협하는 삶이자 스스로 만족해버리는 삶에 대해서 안타까워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는 실패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계속 승리하려고 해야 합니다. 한번도 실패를 하지 않으려고 해야 합니다. 물론 그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그냥 대충 하고 그만 두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잘하려고 하는 것이 낫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아예 승리하려고 하지도 않는다면 실력은 날마다 더욱 떨어질 것이고 계속해서 실패하게 될 것이며 나중에는 어떠한 승리도 얻지 못하게 되어버릴 것입니다.

  

 

  

이번 한 주를 돌아보며 다음을 기대합시다. 또한 다음 주를 준비하며 그 다음 주를 맞이합시다. 계속적인 승리를 바라봅시다. 우리에게 쥐어 주시는 화살을 그냥 허비하지 말고 우리에게 쥐어 주시는 기회를 그냥 적당히 끝내지 말고 그 기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온전한 승리를 거둡시다. 그것을 위해 노력합시다.

  

그래서 적절한 승리를 거두고 삶을 끝내는 안타깝고 아쉬움이 많은 인생이 아니라 계속적인 승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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