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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출] 2출 15; 22-27 치료하시는 여호와 하나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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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5; 22-27 치료하시는 여호와 하나님2_4

 

 2014.1.7.. 수요예배  

 

*개요:    출애굽기 연구, 1오경, 1적용,

[] 15: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 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 15:24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 15: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 15: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 15: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 물샘 열둘과 종려 칠십 주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 가지 재앙을 통한 승리와 홍해를 건너는 기적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목격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는 이제 너무나 분명해졌습니다. 애굽에서의 430년간의 종살이를 끝낼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가나안에서의 새로운 삶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모세를 통하여 이루셨고, 그 이루심 속에서 사람들은 하나님께 대한 더욱 분명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말 자신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실 것에 대해 확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너무나 악한 나머지, 하나님과의 사랑과 은혜를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삶에서 일어나는 일희일비의 사건에 따라 일희일비하였습니다. 비록 그들에게는 자신들이 받은 엄청난 구원과 자유의 기쁨의 근거가 분명히 있었지만, 그들은 그 모든 기쁨과 즐거움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직 현재에 당면한 문제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부족한 것들에 대해서만 불평하고 괴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들도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일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충분히 기쁘고 감사한 구원의 조건이 있지만, 이제 그것은 별로 기쁜 일이 되지 못합니다.영생을 허락받았고, 영원한 유업에 대한 소망을 가진 자들이 되었지만, 그러한 기쁨과 즐거움은 이미 엣날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무엇이 있으며, 무엇이 부족한가에만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의 입에는 끊임없는 불평과 괴로움의 탄식이 흘러나오게 되었습니다. 전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소리만을 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렇게 괴로와하고 힘들어했는지 아십니까? 얼마나 괴로운 일이 있었길래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에게 베풀어 주셨던 모든 은혜를 다 잊어버리게 되었던 것입니까?

"15: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홍해를 건너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삼일간 더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아니, 좀더 정확히 말하면 물을 구하긴 구했는데 그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할 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에서는 원망과 불평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정말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원망할 만하고 불평할 만한 일이었습니까? 홍해를 건넌 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물을 얻기 위해 노력한 날이 얼마나 되었습니까? 그리고 물을 찾은 뒤 그 물이 썩어있음을 알게 된 뒤 그들이 보이는 모습이 고작 원망하고 불평하는 일뿐이었습니까?

 그들이 정말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그리고 열 가지 재앙과 홍해의 갈라짐을 통해 하나님의 분명한 능력을 목격한 자라면, 마땅히 피할 길을 내사 피하게 하시고 감당할 시험만을 주사 감당하게 하시고 견딜 수 있게 하사 견디게 하심을 알았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기억력이 그렇게 형편없는 자들이 아니라면, 얼마 전 자신들에게 임한 놀라운 구원의 여운이라도 남아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쉽게 하나님께서 베푸셨던 은혜를 망각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살아계신 분이라고 생각하였다면, 하나님의 보시는 앞에서 비록 자신들이 발견한 물이 생각과는 다르게 써서 못마실 물이라 하였더라도 그렇게 하나님을 무시하는 처사를 보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모든 일을 다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온데간데 없고, 믿음과 순종은 사라져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는 완전히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마라에서 만난 썩은 물은 그냥 물이 아닙니다. 이 물에는 좀더 심오한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 물은 바로 이스라엘 민족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물이긴 물이지만, 그 물이 마시는 모든 사람에게 커다란 유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그러나 지금은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물이었던 것입니다. 너무나 쓰고 독하고 더럽고 냄새나서 도저히 어느 누구도, 한 사람도 깨끗케 하거나 시원케 하거나 기쁘게 할 수 없는 물이었습니다. 그 물이 바로 이스라엘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앞에서 원망과 불평을 일삼는 바로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이 썩은 물 때문에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 썩은 물을 깨끗케 해달라고, 그 썩은 마음을 깨끗한 마음으로 바꿔달라고, 그래서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유익을 얻을 수 있는 물로 만들어 달라고,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인내하게 만들 수 있는 마음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15: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여기서 우리는 물이 달아진 중요한 이유를 발견합니다. 한 나무가 그들의 썩은 물을 중화시켰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세가 순종했던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썩은 물은 달아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썩은 마음도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 모든 것이 그들을 시험하심이었다고 하십니다. 그들 가운데서 정말로 변화된 마음이 나타나는가 아니면 여전히 썩은 마음이 나타나는가 하나님은 시험하셨던 것입니다. 법도와 율례를 정하고 순종하나 순종하지 않나를 살펴보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썩은 마음이 변화된 정결한 마음으로 바뀌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라에서 썩은 물을 달게 만드신 다음에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15: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에 청종하면 모든 질병의 하나도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치료하시는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말에 청종한다는 것에 주님께 원망과 불평하지 않는다는 것이 있음을 아십니까? 지금부터라도 감사와 찬송의 말을 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실 모든 귀한 은혜를 소망하면서, 또한 이미 주셨던 모든 은혜를 기억하면서 주님을 의지해 보십시오.그러면 우리 속에 있던 모든 질병이 깨끗해 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속의 썩은 마음이 변하여 정결한 마음으로 변하여 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치료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도무지 견디기 힘든 일들도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감사하면 견딜 만한 것이 되는 이유는 우리 속의 견디기 힘든 썩은 마음을 치료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끝에는 '엘림'이라는 곳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은 물샘 열둘과 종려 칠십주가 있는 곳입니다. 살기 좋은 곳, 물이 맑은 곳,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곳, 이런 곳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마라'에서 머물지 마십시오. 순종함으로 '엘림'에 이르십시오. 불평과 원망을 그치고 돌이켜 감사하며 찬송하는 말을 하십시오. 그럴 때 여러분의 삶이 충만한 것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러한 삶이 여러분에게 꼭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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