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야곱 집이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으며 유다의
근원에서 나왔으며 거룩한 성 백성이라 칭하며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성실치 아니하고 의로움이 없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부르는 너희는 이를 들을지어다
3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옛적에 장래사를 고하였고 내 입에서
내어 보였고 내가 홀연히 그 일을 행하여 이루었느니라
4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악하며 네 목의 힘줄은 무쇠요 네
이마는 놋이라
5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옛적부터 네게 고하였고 성사하기
전에 그것을 네게 보였느니라 그렇지 않았더면 네 말이 내 신의 행한바요 내 새긴 신상과 부어만든 신상의 명한바라 하였으리라
6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것을 다 보라 너희가 선전치 아니하겠느뇨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보이노니
7이 일들은 이제 창조된 것이요 옛적 것이 아니라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렇지 않았더면 네가 말하기를 내가 이미 알았노라 하였으리라
8네가 과연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었나니 이는 네가 궤휼하고 궤휼하여 모태에서부터 패역한 자라 칭함을 입은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9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예를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10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1)풀무에서 택하였노라
11내가 나를 위하며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12야곱아 나의 부른 이스라엘아 나를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13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부르면 천지가 일제히 서느니라
14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나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가 나의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그의 팔이 갈대아인에게 임할 것이라 그들 중에 누가 이 일을 예언하였느뇨
15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16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 말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그것을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 말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 신을 보내셨느니라
17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18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19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갱이 같아서
그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20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선파하여 들리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21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로
목마르지 않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로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22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여러가지 재난과 위기 속에서 교회의 회개와 지도자들의 변화를
외치는 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가 회개할 때에 당면한 어려움 속에서 니느웨에 임한 구원과
같이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하나님은 늘 하나님의 백성들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주목하여 보고 계셨습니다. 이스라엘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뭔가가 부족한 상태로 스스로의 연약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는 하지만
성실하지는 않고 맹세도 하지만 의로움은 없이 하나님을 부르는 부족한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1-2야곱 집이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으며 유다의
근원에서 나왔으며 거룩한 성 백성이라 칭하며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성실치 아니하고 의로움이 없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부르는 너희는 이를 들을지어다”
마치 하나님께 우리는 밉살맞은 자녀와 같은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부족함을 채우시고 변화시키셨는데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주님은 그냥 넘어가지 않으시며 그 부족함을 완전히 채워주기를 원셨습니다. 우리가 남의 어떤 복장의 흐트러짐이나 옷매무새의 부족함을 바로잡아 주려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을 온전하게
채우십니다. 하나님의 사용하시는 구체적인 방법은 고난의 풀무에서 연단시키시는 것입니다.
“10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그토록 깨끗하게 하시려는 이유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려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군인이 훈련을 하는 이유가 승리를 얻기 위함인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유익하도록 가르치며 우리가 가야할 길로 가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악한 분이라서 우리를 그렇게 혹독하고
어렵게 만드신다고 오해합니다. 그러한 오해가 하와로 하여금 선악과를 먹게 만들었고 죄악을 저지르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사탄의 꾀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자신이 선지자를 통해 자신이 바로 유익하게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라고 설명하십니다.
“17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주님은 자신을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라고 말하십니다. 또한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자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유명한 백화점왕이었던 제임스 페니는 어린시절 만났던 마음이
비뚤어진 잡화상 주인이 없었더라면 일개 잡화상 주인이나 되었을 뿐 식료품 연쇄점 주인이자 국내 제일의 상인이 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페니는 십대의 소년이었을 때 미조리 주 해밀톤 시에 있는 한 잡화상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는 그 일을 좋아했고, 그 방면에 경력을 쌓고자 했습니다. 어느 날 밤, 그는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잡화상 주인의 여우같은
교활함에 대해 신나게 험담을 늘어놓았습니다. 이 상점주인은 고가의 품질 좋은 커피에 값싼 커피를 섞어
팔아 수입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저녁 식탁 앞에서 이 이야기를 하면서 마구 웃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이런 잡화상 주인의 교활한 짓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조금도 재미있어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에게 묻겠는데, 만일 누군가가 저급상품을 그에게 최상품의 가격으로 속여서 팔아 넘겼고 그 사실을 그 고객이 알게 된다면, 속여 판 이들을 단지 여우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겠니?"
페니는 아버지가 자기에 대해 실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대답했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해요." 페니의 아버지는 페니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내일
아침 상점에 가서 네가 일한 만큼의 돈을 받은 후, 잡화상 주인에게 더 이상 그를 위해 일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해라"
당시 해밀톤 시에서는 일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페니씨는 그의 아들이 차라리 실직이 될지언정 마음이 비뚤어진 사업가와 함께 일하게 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정직성이 나중에 페니가 백화점왕으로 성공할 수 있게 만드는 굳건한 마음의 심지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슬퍼하심을 깨닫고 그의 축복과 은혜를 온전히
누리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렇게 행하지 않을 때 슬퍼하시면 그로 인해서 얻지 못하는
복에 대해서 안타까워하십니다.
“18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19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갱이 같아서
그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가 말을 듣지 않아 어려움에 빠지게
될 때 슬퍼하며 안타까워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서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합니다. 이제도 다시 한번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루도록 우리 자신의 뜻을 포기하는
자들이 됩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명령을 들은 것으로 인해서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