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73)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8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 4)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9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10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우리가 읽은 10절에서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는데
노래하며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영영한 희락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절히 의지할 때만이 이루어지는
의지적인 마음입니다. 그러면 어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의지하였기에 그러한 희락이 생기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십니다. 그분이 오셔서 우리를
구하여주십니다. 구원이 간절히 필요할 때에 하나님께서 구해주십니다. 이러한 구원하심을 받을 때에 우리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구원하심을
바라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희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제 곧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때 그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 단순히 홍해를 건너서가 아니라 홍해를 건넘과 동시에 뒤따르던 애굽군대를 하나님께서 물에 빠트리시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싸우셨고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은 그들이 굳건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는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기억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잊지 않게 합니다. 또한 그 속에서 우리는
또 다시 찾아오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서 상황을 변화시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5,6절말씀을 보십시오.
“5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6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들은 소경이 눈을 뜨는 것이며 귀머거리가 듣게 되는 것이며 저는 자가 뛰는
것이고 병어리가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이고 그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주신 좋은 것들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상황들도 변화시켜 주십니다. 광야에서 물이 솟게 하시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르게 하십니다. 이런 일들은 표현상의
미사어구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실제로 일으키신 일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소경이 눈을 뜨게 하셨고, 귀머거리가 듣게 하셨습니다. 저는 자가
뛰어서 가게 하셨고 벙어리 귀신들려서 말못하던 벙어리가 말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후에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그 일들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깨닫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하나님의 하신 일이었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이런 일들을 이루십니다. 약한자가 강하게 하시고,
연약한 자가 굳세어지고 하십니다. 미약하던 자가 힘이 있게 하시고, 패배자가 승리자로 변하게 만드십니다. 그런 일들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감사는 근본적으로 기쁨과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쁨과 즐거움이 바로 우리에게 있는 희락이며 그 희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모든 좋은 것을 감사함으로 받고 감사함으로 고백하는 마음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하던 것들을 보게 하십니다. 듣지
못하던 것을 듣게 하셨습니다. 또한 행하지 못하는 것을 행하게 하셨고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말하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 하나님의 은혜이고
그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희락’을 누리게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기쁨이 되는 것이지 사라지는 것들이 우리에게 기쁨이 될 수 없습니다.
세 번째,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희락할
수 있습니다. 8절입니다.
“8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 4)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9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 길은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한
길입니다. 그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행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러하였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속함을 얻은
자들을 주님은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성경에도 그들을 보호하심에 대해서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5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의 보호하심을 입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이러한 구원으로의 길을 생각해 볼 때 우리는 희락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희락의 근원이 세상의 썩어질 것과 악한 것과 변화될
상황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희락의 근원이 바로 하나님께 있음을 알때 우리는 참된 희락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믿는 자들이 가질 수 있는 이러한 희락을 온전히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구원의 길을 걸어가면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슬픔과 좌절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아니라 희락으로 충만한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