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15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미리 말씀하신 것을 말씀을 기억하게 하면서 그분이 함께 하심을 깨닫게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보혜사 성령은 우리의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시면서 주님께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그것은 들을 때에는 알 수 없었지만 현실 속에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지금은 알 수 없고 감당치 못하리라고 하십니다. 배우는
모든 것은 그 때에는 알 수 없고 감당치 못하지만 미래에는 알게 되고 깨닫게 됩니다.
“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영광을 온전히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이것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은 미래에 대한 준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성령님이 상황과 환경 속에서 조명을 해주셔야 깨닫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배우는 모든 기술들은 나중에 어떻게 써먹을 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빛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조명장치를 생각해 보십시오. 연극에서 조명이 없으면 배우들의 연기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명이 있으면 그 연기가 잘 보일 뿐만 아니라 더욱 드러나게 됩니다. 이와같이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셔서 그 현장 속에서 더 큰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자의가 아니고
듣는 것이며 예수님의 영광이며 예수님의 하고자 하시는 말씀입니다. 성삼위 일체의 말씀이 들리는 것입니다.
“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이와 같이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서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되심이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그러면 예수님과 성령님이 하나가 되셔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더 놀라운 것은 예수님은 아버지의 것을
가지고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이 하시는 말씀이며 인도하심이며 깨닫게 하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며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성령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세 배요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놀라운 축복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예수님만
알 것이 아니라 더욱 성령님의 역사를 알고 배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완전한 것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15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이러한 공급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으며 그 공급 속에서
더욱 놀라운 것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유 속의 영양분이 단백질, 칼슘, 지방, 비타민이 골고루 몸에 효과를 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은 우리를 풍성하게 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우유를 먹지 않으면 여러가지 영양분들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이러한 도우심을 받으면서 살아갑시다.
또한 더욱 도우심을 사모합시다. 여러분이 늘 성경을 통해 성령안에서 깨닫는 것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을 사모하며 살아가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