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 와중에 후궁열명이 궁에 남게 되었는데 그들에게 임한 일도 다윗이 받는 심판의 일부였습니다. 다윗은 이것을 깨닫고 반격하려 하지 않고 피하고자 하였습니다.
“[삼하]15:14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다윗은끊임없이도피의생활을가야만했습니다. 압살롬을맞서싸울수없었습니다. 도저히강한모습을보일수없는그런상황이되고말았습니다.그것에더하여다윗이 궁에 남겨둔후궁들은후에압살롬의겁탈을당하고말았습니다. 이는왕권에대한도전이었으며다윗에게는커다란수치스러운일이었다. 이런일을한압살롬은아들이 아니라 다윗을 죽인 새로운 왕이기를 바랬던자였다. 바로 다윗의 죄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죄문제가해결하지 못할 때에는죄가사람을제어해버립니다. 그리고급기야아버지에게까지도칼을겨누게 되었습니다. 이러한모든일은하나님께서다윗에게내리신 심판이자징계였습니다.
다윗은그자신의죄악과 심판을 피하지 못하였습니다. 끊임없는칼의연속과저주의성취속에서그가깨달은것은죄지은자의받는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생각하며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바랬습니다.
“[삼하]15: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결국 이러한 간절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모습이 모든 고통을 순순히 받아들였고 그 속에서 용서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반역은 다윗이 처절하게 회개하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죄의 회개가 있었을 때에 그는 심판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회복되어서 왕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모습을보면서우리도악한죄와부정의모습이다음대에까지도이어질수있음을알고그러한죄된모습을버려야할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온전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