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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용서] 36습 2; 5-11 여호와의 백성을 비방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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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5-11 여호와의 백성을 비방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_1

  

 

  

2023. 1. 22. . 주일오전예배.

  

 

  

*개요: 스바냐를 통해 사람을 세움, [56용서]

  

 

  

[]2:5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2:6    해변은 풀밭이 되어 목자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거기에 있을 것이며

  

[]2:7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보살피사 그들이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라

  

[]2:8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2: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2: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여졌음이라

  

[]2:11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약하게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스바냐의 말씀을 보면서 처음에는 그 심판과 멸망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에 다소 두렵고 힘든 마음을 가졌을 수도 있지만 점차 그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알게 되면서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여전히 그 말씀이 안 좋게 느껴진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해서 곱씹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말씀 속에 있는 은혜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 소리가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야만 하는 분명한 목적이 생길 때에는 알람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알람 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기쁘게 여겨지기도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우리를 그렇게 인도합니다. 그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는 부르심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다녔던 교회에서는 예배 시작 전에 큰 종을 울렸습니다. 그래서 그 종소리를 들으면서 교회에 가곤 했습니다. 그 당시 교인이 많은 것도 아니었지만 어떻게 믿지 않는 주민들은 그 종소리를 견딜 수 있었을까 생각도 듭니다. 아마 운치있는 그 종소리를 들으면서 그냥 그러려니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는 무의미한 종소리가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소리였습니다. 설명절에 교회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는 것도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만 있는 특별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하나님을 섬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백성을 위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항상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하는 부르심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 속에서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합니다.

  

“[]2:5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2:6    해변은 풀밭이 되어 목자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거기에 있을 것이며

  

[]2:7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보살피사 그들이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라

  

하나님께서 해변 주민 그렛 족속들을 심판하시고 블레셋 사람의 땅을 치셔서 주민이 없게 하시는 이유는 그들의 죄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심판을 통해서 유다 족속의 남은 자들이 그곳에서 양떼를 먹이고 집에 누울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살피시고 그들의 사로잡힘을 막아 주실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 백성들이 다른 사람들의 죄 가운데서 고통 당하지 않도록 막아 주시는 것이었고 모든 위협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종종 법원의 어떤 재판 기사를 보면 판사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를 보호한다는 느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살인을 하거나 마약을 하거나 기타 범죄를 저질러도 형량은 몇 년에 불과하거나 심지어는 집행유예로 끝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왜 그런지 기사를 자세히 보면 피고인의 변호인이 전관이거나 판사가 공정하지 않기로 유명한 사람이거나 그럴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재판은 이렇게 불의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명확하고 분명하십니다. 그래서 죄를 분명히 심판하시고 그 속에서 의롭게 살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호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일 때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해야 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 심판과 처벌을 오해하거나 이용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는 또 다른 죄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살고자 한다면 그 다음에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래서 그것이 그들의 죄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죄는 하나님을 비방하며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한 그들의 심판에 대해서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2:8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2: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모압의 비방과 암몬의 조롱은 자신들의 거처와 능력에 대한 자신감 때문에 생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셨을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의 땅과 소유를 기업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갈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때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영광을 돌릴 때에 다른 사람들이 버렸던 기회를 다시 얻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때에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 2장에서 느부갓네살왕은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분노하여 그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은 자신이 지난 밤 꾼 꿈과 해석을 알게 하라고 하였지만 지혜자들은 꿈을 알려주시면 해석을 알게 해드리겠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분노하는 왕에게 다니엘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2:14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2: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2: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그가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심판하시는 다스림과 섭리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혜택입니다. 우리가 받은 그 용서를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님을 희생시키셨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 예수님의 생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 풍성한 은혜를 받은 자들이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교만하거나 게으르지 않고 할 수 있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렇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심판 속에서 진정으로 하나님께 경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자.

  

평안할 때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었다면 어려울 때도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이나 지금이나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전에도 그랬기 때문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땅히 그러한 영광을 받으실 분입니다.

  

“[]2: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여졌음이라

  

[]2:11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약하게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세상의 교만에 대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먹고 사는 자들이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로 담대히 나아갈 때 그곳에서 도우심을 얻습니다. 이러한 경배와 찬양과 영광 돌림으로 살아서 우리의 삶이 날마다 세워지고 우리 각자가 그렇게 충성스러운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설 명절에 다시 한 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다짐하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1.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백성을 위한 것이다.

  

2.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일 때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해야 한다.

  

3.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다.

  

4. 심판 속에서 진정으로 하나님께 경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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