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교육] 45롬 1; 1-7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모습2Loading the player... Loading the player... [크게보기]
45롬 1; 1-7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모습2_2b
2020. 1. 26. 주. 주일오후.
*개요: 성경비전, [롬]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롬]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롬]1: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롬]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1: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롬]1: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롬]1: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정체성과 의미와 목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것이 흔들릴 때에 우리는 반드시 정체성의 위기를 겪습니다. 그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우리가 누구이며 어떠한 존재인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삶의 목표를 올바르게 이루기 위해서는 정체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악에 빠지지 않고 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롬]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그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고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자기 인식은 그가 복음으로 인해 늘 고통받고 괴로울 때에 스스로를 지키는 놀라운 힘이 되었습니다. 이 부르심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모릅니다. 그 부르심이 없다면 우리의 노력이나 존재는 무의미한 것이 되어버립니다. 초대장이 없이는 참석할 수 없는 특별한 자리에는 항상 자신이 정말 초대받은 것이 맞는지를 계속 확인해 보게 됩니다. 내가 잘못 알고 온 것이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르심에 관한 의구심입니다. 그러나 확실히 부르심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을 때 그러한 걱정은 사라지고 비로소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바울은 부르심의 근원이 되는 자신을 불러주신 분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의 의미는 그분이 다윗의 혈통에서 나신 참된 인간이시자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내려오신 참된 하나님이셨습니다. “[롬]1: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롬]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것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고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나타나신 것은 주님 자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주님 자신이 의로우시고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죽음이 그분을 붙들어 놓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자유하게 되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것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 죽으심으로 우리가 주님 안에 있게 되고 자신을 위해 부활하신 그 부활하심으로 우리도 부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러한 기쁨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롬]1: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믿는 자들은 더이상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 되어서 은혜를 받고, 사도의 직분을 받아서 믿어 순종하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들을 가리켜 주님은 ‘내 것’이라고 칭하십니다. “[롬]1: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이제 주님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하나의 사역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 목적을 위해 바울은 부르심을 얻었고 그 부르심 속에서 해야할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부르심은 있지만 할 일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갑자기 무의미 해집니다. 그 속에서 심각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아무런 정체성의 혼란 없이 자신의 부르심을 온전히 기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할 일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복음을 증거하며 가르치며 산다는 것이 그의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의 부르심을 입은 자로서의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그의 마음으로 돌아가 봅니다. 1절 말씀입니다. “[롬]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그의 인삿말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백이었습니다. 그것은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것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전하는 복음은 그리스도로 인해 생겨나고 그리스도를 통과하고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가는 복음이었습니다.
우리가 말할 때 사실 들으면서 말하게 됩니다. 듣지 못하면 자연히 말하지 못하게 됩니다. 말하는 것을 듣게 되고 그러면서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것인 이유는 그리스도의 것으로 선포되기 때문이고 그러면서 그리스도의 것이 되어갑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의 사역이었고 바로 우리의 사역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 일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할 일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을 증거하며 나타내며 사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각각의 방법을 통해 우리를 부르셨고 각 사람에게 해야할 일을 주셨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증거하고 자랑하며 소개할 수 있는 자가 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대변인이며 대사이고 선전하는 자이며 소개하는 자입니다. 대통령이 위대하면 그 분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사람도 존경받는 법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생각해 볼 때 그분의 수하요 대사는 매우 귀한 위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그러한 사명을 행하는 자들을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바울의 축복 속에서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분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롬]1: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십니다. 성도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은혜와 평강을 주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받는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유익입니다. 살아가면서 더 큰 은혜와 더 큰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의 나라에서 우리는 완전한 은혜와 완전한 평강을 받게 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 속에서 늘 강건하고 그분의 은혜와 평강 속에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1주제설교 관련글[더보기]16설교소감 관련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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