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46고전 3; 6-9 자라게 하시는 이를 따라가자_1
46고전 3; 6-9 자라게 하시는 이를 따라가자_1
2025. 9. 7. 주. 주일오전예배.
찬양: 16. 은혜로신 하나님 우리 주 하나님 [494장] 만세반석 열리니 [587장] 감사하는 성도여 [32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
개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함, 82연합 [고전]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3:7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3: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전]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여러 가지 형편과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그냥 시간만 보낼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주셨던 모든 상황들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날마다의 삶이 보물찾기와 같이 펼쳐질 때 예비해주신 보물을 찾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할 때 우리의 생각과 사고가 달라집니다. 보물을 찾기 위한 모든 여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항상 고달프고 위험하며 어려움이 있지만 그 노력 끝에 보물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인생이 그런 보물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온 가족을 이끌고 하란을 떠나 혈혈단신 도착한 가나안에서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이삭은 우물을 파고 빼앗기고 파고 빼앗기다가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야곱도 그랬고 요셉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모두 험난한 인생을 살았지만 전부 하나님 안에서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도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삶 속에서 그런 깨달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선택한 보물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주실 보물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따라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마침내 주시는 보물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교회가 그렇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고린도교회에 보낸 이 편지 속에서 우리 교회와 우리 성도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보물을 얻게 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 원리가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보십시오. 6,7절입니다. “[고전]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3:7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바울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고린도교회에 대한 양육과 섬김을 식물을 키우는 것에 비유해서 말한 것입니다. 그렇게 바울이 자신과 아볼로가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일을 하였을 때 가장 중요한 성장과 자라남은 오직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말은 진실이었습니다. 바울 때나 아니면 그 이전 때에도 역시 각 사람을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셨습니다. 바울 자신도 아나니아라는 제자에게서 안수기도를 받고 눈이 떠졌는데 아나니아가 그를 자라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나바와 함께 성경교사를 했고 전도여행을 했지만 바나바가 그를 자라게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를 자라나게 한 분은 오직 하나님이셨습니다. 바울이 그랬고 아볼로가 그랬던 것처럼 고린도교회의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는 이나 물 주는 이의 존재나 능력을 과신하거나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에 비한다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시키시는 일을 충성되게 할 뿐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따라가야만 합니다. 그럴 때 자라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자라난다는 의미가 완성됩니다. 그것은 이전보다 더 발전한다는 개념인데 어떤 면에서 그렇게 발전하는가 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생각하는 데서 발전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묵상하는 데에서 발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데에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라나기 위해서는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는 바울이나 아볼로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면 성장하게 하시고 발전하게 하시며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엔 바울과 아볼로에게만 의존하다가 아무런 성장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세속적, 인간적이 되며 하나님께 대한 믿음에 대해서는 더 퇴보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고린도교회에 있던 파벌과 분쟁의 문제는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라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이러했습니다. “[고전]1:11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고전]1:12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고린도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자라는 자들이 되려고 하지 않고 바울이나 아볼로나 베드로에게 속해 있다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나만 그리스도에게 속하는 자들이라고 스스로를 제한하니 결국은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그들 스스로 문제가 있었고 계속 퇴보를 거듭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그들에게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고 그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한다는 깨달음이 있었다면 다음 말씀을 고백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고린도전서3장 22,23절에 나옵니다. “[고전]3: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고전]3: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부분으로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과정이 하나로 통일되어 이어져 있었습니다.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현재나 미래나 전부 고린도 교인들에게 허락된 과정이고 그 과정을 잘 따라 나갈 때 모두가 그리스도의 것이 되며 더 나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것이 됩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심을 깨달을 때 그것이 결국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성장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의지하고 따라 나갈 때 큰 보물을 얻게 하십니다. 고통처럼 보이는 것이 보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일가친척을 떠나 온 가족을 이끌고 홀로 가나안으로 갔을 때 그곳에서 기업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이삭도 우물을 파면 빼앗겼지만 우물을 계속 잘 파는 것이 그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야곱도 삼촌 라반이 부당했지만 그를 통해 아내와 자녀와 종과 소유물을 얻는 보물을 얻게 되었으며 요셉도 노예로 들어간 보디발의 집에서 나중에 애굽의 총리가 되기 위한 모든 지혜와 능력을 얻는 보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어려움과 고통과 문제들을 피해서 도망갈 것이 아니라 그것이 보물임을 깨닫고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진정한 보물로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담에게 하와를 주신 것은 고통이 아니라 보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죄를 짓고 세상으로 나가게 되었을 때 함께 하는 배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가인과 아벨을 주신 것은 그들에게 보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법과 그 뜻을 따르는 법을 자녀들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라멕이 노아를 낳은 것은 그로 인해서 안위함을 받는 보물이었고 노아가 아내를 얻고 세 아들을 낳고 세 며느리를 얻은 것은 함께 방주를 만들어갈 수 있는 보물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이 전부 보물이니 그 보물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잘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에게 교회를 주신 것도 보물이니 이 보물을 잘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그것이 얼마나 우리의 신앙과 생활에 보물이 될지를 깨닫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깨달음 속에서 우리 각자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각 사람의 자라남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8,9절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고전]3: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전]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받은 사명을 완수하는 것뿐이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는 성도들은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라는 것은 ‘have one purpose’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각자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는 것은 ‘each will be rewarded’ 로 각자 자라난 대로 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각 사람이 일한 대로 자라난 대로 하나님을 따르는 대로 하나님의 보물의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소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합니다. 물이 들어올 때 게으른 것이 아니라 열심히 노를 저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되고 하나님의 밭이 되며 하나님의 집이 됩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 모습을 이룬 우리 자신은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라게 하심 속에 있음을 생각하면서 이 시기에 이 상황에서 더욱 자라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집으로서 살아가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온전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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