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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벧후 3; 14-18 은혜와지식으로 자라가는 삶2_2
2017. 4. 30. 주. 주일오후
* 개요: 성경비전, 베드로후서연구
[ 벧후]3: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 벧후]3:15 또 우리 주의 오래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 벧후]3: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멸망에 이르느니라
[ 벧후]3: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우리는 자라면서 부모님의 기대와 소망을 알게 됩니다 . 그 기대와 소망을 알게 되고 그 기대와 소망의 내용에 부합하게 되면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 학생들은 선생님의 기대와 소망을 알고 그에 부합하게 되면 역시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 성장한 다음에도 여전히 다른 사람들의 이러한 기대와 소망에 부응하게 된다는 것은 더할 나위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갖게 합니다 . 직장인들이 , 운동선수들이 , 정치인들이 , 전문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소망에 부응하게 되면 그로 인한 기쁨과 보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
신앙인도 마찬가지입니다 . 신앙을 가지고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기대와 소망에 부응하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보람과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 비록 다른 것이 좀 부족하더라도 하나님의 기준에 맞고 그 뜻에 합치되는 인생을 살면 하나님께서는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하십니다 .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기대와 소망은 무엇일까요 ? 우리에게 원하시는 인생은 어떠한 인생인가요 ?
하나님은 우리에게 공부를 더 잘하고 돈을 더 잘 벌고 세상에서 더 출세하게 되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 그것은 우리 자신이 원하는 것일 뿐입니다 . 혹은 다른 사람들이 더 원하는 것일 뿐입니다 . 하나님은 세상적인 가치로 우리를 판단하시지 않습니다 . 우리에게 대해서 원하시는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 그것이 진정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고 바라시는 것입니다 .
첫 번째. 신앙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18 절을 보십시오 .
“[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것 , 그것은 신앙의 변화입니다 . 이전에 아는 것보다 더욱 많이 알게 되는 것 , 그것은 신앙이 더욱 발전하고 성숙해지며 열매맺는 것입니다 .
두 번째,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삶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14 절을 보십시오 .
“[ 벧후]3: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삶이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 신앙적인 부분의 발전 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온전한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 우리가 이러한 두 가지 하나님의 기대와 소망에 대해서 깨닫고 그것을 이루어갈 때에 성도로서의 가장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 여러분은 이러한 보람과 즐거움을 누리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
우리가 이러한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원한다면 , 어떻게 신앙의 변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 다시 말해서 어떻게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갈 수 있을까요 ? 오늘 성경말씀은 우리들에게 그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 그것은 얼마나 우리가 주님의 오래 참으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
“[ 벧후]3: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주님은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 .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 . 그래서 얼마나 변화하려고 하지 않는지도 잘 알고 계십니다 . 아무리 신앙생활을 해도 조금도 변화되지 않고 조금도 영향받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
어떤 분들은 신앙의 변화에 대해서 거의 절망적입니다 .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신앙이 생긴다는 것 , 신앙이 자란다는 것 , 신앙이 열매맺게 된다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 .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런 부정적이며 절망적인 말은 사실입니다 .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모태신앙이어도 직분을 받아도 신앙의 변화는 여전히 일어나지 않습니다 . 그래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성도들은 개탄합니다 . ‘ 저 사람은 왜 그렇게 교회를 다녀도 믿음이 달라지지 않을까 !’ 그러나 그렇게 개탄하는 성도들 자신도 전혀 신앙이 변화되고 있지 않는 자들일 뿐입니다 .
이러한 암울한 현실 속에서 가장 큰 위로는 ‘ 주의 오래 참으심 ’ 입니다 . 당장에는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도 주님의 오래 참으심 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생겨납니다 . 그것은 미혹에 빠져서 교회를 떠나지 않는한 우리들의 신앙 속에서 생겨나는 놀라운 변화입니다 . 자라지 않는다고 절망하였지만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우리에게 떨어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
“[ 벧후]3: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신앙의 변화의 시작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주의 오래 참으심 속에서 우리가 미혹에 이끌리지 않고 굳센 데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을 때 일어납니다 . 그 과정을 거칠 때 비로소 우리의 신앙은 확고하게 되어지지기 때문입니다 .
빨리 빨리 신앙생활을 하면 그런 수준에 도달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오늘 성경에 나오는 데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라고 했으니까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연구하면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성경에서 중요하게 지적하는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방법은 유혹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 우리는 빨리 빨리 키가 크고 자라나는 것을 생각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병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 아프지 않아야 자랄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
피아노를 치는 것도 그렇습니다 . 어떻게하면 피아노를 잘 칠 수 있을까요 ? 열심히 피아노를 치는 것이겠지요 .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피아노를 친다고 해서 한달만에 , 1 년만에 , 피아노를 잘 치게 되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 결국 관건은 피아노를 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때 일어납니다 . 피아노를 치고 싶지 않은 유혹을 견뎌낼 때에 비로소 피아노를 잘 치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러한 유혹 중의 하나는 내 맘대로 치고 싶은 유혹이 있습니다 . 그것을 성경에서는 억지로 풀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
“[ 벧후]3: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자유주의에 빠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이전에 믿음생활을 잘 하다가 더 이상 교회를 나가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억지로 풀려고 하다가 멸망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유혹들을 잘 이겨내고 그런 갈등과 고민의 시간들을 주님이 오래 참으심으로 인내해 주시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할 때에 비로소 내가 가지고 있는 신앙이 진정한 내 것이 됩니다 . 그리고 그러면서 주님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믿게 하셨고 앞으로 더욱 믿게 해주실 것입니다 . 사람은 변화되지만 하나님은 변화되시지 않습니다 . 그래서 우리는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 그것이 우리가 신앙의 변화를 이루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을 바라볼 때에 비로소 신앙은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
때로는 홀로서기를 하고 , 때로는 외로움을 겪기도 하고 , 때로는 다함께 있는 소속감을 느끼기도 하면서 주님께 나아갈 때에 주님은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십니다 .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십니다 . 그렇게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 그것을 베드로 사도는 바라보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
“[ 벧후]3:18 … 영광이 이제와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우리가 신앙의 변화를 이루어야 하는 이유는 그 영광에 들어가기 위함입니다 . 구주믿음이건 구원확신이건 성령충만이건 사명감당이건 그 믿음을 굳게 붙들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가게 됩니다 . 그 영광으로 우리를 부르시기 때문에 주님은 이렇게 은혜와 지식 속에서 자라가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
주님의 은혜속에서 자라가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 온전한 신앙의 변화를 바로 이곳에서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