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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충만] 51골 1; 9-14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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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9-14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심_1

  

 

  

2018. 5. 13. . 주일오전.

  

 

  

*개요:  그리스도의 영광을 아는 자녀, 56충만, 6서신서, 4극본

  

[]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어버이주일을 맞이하면서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 봅니다. 부모님은 항상 그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부모님이 그랬고 또한 우리가 부모님이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부모님도 자신의 자녀가 나쁘게 되기를 바라거나 망하게 되기를 바라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분신이자 계승자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모습을 자녀가 나타내며 또한 그 모습을 더욱 발전시켜서 다음 시대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이러한 특별함이 있기 때문에 항상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풉니다. 그래서 자녀들은 항상 부모님으로부터 은혜와 사랑을 받으며 자라납니다. 우리가 어버이날을 지키고 어버이주일을 기념하는 것도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이러한 은혜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육신의 부모님이 있는 것처럼 또한 믿는 자들에게는 영의 부모님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영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은혜와 사랑을 받으며 자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셔서 만드시고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앞으로 우리에게 모든 좋은 하늘의 기업을 주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영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서 우리는 구원을 받았으며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았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에 대해서 이 관계를 분명하게 나타내셨지만 성도 각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서 그 관계를 나타내는 것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분명한 자녀로 부르시지만 그 자녀가 된 각각의 성도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분명하게 부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무엇인가를 더 할 필요는 없지만 그 자녀인 성도들은 하나님께 대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그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어버이날을 생각해 보십시오. 어버이날은 어버이들이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날이 아닙니다. 오직 모든 자녀들이 어버이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하는 날입니다. 자녀들이 편지도 쓰고 꽃도 준비하고 선물도 사서 어버이에게 드리는 날이지 어버이가 편지를 써서 자녀들에게 주고 꽃을 준비해서 직접 달고 다니고 선물을 사서 자녀들에게 주는 날이 아닌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그분의 자녀 된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되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진정한 아버지가 되시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분의 영의 자녀 된 우리들은 하나님께 무엇을 해야 할까요오늘 성경말씀에서 우리는 영의 아버지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들을 배워 나가면서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게 됩니다. 9절을 함께 읽어 봅니다.

  

“[]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사도 바울은 함께 동역하던 동역자들과 함께 너희인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기를 간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기도한 이유는 그럴 때 그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하셔야 했다면 그 자녀들에게는 무엇을 기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이루어 놓으셨기 때문에 이제는 다만 그 자녀들이 무엇인가를 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들은 진정한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자녀가 부모와 연합하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부모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부모님의 뜻을 거역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이지 자녀가 더 힘이 세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자녀의 뜻대로 부모가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경우에는 결국 후회를 하고 부모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서 정말 알아야 하는 것은 부모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잘 아는 것입니다. 우리도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온전하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나는 일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나기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1: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잘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자라난다는 것이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주를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을 아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일을 실천하면서 자라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자라날 때 우리의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매년 어버이날을 맞이하면서 자녀들은 어버이에게 행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자녀들의 모습이 나빠지기를 바라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해마다 자녀들의 모습이 좋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님께 자라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열매를 맺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자녀로서 어버이날 선물을 드릴 때 옛날에는 편지만 쓰다가 점차 발전해서 선물을 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더욱 발전하면 여행도 보내드리고 돈도 드리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자녀가 자라났다는 뜻입니다. 부모님들은 무엇을 제일 좋아할까요? 그 자녀가 성장했다는 것이 제일 기쁠 것입니다.

  

 

  

그 성장의 구체적인 증거가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성도들도 하나님께 대한 성장의 분명한 증거를 나타내게 됩니다. 그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입니다. 반드시 그러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놀라운 일을 이루게 됩니다. 그것을 11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되고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되는 것은 가장 절정에 이르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산을 오르면 항상 산 정상에 오르게 되는 것처럼 성도의 삶 속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 능력과 견딤과 오래 참음입니다. 삶 속에서 자녀들도 그냥 평탄하게만 자라지 않습니다. 성장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문제가 있습니다. 학교생활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친구관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진학이나 취업이나 결혼 등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항상 필요한 것이 모든 능력을 다해서 승리하는 것이고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녀의 모습은 부모의 가장 큰 기쁨이 됩니다. 힘든 병치레를 이겨내기도 하고 어려운 입시에 성공하기도 하며 무사히 졸업을 하거나 입사를 하고 결혼에 성공해서 의젓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을 때 부모는 그 모습을 보면서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진 선물을 받게 된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위기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성경말씀에 회의가 들 때가 있습니다. 교회생활에 환멸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기가 싫고 신앙생활 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영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그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서 마침내 승리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욥의 시험은 결코 욥의 잘못으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오직 사탄의 송사와 시험하고자 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어려운 일들을 허락하셨지만 그가 분명 잘 견딜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가장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시험이 시작되고 욥이 흔들리며 괴로움에 빠졌을 때 욥에게 나타나신 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이 홀로 고통당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함께 하셔서 그의 마음의 고민을 해결해주셨습니다. 비로소 그 시기를 잘 견뎌냈을 때 욥은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욥을 받으시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그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나아오는 욥은 가장 잘한 것이었습니다.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님께 나아오는 욥을 받아주셨습니다. 지금도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받아주십니다. 그래서 모든 견딤과 오래참음에 이르게 하십니다. 또한 그렇게 이르도록 바울과 그 동역자들이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최고의 경배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말로만 하는 찬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신뢰하면서 참고 견딘 것입니다. 삶 속에서 나타내는 온전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면서 이루어지는 이 모든 신앙의 최종 결말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맨 마지막에는 그저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구원이 완성되었고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은 인생에서 이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 일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지옥의 심판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구든 지옥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고통과 심판을 자처할 사람은 없습니다. 혹 어쩌다 한번 지옥에는 가고 싶어해도 고통과 심판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감사함입니다. 이러한 감사가 하나님께 드리는 최종적인 섬김입니다.

  

“[]1: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애초에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을 얻게 되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해놓으셨습니다. 다만 그것을 알지 못하고 그 은혜와 사랑을 시험하는 자들이 어리석고 미련한 것뿐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닫는 그분의 자녀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 안에서 자라가며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을 붙들어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나라의 기업을 얻게 하십니다. 그 기업은 바로 그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성도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바로 그 일을 이루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이 시대에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를 속량하시고 죄값을 치르시고 죄사함을 얻어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에 이르게 하시는 일입니다. 주님은 그 이외의 다른 것에 의미와 가치를 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세상을 창조하는 일에, 그 세상을 기뻐하시는 것에 목표와 뜻을 두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죄사함을 그분의 자녀들이 온전히 받아서 마침내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시는 일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갔다는 것은 그가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냄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다면 흑암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그 속에서 자라나서 견딤과 오래 참음을 이루게 되고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는 것, 바로 그것이 우리의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 일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죄 사함이 헛되게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는 모습이 우리에게는 믿음의 일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됩니다. 또한 그러한 믿음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육의 부모님도 잘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그 사랑으로 부모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어버이날에 우리의 육의 어버이를 생각합니다. 우리가 부모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와 함께 영의 어버이이신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계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 은혜 속에서 부모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행할 때 그것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최선의 찬양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기업이 되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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