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희락] 45롬 3; 25-28 의롭다 하심은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Loading the player...
45롬 3; 25-28 의롭다 하심은 믿음으로 되는 것_1
2023. 10. 29. 주. 주일오전예배.
*개요: 로마서에서 성도를 세움, #62희락
[롬]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롬]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롬]3: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롬]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우리는 대중교통시설의 발전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이 없었으면 어떻게 살아갔을까 막막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대중교통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직접 교통시설을 만들지 않아도 이미 만들어진 교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요금을 내기만 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서 잘 발달된 교통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체계요 방식입니다. 그 체계 하에서는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얻게 됩니다.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구원의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서 구원을 얻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용서를 받는 것이고 은혜를 얻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의로움을 얻게 되고 구원의 체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로마서는 바로 이러한 구원의 원리에 대한 약속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이러한 면에서 잘 준비되지 못했을 때 율법과 행위에 의존하고 믿음과 은혜의 가치를 모르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서 올바르게 신앙이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을 바로잡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로마서이고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바로 믿음으로 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구원의 체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럴 때 하나님께서 나타내시는 진정한 선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하심으로 의에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그것을 지극한 선으로 세우셨기 때문에 그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고 그 믿음을 통해 우리는 의로움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도는 바로 이것을 잘 알아야만 합니다. 자신이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롬]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롬]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습니다. 바로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는 길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시고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신 구원의 방법을 믿었으니 그를 의롭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이 선하시며 이것을 믿는 성도가 의로운 자들입니다. 그래서 모든 심판을 피하고 하나님의 나라로 구원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 대중교통수단에서는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전부 신용카드는 충전카드를 사용해서 교통수단을 이용합니다. 그걸 무시하고 현금을 들고 해결하려고 했다가는 승차를 거부당하게 됩니다. 방식이 바뀌었으니 그 방식을 따라야만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원리를 믿는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의롭고 선하시다는 것을 고백한다는 뜻입니다. 그걸 믿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신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부정하거나 혹은 예수님을 부정하거나 혹은 모두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그걸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두 시인하는 것이 됩니다. 그렇게 시인하는 이유는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것을 깨달은 성도들이 어떤 마음을 갖는지를 보십시오. “[롬]3: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자랑하는 것은 자신의 의를 자랑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의를 생각할 때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오직 찬양할 것만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찬양할 때 비로소 행위의 법이 아니라 믿음의 법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허블 망원경이라는 우주 망원경이 있습니다. 1990년에 지구 궤도에 올려진 가장 멀리 볼 수 있는 최고의 우주망원경 위성이었습니다. 1995년에 허블 우주 망원경을 담당하고 있던 기관의 소장은 아무 것도 없는 깜깜한 우주 공간을 찍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우주비행사들이 우주로 나아가서 허블 망원경을 조정한 다음에 열흘 동안 사진을 찍었고 그 결과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 우주 공간에서 3000개의 은하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주 공간 어디를 보든지 그렇게 많은 은하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창조의 영원은 무궁무진합니다. 우리는 그 영원함 속에서 유한한 존재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한 존재로서 하나님의 구원의 영광을 바라볼 때 우리 자신이 나타내는 행위는 아무 것도 아닌 보잘 것 없는 존재일 뿐입니다. 그래서 천지와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원에 대해 우리가 받아들인다면 그 은혜를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영광이 너무나 크고 영광스럽기 때문입니다.
행위의 법으로라면 온갖 자랑과 교만이 넘치겠지만 믿음의 법이기 때문에 모든 영광과 찬양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그 찬양 속에서 성도들의 마음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방법에 대한 기쁨과 감사입니다. 그래서 그 기쁨과 감사 속에서 구원 이후의 일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행위의 법이라는 개념 아래에서는 구원으로 끝이 나겠지만 믿음의 법이라는 원리 아래에서는 구원으로 시작됩니다. 성도의 삶은 믿음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구원을 바라보며 날마다 발전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됩니다.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게 이동할 수 있을 때 움직이는 시간은 기쁨과 감사의 시간이 되는 것이고 그 시간 동안 더욱 의미 있는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 속에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들에 연합하여 동참할 때 구원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바로 그렇게 하나님의 일들에 참여할 수 있기 위해서 구원을 받았던 것입니다. 야곱은 에서의 분노를 피해서 집을 떠나 밧단아람에 있는 삼촌 라반에게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거할 거처를 발견하고 안도했지만 단순히 아무 것도 안 하고 살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삼촌에게서 품삯을 받으면서 일하기를 원했고 삼촌은 야곱이 일을 하고 그로 인한 품삯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20년간 라반과 함께 있으면서 많은 재산을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 장면이 다음 구절에 나타납니다. “[창]31:38 내가 이 이십 년을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 떼의 숫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우리도 구원에 대한 기쁨과 감사가 있을 때 신앙생활을 하면서 헛되이 보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년, 혹은 40년, 혹은 80년을 신앙생활하면서 하는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일들이 바로 구원을 얻게 되었을 때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누리게 되는 모든 상급입니다. 그 상급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쁨과 감사로 인해서 쌓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군인들이 훈장을 받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훈장을 받기 위해서 용맹스러운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용맹스러운 일을 하다 보니 훈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가 상급을 받는 것은 기쁨과 감사가 있어서 그런 것이지 욕심이나 탐심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28절입니다. “[롬]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선과 악의 분별이 성도에게 필요하고 그 선을 이루는 방법은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 용서를 구함을 통해서 믿음을 이루어 갑니다.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에 기쁨으로 동참할 때 하나님의 칭찬과 상급이 주어집니다. 그것이 바로 구원으로 나아가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기쁨의 모습을 잊어버리지 말고 그 모습을 잘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다가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양화진 선교사 무덤에 묘비가 있는데 그 중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자신을 주셨다.” 이 글은 John W. Heron (1859-1890) 선교사님의 묘비명이었습니다. 알렌과 언더우드 다음으로 우리 나라의 선교를 위해서 애쓰던 의료 선교사였는데 안타깝게도 33세에 이질에 걸려 세상을 떠났습니다. 상급을 위해서 애쓴 것이 아니라 믿음을 기뻐하며 애를 썼고 그 열매는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믿음으로 얻은 의롭다 함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열매가 클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도덕적해석 1.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하심으로 진정한 선과 의를 나타내신다. 2. 그 핵심은 행위가 아니라 믿음의 고백으로 시작된다. 3. 믿음의 고백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방식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의미한다. 4.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성장하고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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