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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충만] 59약 1; 16-18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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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16-18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심_1

  

 

  

2018. 11. 18. . 오전.

  

 

  

*개요: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삶의 가치, 56충만, 2분석, 6서신서

  

[]1: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1:16  Don't be deceived, my dear brothers.

  

[]1:17  Every good and perfect gift is from above, coming down from the Father of the heavenly lights, who does not change like shifting shadows.

  

[]1:18  He chose to give us birth through the word of truth, that we might be a kind of firstfruits of all he created.

  

 

  

Jas1:18  βουληθες πεκύησεν μς λόγ ληθείας ες τ εναι μς παρχήν τινα τν ατο κτισμάτων

  

 

  

2018년의 추수감사절을 지내면서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주신 모든 좋은 능력과 좋은 선물들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이 자라나게 하시고 성장하고 발전하게 하셨습니다. 그 모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갖게 된 좋은 능력이요 은사들입니다. 이것은 내 몸의 일부분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선물들도 주셨습니다. 그것은 잠시 동안 나에게 맡겨주신 특별한 사랑의 표시입니다. 그것이 내 몸의 일부는 아니지만 내 삶에 존재하는 좋은 것들입니다. 오래 동안 머물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함께 하면서 내 삶에 큰 즐거움이 됩니다.

  

이 좋은 은사와 좋은 선물들이 하나님께서 올해 우리에게 주신 것들입니다. 우리는 오늘 바로 그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럴 때 그것들이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좋은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고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부인해 버리면 그것은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스스로 가로채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좋은 환경과 그 환경 속에서 노력할 수 있게 하셨던 마음과 그 노력으로 인해서 얻게 된 모든 좋은 결과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관계는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모든 다른 일들에 대해서 더 잘 연합하게 만듭니다.

  

조별과제로 모였을 때 모든 활동을 마치고 리더가 조원들에게 조원들이 리더에게 함께 수고해줘서 고맙고 당신이 아니었다면 이 일을 이룰 수 없었다고 말할 때 그것은 얼마나 모든 조원들을 단합하게 하겠습니까? 한 부서 팀미팅에서 팀장이 팀원들에게 팀원들이 팀장에게 당신의 수고로 우리 팀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면 그 얼마나 훈훈한 관계가 되겠습니까? 중역회의에서 사장님이 임원들에게 또한 임원들이 사장님에게 덕분에 우리 회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얼마나 큰 애사심과 자부심이 되겠습니까?

  

그와 같이 한해가 마무리 될 때에 여기까지 도우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좋은 은사와 모든 좋은 선물이 있었기에 지금까지의 삶을 살아올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더욱 하나님과 연합하고 믿음을 더욱 굳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하나님께 그러한 의미에서의 추수감사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성경말씀에서는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은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온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깨닫는 좋은 은사와 선물은 전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하늘의 빛들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좋은 것들의 창조자이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창조자로서 모든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그분은 유한하거나 제한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변함이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십니다. 어디에 소속되시거나 얽매어 있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곳에 계시며 모든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에게 좋은 은사와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은 실로 가장 위대하고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변함이 없으셔서 영원하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어서 무한하신 분이십니다. 바로 그렇게 영광스러우신 분이 우리에게 좋은 은사와 선물을 주셨음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그분이 바로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에게 이러한 하나님은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모든 좋은 은사와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은 기독교인들이 만들어 낸 하나의 허구일 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든 논리와 근거를 동원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하나님의 행하심을 부정합니다. 무신론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유명한 명제가 있습니다.

  

신은 악을 없애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신은 전능한 자가 아니다.

  

그는 할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의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는 능력도 있고 없애려 하기도 하는가?

  

그렇다면 악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가?

  

그는 능력도 없고 없애려 하지도 않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를 신이라 부르나?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

  

믿지 않는 자들은 어떤 이유에서건간에 믿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갖는 이유가 정확히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믿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에 관해서 파스칼은 팡세에서 이러한 말을 남겼습니다.

  

오직 보기를 원하는 자에게는 충분한 빛이 있고,

  

이와 반대되는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충분한 어둠이 있다.

  

-파스칼의 <팡세>"

  

그들은 진리를 보지 않을 수 있도록 충분히 앞이 보이지 않고 충분히 귀가 들리지 않으며 충분히 마음이 열려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어둠 속에 살면서 하나님을 거부합니다칠흑같이 어두운 밤은 태양을 부정하게 합니다. 한치를 알  수 없이 자욱한 안개는 앞에 있는 장애물을 무시하게 합니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빗소리와 천둥소리는 구조대의 부르는 소리를 못 듣게 합니다그와 같이 불신자들이 갖는 모든 하나님에 대한 거부감은 그들 자신만의 어리석음과 재앙일 뿐입니다.

  

 

  

이제 그 속에서 청아하게 들리는 하나님께 대한 고백과 증거를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서 바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는 허락된 놀라운 증거가 무엇인가를 보십시오.

  

“[]1: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피조물 중에서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를 헬라어로는 παρχήν τινα’(a kind of firstfruits)라고 합니다. 우리는 어떤 한 분야의 첫 열매가 됩니다. 모든 구원받은 자들의 첫 열매는 바로 예수님이고 각 사람은 자기 분야에서 한 첫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특별한 가지가 있습니다. 자기 가정에서, 자기 학교에서, 자기 직장에서, 자기 지역에서, 자기 나라에서 각각이 특별한 한 첫 열매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은사와 선물로 기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으로 기뻐하실까요? 그분은 우리라는 한 첫 열매로 기뻐하십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커다란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하신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빛들의 아버지이시며 변함도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십니다. 그러하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상은 바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결실이자 열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올해도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또한 그렇게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인도하심이 바로 올해 한해 동안 우리에게 은사를 주시고 선물을 주시면서 이어진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이 시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하나님은 주께 감사를 드리는 우리들로 인해서 기뻐하십니다. 주님의 모든 역사하심의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늘 연말은 한해 동안의 성숙과 성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학교를 다 졸업하고 나서야 그런 느낌이 덜하게 되겠지만 학교를 다니는 한 1학기와 2학기를 마치는 시간은 그간의 모든 노력과 그 결실을 항상 깨닫게 됩니다. 그 결실 속에서 부모님과 연합하여 함께 있는 것이 제일 큰 결실입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썼다 하더라도 부모님을 떠나 따로 지내며 함께 있을 수 없게 되는 것은 너무나 큰 괴로움입니다.

  

물론 더 많은 좋은 은사와 능력을 나타내고 결실을 많이 갖게 되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 자녀 자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함께 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결실이 어떠하며 성과가 어떠하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오직 존재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부모님에게는 자녀가 가장 큰 열매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해서 가지시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좋은 은사를 주시고 얼마나 많은 좋은 선물을 주셨는가를 중요하게 여길지 모르지만 그것에 집착하면 할수록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슬픔이 되고 고통이 되며 분노가 됩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사실 제일 기뻐하시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임을 기억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어떤 은사와 선물도 감사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감사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될 것입니다그것은 그 은사와 선물 보다도 하나님이 더 중요함을 깨닫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제가 읽었던 글이 있습니다. 먼 길을 떠나는 세 아들에게 어머니는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아들들은 먹을 빵과 마실 물과 어머니의 기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아들은 먹을 빵을 선택해서 배낭 가득히 빵을 담아서 떠났습니다. 둘째 아들은 마실 물을 선택해서 배낭 가득히 물을 담아서 떠났습니다. 셋째 아들은 기도를 선택해서 배낭에는 아무 것도 담지 않고 기도만 받고 떠났습니다. 시간이 흘렀을 때 빵도 떨어지고 물도 떨어졌지만 기도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그 이후로 끊임없이 아들들을 위해 기도했고 셋째 아들은 그 어머니의 기도를 귀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를 선택했던 셋째 아들만이 여러 가지 고생과 어려움을 잘 견디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어머니와 마음으로 연결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1: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이 말이 중요한 이유를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모든 좋은 은사와 선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한 첫 열매 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 마음과 생각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나오게 할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와서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며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선택한 것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 마음은 항상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함께 있게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그렇고 저 세상에서도 그럴 것입니다.

  

 

  

함께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면서 한 해를 돌아봅니다. 한 해에 대한 모든 소감이 이러한 은혜로 채워져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감사하게 느껴지고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서 귀한 열매로 나타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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