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지배] 42눅 1; 21-28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세상Loading the player... Loading the player... .
42눅 1; 21-28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세상_1
2021. 9. 19. 주. 주일오전.
*개요: 누가복음에 나타난 믿음의 소원, 1적용적해석, 46지배-56충만, 5복음서
[눅]1: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눅]1: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눅]1: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눅]1:24 이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눅]1: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눅]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눅]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눅]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누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에 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보면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우연히 이루어지는 일인 것 같았지만 그 속에 구원에 관한 놀라운 목적과 계획이 있었고 그렇게 하나씩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이 사실은 커다란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성취하는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왜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고 사후세계를 깨달을 수 있으며 성경말씀을 신뢰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의 존재를 말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것들에 의해서 보이는 것들이 운행되고 실현된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에서 나타나는 예수님의 삶과 생애와 인간적인 모습 뒤에는 예수님의 영광과 영원하심과 거룩하심이 있습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그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모함과 소원을 갖게 됩니다. 천사가 사가랴에게 해주었던 이야기는 전부 사실로 실현되었습니다. 그렇게 이루어진 일을 보면서 단순히 그런 일이 이루어졌다는 사건 그 자체가 놀라운 것이 아니라 그것이 예언과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깨달음이 놀라운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더욱 큰 뜻의 성취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눅]1: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눅]1: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백성들은 지성소 안에서 일어난 천사와 사가랴의 만남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일어난 사가랴의 벙어리됨은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벙어리됨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환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환상을 본 이후에 사가랴는 천사의 말대로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그가 말 못하게 된 것은 그냥 일어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하나님의 일이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항상 보이는 것들로만 다 해석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인간이 볼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들을 수 있는 것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일정 범위의 것들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이나 이하의 것들은 감각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것들에 의해서 보이는 것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원리로 연속성을 생각하면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지각과 이성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지각과 이성을 주셔서 보이지 않는 것들을 파악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것을 이해하고 깨달을 때 비로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은 바로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들 이해할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그럴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그런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그걸 거부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밖으로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고 그 능력을 애써 부정하고 거부할 때 받는 심판은 사탄이 받는 심판과 동일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세상 사람들은 왜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아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일까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아가게 되면 필연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자가 있고 구원자가 있으며 심판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24, 25절을 보십시오. “[눅]1:24 이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눅]1: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벗은 천사의 말 대로 아이를 잉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임신을 ‘내 부끄러움을 없애 주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이라고 찬양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 그녀의 임신은 불가능한 임신, 혹은 위험천만한 노산일 뿐이지만 그녀는 그 일의 의미를 믿음 속에서 고백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이해가 있는 사람들의 특별한 이해입니다. 지금도 그 이해가 있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뜻을 찬양하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립니다. 그 이유는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나타난 것에서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계속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이미 보여지고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 은혜를 따라서 그 다음에는 보이지 않는 것과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인체가 얼마나 신비한가 생각해 보십시오. 그 모든 구조와 원리가 우연히 무작위로 생길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보이는 것을 쭉 따라 나가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동물들이 얼마나 신기한가를 주목해 보십시오. 그 모든 것이 단순한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원리로만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다스리시는 분이 없다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세상과 자연과 만물과 우주가 한없는 우연과 끝없는 시간의 연속 때문에 유지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은 그 모든 것 속에서 한 분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가지고 있는 불신앙은 그 모든 것 속에서 한 분 하나님을 가리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것으로 인해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정죄하심과 처벌하심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이것을 깨달을 때 더욱 이러한 믿음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 누가복음에서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누가복음 1장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나타나심 전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음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뜻이 보여주시는 예수님의 놀라우심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해 속에서 예수님을 더욱 의지하고 사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루시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사가랴를 만난 뒤 그 다음에 마리아를 찾아갔습니다. “[눅]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눅]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가브리엘은 이 때에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서 마리아에게 나아갔습니다. 세상에서는 세상의 일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하나님께는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일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말해준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눅]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주님은 마리아와 함께 하셨습니다. 때가 되어서 나타난 것뿐이지 하나님께서는 그 이전부터 마리아와 함께 계셨습니다. 마리아의 출생과 성장과 천사와의 만남은 모두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바로 그 세계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심상치 않고 예사롭지 않으며 범상치 않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믿음이 있다면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믿음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받아들이는 고백입니다. 그 고백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사모하며 더욱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따라갑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행하실 일을 사모하고 기대하며 감사하면서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도 엘리사벳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1. 이 세상은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 이상이 존재한다. 2. 믿음으로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고 그럴 때 하나님의 행하심을 깨달을 수 있다. 3. 엘리사벳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천사는 그 다음에 마리아를 찾아갔다. 4. 이전에 있었던 믿음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믿음에서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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