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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충성] 44행 1; 12-17 마음을 같이 하여 직무를 행하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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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12-17 마음을 같이 하여 직무를 행하는 성도_1

  

 

  

2023. 9. 17. . 주일오전.

  

 

  

*개요: 사도행전에서 성도를 세움, #71충성

  

 

  

[]1: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사도행전에서 우리는 성도의 모습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았습니다. 처음 제자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이 언제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지만 예수님께서는 복음의 전파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에도 하늘로 올라가심을 보면서 그 하늘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하는 성도로서의 본연의 모습에 충실할 때 하나님을 섬기는 성전이 됩니다.

  

제자들은 그래서 성도의 모습이 되어 갔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하늘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그 자리에 대해서도 역시 미련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곳은 텅 비어 있었고 아무 의미도 없었습니다. 때와 시기에 의미를 갖는 사람들이라면 예수님이 승천하신 곳을 신성시하고 성역으로 만들었을텐데 제자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12절 말씀이 시작되었습니다.

  

“[]1: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그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감람원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갔고 그곳에서 11제자와 여자들과 마리와 예수님의 아우들은 함께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에 힘썼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성령이 임하기를 기다리면서 복음을 전파하기를 준비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예수님이 예비하신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성도의 본질에 충실하려고 했을 때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의 본질은 예수님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하늘로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성도들입니다. 그 믿음이 헛되지 않아서 예수님은 다시 세상에 오실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전에 세상을 떠난다면 다시 오실 예수님과 함께 세상에 올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를 의심합니다. 예수님의 승천도 재림도 다 의심합니다. 그건 그 당시 사람들이 그냥 지어낸 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말이 맞다면 예수님이나 예수님을 따른 사람들은 전부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쓸데없이 복음을 전파하느라 시간을 낭비했기 때문입니다. 죽은 다음에 아무 것도 없고 죽기 전에도 예수님이 오시지 않는다면 그들의 인생 속에서 많은 부분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성도가 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참인지 거짓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자신의 인생의 많은 부분을 투자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예수님의 명령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어딘가 매여 있을 필요도 없고 자유롭고 홀가분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럴 때 그들은 신앙적인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미래를 바라보면서 살 것입니다. 자신이 살아 있을 때 까지만 유효한 개인적인 삶을 사는 것이고 자신이 죽은 다음에는 아무런 미련도 없이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는 삶입니다. 그 자체로 허무하고 무의미한 삶을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내세가 허무하고 무의미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과정과 결과의 연결성을 볼 수 있습니다. 내세가 허무하다고 생각하니까 결국 현세에서도 허무하게 살아갑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내세의 의미와 가치가 있으니 현세에서도 의미와 가치를 이루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차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은 없기 때문에 경험은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 오직 이해하는 것만이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내세가 무의미하니 인생도 무의미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내세가 의미 있고 가치가 있으니 그러한 내세를 바라보며 인생을 의미 있게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걸 하려고 할 때 바로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제자들은 바로 그렇게 모인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모여서 마음을 같이 하였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같이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럴 때 그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이었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파티를 위해 모인 사람들은 파티를 하고 춤추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춤을 추고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공연을 보고 운동경기를 보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은 운동경기를 관람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기도를 합니다. 그 모습이 바로 그들이 모인 이유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모인 이유가 그렇게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모인 사람들에게는 그 다음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감당해야 하는 직무를 감당하는 것이었습니다. 15절 부터 보십시오.

  

“[]1: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백 이십 명 정도가 모여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의 임재를 기다리고 있었을 때 감당해야 하는 직무를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계실 때에는 열 두 명의 제자가 있었는데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에게 팔아버리고 스스로 자결함으로써 한 명의 제자가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신해서 그 직무의 한 부분을 감당하기 위해서 새로운 제자를 제비뽑기로 선택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성도의 모습이었습니다. 새로운 제자를 세우는 것이 그들이 모여서 한 일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그 일을 잘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직무를 맡았던 자가 사라졌을 때 그 다음에 그 직무를 맡을 자를 선택하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였고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 일을 이어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했습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고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성도의 모습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음 사람을 준비하고 다음 사람을 세우는 사람들이 바로 성도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사람을 준비하고 세우고 세워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믿고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 복음을 다시 전파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바로 성도였습니다.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이 임재하셨고 그들의 믿음 그대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를 갔다 온 사람은 없습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증거를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하나님의 나라는 현세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복음은 계속해서 전파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착실히 준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건물 지어지는 것을 보십시오. 아직 아무 것도 지어지지 않은 때에는 저 건물이 언제쯤에나 지어질 수 있을까는 요원한 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한동안 잊어버리고 안 보고 있다가 오랜 만에 보았을 때 건물이 다 지어진 것을 보게 됩니다. 그동안 건물은 착실히 지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천국은 지금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처소가 예비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면서 복음의 전파에만 열심히 신경을 쓰면 됩니다. 그럴 때 어느 날 갑자기 약속대로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전까지 우리는 마음을 같이 하여 직무를 행하는 성도가 되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그 약속의 성취가 하나씩 이루어져 나가는 것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그 약속을 믿고 의지할 때 예수님께서 그 말씀 그대로 우리에게 나타나실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과 소망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극본적해석     

  

1. 성도가 자신의 본질에 충실하려고 할 때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게 된다.

  

2. 그럴 때 그 본질에 연합하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함께 주의 일을 행할 수 있다.

  

3. 어떤 사람은 그 일을 거부하고 떠나가지만 성도는 그 일을 대신해서 감당한다.

  

4. 하나님의 일에 연합하여 하나님의 일에 주역이 되는 성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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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7 (일) 20:59 1년전
*소감
1. 목적 없이 방황하지 말고 해야할 일을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다.
2. 성도가 된다는 건 하나님이 관심을 가지는 일에 나도 동참하는 것.
3. 천국을 바라보며 나의 직무를 잘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4. 천국에 도달하는 것만이 목표가 아닌 제게 주어진 상급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이 깊이 들었습니다.
5. 천국을 가는 날을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6. 직무를 맡았던 사람이 사라졌을 때 다음 사람을 준비하고 세우는 사람들이 바로 성도의 모습임을 깨달았습니다.
7. 현재의 삶에서 천국(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아는 자가 되어 그것을 누리고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 가기까지 기다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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