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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충만] 46고전 3; 6-11 하나님의 자라게 하심과 우리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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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고전 3; 6-11 하나님의 자라게 하심과 우리의 열매

  

 

  

2023. 11. 19. . 주일오전.

  

 

  

*개요: 고린도전서를 통해서 성도를 세움, #56충만

  

 

  

[고전]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3: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3: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전]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고전]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고전]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올해 추수감사를 보내면서 한해의 노력과 결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과정이 있었으면 결과가 있습니다. 그것이 좋든지 나쁘든지 크든지 작든지 모든 일에는 이러한 과정과 결과라는 원리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애초에 성도가 성도된 이유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어떤 분야에 대해서 감사와 찬양을 드릴까하는 것이 매년 달라지는 부분일 뿐입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가 감사를 드릴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라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고전]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3: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여기서 는 사도 바울입니다. 사도 바울이 처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 다음에 아볼로는 성경 교사로서 성도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면서 물을 주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믿음을 자라나게 하셨습니다우리가 한 해 동안 느끼는 감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알며 신앙을 유지하고 발전시킨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그 은혜를 깨달을 때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신앙의 성장이 삶의 일들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신앙이 성장하니까 삶의 일들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신앙이 없이 삶의 일들만 하려고 했다면 그 일들은 망했거나 아니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을 가지고 삶의 일들을 하려고 하니 그 모든 일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11월 세째 주는 모든 결실을 받아들이기에 부족한 시작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12월은 되어야 할 것 같고 1월은 되어야 결과가 나올 것 같고 어떤 면에서는 한 해 만으로는 결과가 나오지 않고 2,3년은 해야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 이번 주는 별로 안 좋았던 때라서 다음 주나 혹은 다음 다음 주가 감사를 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식이면 아마 영원히 어떤 결과도 얻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결과가 좋든 좋지 못하든 각각의 시기는 그때 그때 정리되고 끝이 나는 것처럼 이제 우리는 여기까지의 결과를 정리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생각과 정리를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그럴 기분인지 아닌지를 따져서도 안 됩니다. 그런 의식이 우리 자신에게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자라난 것을 기뻐해야만 하고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심에 대해 감사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의 신앙의 열매이자 소산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신앙이 생활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생활적인 면이 아니라 신앙적인 면에서 우리에게는 분명한 씨앗과 열매가 있습니다. 씨앗은 복음을 들은 것이 되고 열매는 그 복음으로 인해서 성장한 것이 됩니다. 좋든 나쁘든 씨앗을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그 씨앗인 복음으로 인해서 성장한 것을 부정해서도 안 됩니다. 그 이유는 그 모든 것에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무효로 돌리지 말고 그것을 귀하게 여겨서 더 큰 은혜로 활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큰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8,9절을 보십시오.

  

“[고전]3: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전]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나 받는 이가 모두 자신의 일한 대로 자신의 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 은혜를 심는 자는 심는 자로 물 주는 자는 물 주는 자로 받는 자는 받는 자로 열심히 행할 때 그 행한 만큼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받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신이 받은 것을 무의미하거나 헛된 것으로 여기지 말고 그것을 잘 활용해서 귀한 결실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필요한 것을 공급합니다. 정성을 다해서 돌봅니다. 그 결과 얻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녀들이 자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부모님에게는 커다란 기쁨이고 보람입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의 정성어린 양육을 통해서 잘 자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돌봄과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경홀히 여긴다면 자신이 해야 할 잘 자라는 것에 소홀할 것입니다. 부모님은 그렇게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모두 과정과 결과에 최선을 다할 때 그 결실이 풍성합니다. 부모님도 보람이 넘치고 자녀도 감사가 넘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고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런 사람인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귀하게 여길 때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그것을 기뻐하고 감사할 때 그런 결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추수의 감사를 드리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이렇게 살아온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은 앞으로 이렇게 살아갈 것을 결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추수감사가 괴롭고 지겹고 힘들다면 어떻게 그것을 매년 반복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감사를 어떻게 누릴 수 있겠습니까?

  

천국을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죽은 다음에 가는 천국 만을 생각하면 죽기 전에 이루어지는 천국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영원한 천국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천국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이해해야 합니다. 천국은 이 세상에서의 도피처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 세상 삶이 엉망이었더라도 천국만 가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 세상 삶 속에서 천국을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살아있을 때 천국의 씨앗을 뿌려야만 합니다. 그럴 때 천국은 인생의 종착지가 됩니다.

  

남편이 아내와 헤어지기 위해서 천국만 기다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반대로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천국만 기다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자녀가 부모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천국만 기다리고 부모가 자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천국만 기다린다고 할 때 과연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도망치기 위해서 가는 곳이 천국일 수는 없습니다. 천국은 그 모든 것을 행한 다음에 도달하는 종착지입니다.

  

진정한 결실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 구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예수님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자신의 개인적인 목적을 이루라고 구원을 이루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0,11절을 보십시오.

  

“[고전]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고전]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각자 하나님의 자라게 하심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세울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세워야지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자신의 원하는 모습을 세우면 안 됩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을 데리고 야외학습으로 다같이 야외로 가서 풍경화를 그리려고 나갔는데 어떤 학생이 정작 캔버스에 그린 것은 자신이 그리고 싶던 애니메이션만 열심히 그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건 선생님이 기대하는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그려야 하는 풍경을 열심히 그릴 때에 진정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추수 감사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게 된 것을 자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자라게 된 것, 신앙으로 성장하게 된 것, 하나님을 의지해서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었던 것을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감사를 드리고자 할 때 천국도 그런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에 이르게 된 것, 주신 모든 도움을 잘 받아서 하나님 나라에 이르게 된 것을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곳은 나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임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열매가 크고 그 열매가 보람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도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라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갈 때 언젠가는 천국에 이르게 될 것이고 천국에 이르게 된 것을 기뻐하며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감사와 기쁨의 열매를 오늘도 누리시기를 바라고 날마다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6통찰적해석

  

1. 추수감사를 통해서 씨와 열매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2. 신앙에서의 씨앗과 열매는 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은 것이다.

  

3.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신앙을 통해서 열매를 맺고 결실을 얻게 하심을 따라야 한다.

  

4. 예수님의 터를 굳게 붙들 때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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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1-19 (일) 22:44 1년전
*소감
1.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감사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2.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하며 저를 자라게 하시는 능력을 붙들며 기도하고 감사하겠습니다. 제 삶에서 저와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더 항복하며 순종하며 일상 속에서 그 하나님과 교제하는데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붙겠습니다.
4. 바울도 고린도 교회가 어려움이 있을 때도 하나님의 길러주심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신앙이 자라나고 성숙하면서 삶의 더 많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5. 천국을 도피처로 삼지 말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6. 나의 신앙이 삶을 통해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7. 나의 기분이나 생활이 먼저인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신앙으로 항상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8. 천국은 이 세상에서 도피처가 아니라 인생의 종착지인 것을 각성해야겠다.
9. 한 해 동안 지금까지 성장케 하심과 은혜주심을 무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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