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설교소감] 시련을 견디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음

약1;9-15

말씀을 들으면서, ‘교회는 낮은 상황에 처한 이들이 높아짐을 자랑할 수 있고 부한 자들이 낮아짐을 자랑할 수 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모임이고 주님을 섬기는 일은 낮은 우리를 높혀주시고 부한 자들을 낮춰 주시는 귀한 일이구나’를 알게 된다. 또한 신앙생활을 하다가 어려움을 당할 때, 그것을 견디며 단련을 받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 모두가 새롭게 변화되는 기회인 것 같다.

시험을 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책임전가를 하거나 혹은 자기 합리화를 하여 자기 중심적인 악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것은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 되는데 그럴 때 그 모든 의도를 멈추고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욕심을 알아차린 다음 죄를 잉태하는 길로 가지 않도록 말씀을 의지하면서 참고 견디도록 훈련받는다. 이런 상황은 죄성에 의존하는 자신의 생각에서 떠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고자하는 새로운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막연하고 암울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면서 믿음으로 견딜 때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되고 나의 생각하는 것과 완전히 다르신 분이심을 알게되어 죄성에 의존하던 나의 생각과 행동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이 시작되게 한다.

이러한 변화를 시작하여 매순간 일어나는 삶의 문제들이나 끝까지 지켜야할 믿음의 결단을 하나님께 의지하여 생각하고 결정하면서 어느 새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더욱 따르게 되고 변화된 자녀로서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복에 이르게 되는 믿음을 갖게 된다. 그러니 우리에게 최고의 복인 생명의 면류관을 얻도록 하시는 하나님께 나의 생각과 행동을 온전히 맡기고 의지하자. 그리고 그 모든 변화와 성장의 보물창고인 교회로의 모이는 일과 말씀을 듣는 것이 복 중의 복임을 알고 잃어버리지 말자. 그리고 교회를 더욱 소중히 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