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모르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이해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해하기도 하고 그 사람 자신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특히 유대인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게 되리라는 것을 설명하셨습니다.
“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어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50 나는 내 영광을 구치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바로 이것이 유대인들에게 있었던 난점이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데 이상하게 그들은 하나님께로 가고 싶어 하기는 하였지만 예수님은 거부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도 비슷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교역자를 통해서 성장하게 되고 하나님께로 가게 되어 있는데 자신이 만나는 교역자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른 교회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른 목사님들은 장로님들과의 권사님들과의 집사님들과의 성도님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2. 그들이 이런 문제를 겪었던 이유는 그들이 자신들의 조상을 넘어서는 하나님을 발견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쉽게 예수님을 왜 받아들이지 못했을까요? 그 이유는 그들이 자신들의 조상보다 예수님이 더 크심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52 유대인들이 가로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그들은 아브라함보다 예수님이 크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생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싶기는 하였지만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자기 눈 앞에 있는 예수님을 받아들일 때에만이 다가오시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눈앞에 있는 교역자를 거부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하나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가로막히는 것입니다.
목사님을 잘 섬기던 집사님이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을 잘 섬기던 장로님이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을 잘 섬기던 성도님이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목사님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종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목사님을 비판하면서 목사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목사님을 내쫓으면서 목사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목사님을 미워하면서 목사님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을 정성으로 대하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3.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조상보다 더 큰 하나님을 발견하기 보다 차라리 그 하나님을 부인하였다.
이러한 원리와 주님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결코 아브라함보다 높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57 유대인들이 가로되 네가 아직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58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59 저희가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자신들의 조상 아브라함보다 예수님이 더 크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그들은 화를 내었고 그 분노함으로 인해서 예수님은 그들에게서 떠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기준 그 이상의 예수님을, 그 예수님의 종들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우리는 화를 내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종들은 우리에게서 떠나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떠나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아무리 하나님을 찾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었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4.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개념보다 더욱 크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주님은 우리들에게 나타나실 것이다.
다시 오시는 주님이 어떤 분이실까요? 그분은 여전히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큰 자이냐 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기준과 생각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인정할 때 하나님의 종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종을 통해 참된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된 주인이시며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이시며 우리를 변화시키는 분이십니다. 죽을 몸을 죽지 않는 몸으로 바꾸어주시는 질적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모든 기준을 포기하고 그 이상의 하나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시간 함께 기도하실 때에 그러한 하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그러한 하나님의 종을 만나게 해달라고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