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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마] 40마 14; 24-33 예수님 앞에서 의심하는 제자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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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14; 24-33 예수님 앞에서 의심하는 제자들2_5

  

 

  

2019. 3. 29. . 금요철야

  

 

  

*개요:  마태복음 연구

  

[]14: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14: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14: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14: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14: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14: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14: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바람이 몰아치는 바다 위에서 제자들은 물위에 서 계신 주님을 보았습니다. 자신들이 힘들고 고통스럽게 풍랑과 싸우고 있을 때 주님께서는 물 위를 걸어서 그들에게로 나아오고 계셨습니다. 주님은 결코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셨고 어두운 밤에 바다 한가운데 있는 제자들이었지만 주님은 그들을 돕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러한 은혜를 경험하면서 베드로는 주님께 말합니다. “주여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그러자 주님은오라고 하셨습니다. 물위를 걸어오라는 말씀을 듣고, 베드로는 발을 내딛어 배 밖으로 나와서 물 위로 나아왔습니다.  한 발 한 발 물위로 발을 내딛었고 그리고 단단히 물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놀랍게도 물 위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예수님을 향해서 그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일이었습니다배에서 보고 있는 사람들이나 베드로 자신이나 놀랍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정말 예수님의 말씀대로 물위를 걷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가다가 베드로는 갑자기 물 속으로 쑥 빠져 버렸습니다. 그리고선 물속에서 허우적대기 시작했습니다. 두려움이 그의 마음을 압도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허둥대며 예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물속에 빠져들어간 베드로를 구원해 내셨습니다. 그 순간 예수님은 물 위에 서 계셨고, 베드로는 물 안에 빠져있었습니다. 허우적거리며 물도 많이 먹고, 정신도 하나도 없었을 베드로를 주님은 그 팔로 굳게 잡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망의 물에서 일으키셨습니다그러면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그리고 나서, 주님은 베드로와 함께 배에 오르셨습니다. 그러자 바람이 그쳤습니다. 모든 사람을 그토록 힘들게 만들었던 바람이 잔잔해졌습니다.

  

 

  

이 일은 오늘 우리의 삶에도 그대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풍랑이 몰아 닥칩니다. 배가 흔들리는 것처럼 삶의 터전이 흔들립니다. 마음이 흔들립니다. 상황이 악화됩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힘든 풍파로 인해 기진맥진하게 되었을 때, 우리에게 주님이 나타나십니다. 그 모습은 너무나도 감사한 모습입니다. 우리는 삶에서 겪는 여러가지 괴로운 일로 인해서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리고 있는데, 주님은 모든 환경에서 초월해 계십니다. 그리고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우리들은 그 주님의 모습을 본받기로 결심합니다. 걱정하지 않기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맡아주시겠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겠지, 기다리면 알아서 해결해 주시겠지, 결심합니다. 물위를 걷는 것처럼 주님의 평안을 조금씩 따라 해봅니다. 그 확실하며 변함없는 계획에 우리를 맡깁니다. 하지만, 주님을 계속 바라보지 못하고 그만 물을 보고 말았습니다. 바람의 세참을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포에 떨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가 만약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하지? 이러다가 망하게 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지? 그렇게 되면 얼마나 부끄러울까? 얼마나 견디기 힘들까? 제자들도 다 보고 있는데, 그러면 난 끝장이야....’그리고 나서 물속에 빠집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침체와 낙심에 빠집니다. 지금까지 했던 일이 다 후회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망하게 되는 현실이 너무나 견딜 수 없게 됩니다. 사망의 물 속에 빠져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럴 때 해야 되는 일은 오직주님께 부르짖는 것뿐입니다.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그대로 빠져 죽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베드로는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깊은 바닷물이 자신을 삼킬 것이라는 두려움과 공포 속에 베드로가 단지 주님께 도움을 갈구하기만 했듯이, 우리도 그저 주님의 이름만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손을 벌려 즉시 베드로를 잡으셨던 것처럼, 우리를 잡아 주십니다. 그 극심한 낙심의 고통에서 헤어나오게 하십니다. 사망의 고통, 이대로 죽을 수도 있다는 불안함, 수치, 부끄러움 그 모든 것에서 나오게 하십니다. 오직 주님의 손만 붙들고서 이러한 모든 마음의 괴로움에서 빠져 나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물으셨듯이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믿음에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이 말뜻은 왜 걱정하고 두려워하였느냐라는 것입니다. 왜 이대로 망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였느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뻔히 보고 계신데, 물위를 걸어 오라고 하신 예수님이 앞에서 지켜보고 계신데,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삶의 소망을 주시며, 지금까지 수없이 그 모든 고통을 견디게 하시고, 이기게 하시고, 피하게 하셔서 삶을 살아가게 하신 주님이 옆에 계신데, 왜 두려워하며 불안해 하고 걱정하였느냐라는 것입니다. 걱정하는 것, 그것이 의심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가지 실험을 해보십시오. 눈을 감고 서서 뒤에 믿을 만한 사람을 시켜서 뒤로 넘어질 테니 날 좀 받아달라고 해보십시오. 뒤에 있는 사람을 믿지 못하면, 두려워할 것입니다. 무서워할 것입니다. 불안해 할 것입니다. 두려워한다는 것은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바로 그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책망입니다. 왜 걱정하였느냐, 왜 불안해 했느냐, 왜 두려워했느냐고 물으십니다. 심각하게 우리의 마음속에 파고드는 말씀입니다. ‘왜 의심하였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의심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주님이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주님이 그렇게 걱정한 대로 되게 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잡아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우리를 모든 두려움과 불안에서 일으켜 주십니다.

  

이제 주님과 함께 배에 오릅니다. 그리고 나자, 모든 바람은 잔잔하여 졌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걱정했던 것이 잘 풀렸습니다. 전혀 예기치 않았던 방법으로 어려움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보다 먼저 있었던 것은 물속에서 이끌려 나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만약 문제가 해결되고 그래서 절망 속에서 나올 수 있었다면, 앞으로 또 문제가 생기면 똑같이 다시 절망 속에 빠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 오직 주님을 의지하여 나온 뒤에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동일한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절망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불안해 하는 것은 주님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믿으십시오. 살려주심을 확신하십시오. 그 확신과 믿음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의 배 안에 주님을 모시고 나아가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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