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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약 1; 2-4 인내심을 통해서 부족함이 없게 된다_2
2024. 7. 28. 주.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인내심
[약]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약]1: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약]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면서 살아갈 때 오늘 함께 생각하려는 주제는 ‘인내심’입니다. 인내심은 인내하지 못하는 모든 상황들을 견뎌내는 마음의 힘입니다. 인내하지 못한다면 자연히 감정조절이 안 되게 되고 감정조절이 안 되면 그로 인해서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새로운 의지를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자신이 더욱 인내할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위로와 격려를 묵상할 때 어렵게 생각되었던 인내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인내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가치를 잘 알아야 합니다. 보물이 있어도 그 보물의 가치를 알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귀한 골동품도 골동품점에 가져가지 않고 폐기물장으로 가져가면 그대로 폐기처분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인내심의 가치를 생각해야만 하나님께로 가지고 나아와서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인내심의 가치를 깨닫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절입니다.
“[약]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4절은 인내의 가치를 먼저 보여줍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고 하였고 그 이유는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한다고 하였습니다. 인내하는 마음은 이렇게 온전하고 잘 구비하게 합니다. 그래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합니다. 무엇을 위해서 부족함이 없는가 하면 그 뒤의 12절에 나온 내용입니다.
“[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이 구절에 인내라는 말은 없지만 ‘참는 자’라든지 ‘견디어 낸 자’라는 말 속에 인내심이 있습니다. 그 인내심을 통해서 얻게 되는 것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인내심의 가치는 바로 끝까지 주님을 사랑함으로 인해서 얻는 하나님의 면류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사랑하고 인내하는 자들을 들어서 면류관을 씌우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십니다. 그것이 놀라운 가치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관학교에서는 새로운 장교를 배출해 내기 위해서 최고의 인내심을 갖도록 훈련시킵니다. 장교가 인내심이 없다면 군대를 감당할 수 없고 더 나아가 나라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이 있다면 훌륭한 장교가 되고 더 나아가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인내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관학교의 모든 규율과 훈련의 과정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혹에 굴복하지 않는 성도가 귀합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는 성도가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세상을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는 것입니다. 면류관은 바로 그러한 권세와 능력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계]2: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이렇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실 때에 필요한 것은 인내심입니다. 유혹을 이기고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마음이 있을 때 그는 인내심이 있는 자입니다. 그러한 자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만국을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천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인내심이 없다면 결코 그 일을 완성하지 못할 것입니다. 천사이지만 사탄처럼 자신의 의지로 하려고 한다면 그는 천사가 아니라 사탄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천사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그는 확실하고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그 분야에서 온전한 인내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습니다. 인내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갑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일을 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할 때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인내심의 가치를 알고 인내심을 갖고자 할 때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야 인내심을 가질 수 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2,3절에 나옵니다.
“[약]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약]1: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시험이나 유혹이나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할 때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그 기쁨 속에 이런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낼 것을 아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없다면 슬프게 여길 것이고 그렇게 되면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모르게 됩니다. 알아도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 잘 알게 되는 것은 기쁨을 나타내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내심은 이를 악물고 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인내심은 고통과 괴로움을 기쁘게 여기면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입니다. 마치 종이가 벽에 붙어 있으면 가장 강력한 것처럼 하나님을 기쁘게 생각하고 신뢰하며 의지할 때 우리는 놀라운 인내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전파하다가 시련과 박해를 당했을 때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고난에 참여하게 하심을 귀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인내할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계속해서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였고 마침내 그 일로 인해서 놀라운 복음의 전파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만 한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인내심을 갖게 되고 어떻게 그 가치를 알게 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온전한 마음을 갖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게 하실 것입니다. 인내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게 됩니다. 그 마음 속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러한 인내의 가치를 깨달아서 하나님 나라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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