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헌금을 낼 때에 주의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인색한 마음으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시간에 하는 헌금시간은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드리는 것이었음을 지난주에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드리기 위해서는 항상 왜 마음을 드려야만 하는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마음을 드려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한다면 마음을 드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드려야 하기 때문에 항상 그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드려야 하고 그럴 때 우리가 헌금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우리의 물질을 받지 않으시고 마음을 받으시는 것일까요?
2. 하나님은 즐겁게 내는 자를 사랑하시는데 그 이유는 물질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받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마음을 받으시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5 이르모르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하나님은 억지로 하시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참된 것은 억지로 하지 않고 자원함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진정한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친구들이 억지로 여러분을 만나고 억지로 여러분과 함께 다녀야 하고 억지로 이야기를 한다면 여러분은 기분이 어떨까요? 아마 더 기분이 나빠질 것입니다. 억지로 하는 것은 상대의 기분을 더 나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무엇이든지 더 주려고 하시는데 여러분이 억지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면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 것도 얻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큰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하나님께 자신의 밭을 판 돈을 드리면서도 즐겁게 내지 않고 속여서 내었습니다.
초대교회때에 아나니아와 삽비라라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 밭을 팔아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보면서 자기들도 그일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밭을 팔기는 했는데 그 판 돈을 다 드리기가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반은 숨기고 반만 드리려고 베드로에게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그들이 돈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돈이 전부냐고 했습니다. 아나니아는 그렇다고 하였고 그러자 베드로는 그것은 하나님께 거짓말 한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아나니아는 그 자리에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리고 세 시간 후에 아내 삽비라도 들어왔는데 재차 베드로가 그것이 정말이냐고 묻자 그 아내도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내도 쓰러져 죽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거짓말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속이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분노하시며 벌을 내리십니다. 우리는 절대로 우리의 마음을 속이고 성령을 속이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4. 우리는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서 드려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다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때에 그 마음은 기뻐하는 마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기쁘게 드리는 그 마음을 사랑하십니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즐겁게 내는 자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즐겁게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억지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을 즐겁게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헌금을 드리면서 진정으로 마음을 드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즐겁게 사랑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