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번째 전도하는 방법은 전도대상자와 관계를 맺으면서 그의 과거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연관관계를 찾는 것이다.
이번 주에는 상담적으로 전도하는 상담전도법을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방법을 통해서 신앙의 전파와 복음을 고백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상담적인 전도를 하는 데에는 중요한 대화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가를 이해해야 상담적인 전도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상담적이면서 전도적입니다. 그것이 왜 그런지는 대화법 하나 하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도를 위해 시작하는 도입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다니는가, 안다니는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하지 않습니까?
그런다음, 그 대답에 따라서 교회를 다닌다고 할 때에 전도하는 말과 안다닌다고 할 때에 전도하는 말이 다릅니다. 안다닌다고 할 때에 첫 번째 질문은 과거에 교회를 다녀본 적이 있는가입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전도자는 전도대상자와 관계를 맺게 됩니다. 다른 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기도 하지만 그 관계가 의미있게 상담전도의 길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를 다녀본 적이 있다는 것은 나중에 이루어지게 될 하나님과의 관계를 예비하는 것입니다. 결국 전도는 전도자와 대상자와의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과 대상자와의 관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법이 상담적인 이유는 주입식이 아니라 나눔식이기 때문입니다.
2. 그런 다음에 그 속에서 어떤 목표가 있었는지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향한 목표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그 질문이 예와 아니오로 나뉠 수 있는데 예일 경우 이렇게 대답합니다.
“예: 당신은 어떤 삶의 영역 속에서 교회를 통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말은 그가 과거에 어떤 특정한 영역에서 교회를 통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개인적이거나 혹은 가정의 일이었거나 종교적인 목표나 학교에서의 목표나 직장에서의 목표, 아니면 사회적인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교회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것을 이해할 때에 그 사람과의 의미있는 관계가 시작됩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로 빌립은 에디오피아 내시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 성령님이 빌립에게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우리는 다른 사람의 삶 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님이 우리들에게 주시는 인도하심입니다. 그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어떤 삶의 영역 속에서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교회에 나갔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복음전파의 놀라운 시작이 됩니다.
3. 빌립은 내시가 책을 읽고 있는 것을 알았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 대한 목표를 생각하게 하였다.
이러한 질문 속에서 빌립은 자신이 책을 읽고 있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해서 괴롭다는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34 내시가 빌립더라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빌립은 내시의 진정한 고민을 알게 되었고 그 고민에 대답해주어야만 하였습니다. 물어보지 않았으면 몰랐겠지만 물어보았으니까 알게 되었고 그것에 대한 대답이 바로 복음에 대한 소개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빌립처럼 교회에 나가지 않는 자에게 나아가서 과거에 교회에 나가본 적이 있는지를 물어보았을 때 그들이 만약 아니라고 한다면 바로 그 다음이 복음에 대한 소개가 주어질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니오 :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빌립은 고난당하신 예수님을 말하여 주었고 우리는 한번도 교회에 가보지 않았다는 그 누군가에게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바로 그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 바로 복음의 전파입니다.
4.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과의 경험을 생각하게 하고 그속에서의 목표를 생각하게 해야 한다.
여러분 주변에는 이러한 전도법을 실천해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웃이나 친구나 가족이나 혹은 지나가는 사람에게도 이러한 전도법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교회에 다니는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 다녔는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한번 가벼운 마음으로 물어보십시오. 그가 어떤 과거의 경험이 있었는지를 아는 것만으로 여러분은 복음의 시작에 들어섭니다. 만약 교회에 나가본 적이 없다는 진실한 마음으로 이렇게 이야기해주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다가오는 추석에 혹은 삶 속에서 이러한 전도법으로 복음에의 길에 올라서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