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 -11.20 >
마 4;18-22 나를 따라 오너라 그리하면
“예수님께서 전도를 하실 때에 두 가지 측면의 전도를 하셨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인 대중에게 하는 선포와 설교이고 또 다른 하나는 개인적인 접근을 통한 실천의 제안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는 함께 가는 것이고 그럴 때에 복음의 전파는 구체적으로 적용되며 받아들여지고 성취됩니다.”
1. 일반 대중에게 천국의 복음을 전하심
2. 특별한 개인에게 복음으로 초대하심
3. 구체적인 대상에게 복음을 전파함
4. 분명한 전도의 방법을 통해 사명을 촉구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처음 시작하셨을 때 그분은 일반 대중에서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시작하셨습니다. 이러한 복음의 전파방식은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중요한 단계입니다. 오늘날에도 복음은 대중적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공중파를 통해 전해지는 설교, 신앙서적으로 전달되는 은혜로운 말씀, 밤하늘을 수놓는 십자가, 우뚝 솟아오른 교회건물, 교회의 대사회적인 봉사와 참여 등등은 이 시대에 기독교의 존재와 복음의 전파를 위해서 진행되고 이루어지는 하나의 메세지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전부가 아닙니다. 전부여서도 안됩니다. 그 속에 구체적인 대상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행하는 구체적인 행위자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의 프로그램이며 행사이고 전체가 통합되는 성격을 띠는 것이지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와 역할이 중시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래서 일반 대중에서 복음을 전파하셨지만 동시에 개개인에게로 나가셨습니다. 일대일의 접촉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만난 사람들이 시몬과 안드레였습니다. 주님을 그들을 일일이 부르셨고 복음에의 약속으로 초대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약속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그리하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이것은 말그대로 순전한 복음입니다. 오늘날에도 동일한 형식으로 복음이 정의 될 수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을 찾으라 그리하면 너를 만나시리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도와주시리라” 이 모든 것은 구체적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증거되고 제시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분명하게 복음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것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지 그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 스스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어떻게 부르셨겠습니까? 그와 같이 우리가 다른 사람을 복음에 초대할 때에 우리 스스로에게도 복음의 확신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도 더욱 그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고후9:27에서 자기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한다고 했습니다. 전파한다는 것은 더욱 스스로를 다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에게 얼마나 유익되는지를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다른 신앙의 성숙을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도 더욱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유익합니다. 정말로 다른 사람들을 복음으로 낚는 자가 되기를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방법말고 여러분 주위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구체적이고 분명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해보십시오. “하나님을 따르라 그리하면 그가 네 삶을 책임지시리라”분명한 확신 속에 전도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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