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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행 19;21-41 에베소의 큰 소동과 복음전파2_5
2015.7.10.금.금요철야
*개요: 사도행전 연구,
[행]19: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행]19: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행]19: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행]19: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행]19: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행]19: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행]19: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행]19: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행]19:29 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행]19:30 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행]19:31 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행]19:32 사람들이 외쳐 어떤 이는 이런 말을, 어떤 이는 저런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
[행]19:33 유대인들이 무리 가운데서 알렉산더를 권하여 앞으로 밀어내니알렉산더가 손짓하며 백성에게 변명하려 하나
[행]19:34 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줄 알고 다 한 소리로 외쳐 이르되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기를 두 시간이나 하더니
[행]19:35 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행]19:36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행]19:37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비방하지도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붙잡아 왔으니
[행]19:38 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행]19:39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면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정할지라
[행]19:40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 사건으로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
[행]19:41 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복음은우리들의 삶과 인생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던 자가 예수님을 믿게 될때에 그의 삶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는 죽을 수 밖에 없던 자에서 하나님의 영광스런 자녀로변합니다. 아무런 의미없이 살아가던 자에서 새로운 세계인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자가 됩니다.
그런데새롭게 신앙을 갖게 될 때에, 이러한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변화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복잡하고 요란한 소동도 일어납니다. 마찰과 다툼이 생기기도합니다. 예전에는 신앙이 같아서 생기지 않았던 문제들이 그리스도를 믿은 다음에는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는 종교가 달라짐에서 생겨나는 현상입니다. 마찰입니다. 다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툼과 마찰은 단순히 종교차이에서만 생겨나는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복음이 사람들가운데로 파고 들어갈 때에 생기는 저항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다툼과 소동은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복음이 온전히 들어가게 될 때에 사라지는 일시적인 반응일 뿐입니다.
오늘 말씀에서우리는 복음이 전파되는 일과 동시에 일어나는 커다란 소동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소동은 단지 초대교회때만일어난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삶 속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서 우리는 마음의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애써 소동을 일으킬 필요는 없지만, 복음은 자동적으로 그 복음을 거부하는 자들에 의해 선동되는 분란을 일으키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야만합니다. 그래야 실제로 그런 일들이 일어났을 때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서 일어난 소동이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소리를 지르며 분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납니다.
"[행]19: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행]19: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우리는이러한 모습에서 대단한 소요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흥분해서 모이게 되면 그중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법입니다. 그들은 사도 바울을 위협하였으며 자신들의 우상을 연호하면서 그리스도의복음을 거부하였습니다. 이는 대단히 공포스러운 것이었고 생명이 위태하기까지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이러한 분란과 군중들의 소요는 왜 일어난 것입니까? 그 동기는 매우 단순한 것에 있었습니다. 데메드리오라는 우상만드는 사람이 바로 이 소요를 일으켰던 것입니다.
"[행]19: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행]19: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행]19: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이들이소요를 일으킨 이유는 자신들의 영업과 이익에 차질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우상을섬기고 그 우상을 통해서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하였는데, 일반 사람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우상을 섬기는것을 버리고 기독교로 가고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께서경험하신 일입니다. 이분이 자신의교회 근처에 새롭게 무당집이 하나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무당집이 보기 싫어서 날마다 그 앞에서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꿈을 꾸는데,커다란 괴물이 자기 앞에 떡 버티고 섰더랍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이 자기에게 있던 칼로그 괴물의 목을 탁 쳤는데, 괴물의 목이 떨어지면서 이 괴물의 속이 보였습니다. 그 안을 들여다 보니 그 속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이 괴물은 덩치만 컸지 그 안은 텅빈 허깨비였던 것입니다.
주님의일을 하다가 당면하는 어려움 앞에서 우리는 그 덩치와 위력을 보고 자칫 낙심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그 속은 텅비어 있고 실은 아무런 능력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의 일에 대항하는 반대들도 사실은그 목적과 의도가 다분히 이기적이며 개인적이고 별것 아닌 것들일 뿐입니다. 겉으로는 큰소리를 치며 뭔가할 것 같이 덤비지만, 속으로는 수치스럽고 더러운 욕심과 허세만 가득 찬 것에 지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오늘 말씀에서 나타난 에베소 사람들의 소요도 보기에는 위력적이고 무시무시했지만, 사실은 헛된 이기심과선동에 의한 것임에 불과했기 때문에 그 끝도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행]19:38 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행]19:39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면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정할지라
[행]19:40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 사건으로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
[행]19:41 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
때로 우리가가지고 있는 믿음과 신앙을 위협하는 모든 시도와 반대에 대해서 우리는 담대함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아무런능력도 없는 자들이 일으키는 소요와 분쟁에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모든 능력과 권세와 힘을 가지신 하나님께 의지할 때에 우리는 더욱 담대함과 용기를 가지고 우리의 해야 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담대함과 하나님안에서의 용기가 우리가운데 충만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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