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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동행] 15스7; 27-28 하나님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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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스7; 27-28 하나님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_1


 

 2013.6.9.주. 주일오전   상담설교: 동행

 

*개요   {1오경역사서} <4극본> [3감정]->[5은혜]->[7결심]

 

27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아름답게할 뜻을 두시고

28    또 나로 왕과 그 모사들의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두목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려고는 하지만 실제로 정말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는때는 두 가지 경우입니다. 바로 목표가 있을 때와 문제가 있을 때입니다. 목표가 있어서 간절해질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게됩니다. 또한 문제가 있어서 괴로울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들은 이렇게 두 가지의 경우에서 하나님을 찾고, 또한 그렇게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분의 도우심의 손길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해본다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 때는 그냥 평범할 때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 때는 오히려 평범하지 않을 때입니다. 가장 기대할 때, 가장 간구할 때, 또는 가장 낙심될 때,가장 절망할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생 중에서 이렇게 간절히 기대에 부풀거나, 혹은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는것은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평상시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던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가장 간절하고, 가장 괴로운 상황에서 비로소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손을 알게 된 때도 바로 그때였습니다. 그는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이 있었을 때 하나님의 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겠다는 각오가 있었을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에스라7:10의 말씀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7: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이러한 목표가 있는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은 놀랍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너무도 강력한 능력이 있으셨습니다. 바로 아닥사스다왕의 마음을 하나님의 전에 대해서 열리게 하셨던 것입니다.부귀와 권세를 가지고 왕이 하나님의 전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손이 역사하셨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엘리사에게이러한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전혀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반갑고 기쁜 일이었습니다.아닥사스다왕이 에스라에게 조서를 내렸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였습니다.

“21    나 곧 나 아닥사스다왕이 강 서편 모든 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하늘의 하나님의율법의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신속히 시행하되

22    은은 일백 달란트까지, 밀은 일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일백 밧까지, 기름도 일백 밧까지하고 소금은 정수 없이 하라

23    무릇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의 명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왕과 왕자의 나라에 임하게 하랴”

 

아닥사스다왕은 에스라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라고 강 서편의 모든 창고지기들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하신 것을 행하도록 분부하였습니다. 또한 에스라에게도 직접 이렇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25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로 유사와재판관을 삼아 강 서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26    무릇 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정배하거나 가산을 적몰하거나 옥에 가둘찌니라 하였더라”

 

아닥사스다왕은 에스라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혜를 가지고 백성 중에서 지역담당 관리(유사)와 재판관을 세우고 백성들을 판결하여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또한 사법권을 가지고 죄인들을 치리하라고 했습니다. 왕은에스라에게 재물과 권세를 주어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굳이 명령하지 않아도 에스라가 하고자 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그것을 명령까지 내려서 하게 하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하나님의 일을 행하고자 했던 에스라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손을 더하사 그 일을잘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원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에스라는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의 도우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그것을 27,28절에서 구체적으로 고백합니다.

“27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송축할찌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28    또 나로 왕과 그 모사들의 앞과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두목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하나님은 왕의마음에 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왕의 신하들 앞에서 왕의 은혜를 얻어서 높임을 받게 하셨습니다.또한 그가 힘을 얻어 사람들을 모아서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오게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그의 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그가 잘나서가 아니고, 그가 수완이 좋아서가 아니고, 그가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그의 위에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또한 그의위에 있는 하나님의 손이 바로 그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여호와’였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을 이루었음을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일의 소망을 갖고 하나님의 손을 경험한 것처럼, 우리도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그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그분의 손의 도우심을 입어 사람들 앞에서 높임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우리가 그 하나님의 손의 도우심을 입어 다른 사람들을 모아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게 하십니다. 에스라가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손은 바로 우리들에게도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손입니다. 오래 전 그때에도 하나님의 손의 능력이 있었고 지금도 그 손의 능력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위하고하나님의 일을 이루고자 하는 자들에게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하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손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 일을 하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손을 경험하는 것이 아닙니다.사람을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손을 경험합니다. 사람을 하나님의 나라에 나아오게 하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합니다.그 일에 하나님은 더욱 도움을 주십니다.

오래 전에 교회재정이너무 어려워서 괴로워하면서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행하려는데 재정이 바닥나서 도저히 더이상 운영을할 수가 없었습니다. 개척초기에는 늘 바닥이 나면 교회를 폐쇄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항상 공급이 끊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내왔는데,어느해에는 정말 바닥을 쳤습니다. 그렇지만 도저히 교회일을 그만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응답을 간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한 사람이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는 저의 큰 형이었습니다. 종교가 달라서 늘 갈등이 있었던 그 형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해야겠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저히 가능성은 없어보였지만 용기를 내어 전화를 해서 찾아뵙겠다고 하고, 집에 방문해서 돈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정말 그 돈을 아무말 없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돌아오면서 저는 하나님의 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손의 도우심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도를 하면서, 사역을 하면서, 심방을 하면서, 상담을하면서, 우리들은 사람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을 경험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하나님의 손을 경험할 때 우리는 그 손의 목적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그것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고,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 하나님의 나라로 나아가게 하시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 자신이행하시는 일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그러한 삶에 대해서 목표를 가지고 살게 된다면 그것은 내 손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는 전혀 새로운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에스라처럼 하나님의 일에 대한 목표가 있을때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원대한목표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을 느끼게 되지만 반대의 경우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의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표를 이룰 때에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지만, 어려움과 문제 속에서는 하나님의 손을 느낄 수 없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사실 괴로움 가운데서 더 진정한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에스라가 가장먼저 당면한 문제는 인력의 문제였습니다. 일할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8장에 보면 이스라엘 여러 지파들 가운데서 예루살렘으로 갈 사람들을 불러모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레위자손이 하나도 없었던 것입니다. 8:15절입니다.

“8:15    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강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일 동안 장막에 유하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 중에 레위 자손이 하나도 없는지라”

 

왜 아닥사스다왕의조서와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데 이런 어려움이 있을까요? 세상의 모든 일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밥을 먹는 일에도어려움이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골프를 치는 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입니다.그리고 그렇게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할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게 됩니다. 에스라도 그렇게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자기의 노력과 자기의 지혜로 하나님의 도우심없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이 문제를해결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8장 17절 하반절에 나오는 말입니다.

“17… 잇도와 그 형제 곧 가시뱌 지방에 거한 느디님 사람들에게 할 말을 일러주고 우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수종들 자를 데리고 오라하였더니

18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도우심을 입고 저희가 이스라엘의 손자 레위의 아들 말리의 자손 중에서 한 명철한 사람을 데려오고…”

 

여기에서 다시‘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냥 할 말을 일러주고 데리고 왔던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서 데리고 왔습니다. 이렇게 데리고 온 사람들은 말리 자손중 한 사람, 세례바와 그 아들들과 형제 18명, 하사뱌와 여사야와그 형제와 그 아들들 20명, 느디님사람 중 220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들을 총 합하면 259명입니다.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입어 받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일군의 부족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하면서 동일한 문제를 경험합니다. 교회에는 늘 사람이 부족합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한번도 사람이 넉넉한 적이 없습니다.설사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도 정말 쓸만한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항상 추수할 일군을 더 보내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신에게 간구하는 자들과 함께 하신다는 점입니다. 일할 사람들이 없어서 일군이 더 필요하기는하지만 그들이 필요합니다라고 간구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일군이 없다고 해서 하나님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일군이 없는 그 문제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고 깨달을 때에 하나님은 그 일군들보다도 우리와 더 친밀하신 분이 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앞두고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함께 기도할 일군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그들은 별로 일군의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전부 잠들어 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예수님은 일군없이 기도하셨습니다. 우리 같았으면 아마아무런 일도 못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외로움 속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마치시고 났을 때 예수님은 십자가를감당할만한 힘을 얻게 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강하여졌을 때 나중에는 기도하는 제자들을 얻었습니다. 일군이 없어서일을 못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을 의지할 때 일하는 일군을 얻으셨습니다.

 

우리교회에도그렇게 일할 사람들이 부족합니다. 우리 중에는 레위자손도 많이 없고, 문지기도 많이 없고, 찬양하는 사람도 많이없고, 느디님 사람들, 성전봉사자들도 많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렇게 적게라도 모인 것은 하나님께서 선하신 손으로 우리를 모아주셨던 것입니다. 적은 인원으로도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하신 손으로 우리를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더 커지지 못한 것은 아쉬운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없어지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 선하신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손을 붙들때에 일군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손길이 사람들을 모아주셨다는 것은 그가 사람들이 없을 때에 하나님의 손을 의지했기 때문에 그 손의 힘을 힘입어 사람들을 모을 수 있었음을 고백하는말입니다. 그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에 말할 수 있었던 진실한 신앙고백이었던것입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일을 행할 때 겪었던 또다른 문제는 ‘악인들의 방해와 공격’이었습니다. 사람이 제일 문제이지만 사람만 문제는 아닌것입니다. 환경의 열악함이라는 문제가 있고 악인의 공격이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에스라는 이 모든 문제를 다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그는하나님과 함께 했습니다. 하나님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문제를 해결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모든 어려움조차도하나님과 동행하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8장 31절입니다.

“8:31    정월 십 이일에 우리가아하와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쌔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에스라가 사람들과성전기물들을 가지고 간다는 소식에 그 지역 도적들은 에스라 일행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에스라의 일행을 도우셨습니다.그래서 에스라는 무사히 예루살렘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어떻게 대적들에게서 그들을 지키셨을까요? 또한 매복한 자들이 있었는데그들이 어떻게 피해나갈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도우심이란 그 방식이 문제가 아니라 그 시기가 문제입니다. 에스라는 애초에 문제를 예측할 때부터하나님께 간구를 했습니다.

“8:21 때에 내가 아하와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것과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그러한 하나님의손을 의지함이 있었기 때문에 평안하게 길을 통과 할 수 있었을 때에, 에스라는 그 감사를 고백한 것입니다. 그래서‘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사람의 문제와 환경의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이 환경은 악한 자들의 존재이기도 하고, 불안한 정치상황이기도하며, 암울한 경제상황이기도 하고, 세계적인 흐름의 불확실성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바로 그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하나님의 손은 바로 그 삶 속에 있는 우리들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자꾸만 평안함 속에서 찾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이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힘들고 괴로울 때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깨닫고 하나님의도우심을 얻고자 할 때 그 도우심을 얻게 됩니다. 그 어떤 심각한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원대한 목표 속에서도 하나님을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 저의 딸애와함께 바다에 갔을 때가 생각납니다. 바다를 보며 우리 딸은 혼자서 소꿉놀이만 했습니다.  바다에서 저만치 떨어져서 말이지요. 그러다가 여러번의 설득끝에 아빠와 같이바다에 들어갔을 때 저희 딸은 제 목을 있는 힘껏 붙들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놓지 않았습니다. 그건  이전에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행동이었습니다. 목은 아팠지만 마음은 좋았습니다.우리도 그렇게 하나님을 붙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말씀을마치겠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에스라는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절대로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끝도아닙니다. 그저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뿐입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하나님께 간구하고그분의 도우심을 원했을 때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우리가 모든 문제 속에서 해야만 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붙드는 것입니다.그럴 때 하나님의 손을 붙잡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삶속에서 하나님의 목표를 가지고 뭔가 일을 하려고 하면 반드시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뭔가 문제가 생겨서 하나님의도우심을 원한다면 역시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가장 진실하게 하나님을 붙드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목표인 ‘하나님을아는 것’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목표 때문이든 문제 때문이든 그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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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골 1; 26-29 가르치는 자들은 비밀을 알게 하는 자들이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8 2 7598
1150 84교육
46고전 12; 19-26 부모가 알아야 하는 한 몸의 원리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1 1 7708
1149 84교육
20잠 22; 1-6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4 1 4110
1148 76우애
45롬 8; 1-6 생명과 성령의 법을 이루는 우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7 1 4318
1147 76우애
51골 2; 16-19 우애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 발전된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0 2 8089
1146 76우애
61벧후 1; 7-11 우애를 통해 구원의 확증을 이룬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3 2 8526
1145 76우애
45롬 12; 9-13 우애를 이루는 삶은 사랑의 삶이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6 2 8813
1144 53희생
46고전 15; 1-8 나에게도 보이신 그리스도의 부활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30 2 8315
1143 53희생
47고후 12; 7-10 약한 그 때에 강하셨던 그리스도 2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3 2 8704
1142 11개인
44행 1; 12-15 제자들이 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의 모습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6 1 8997
1141 11개인
42눅 4; 16-21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실 때의 모습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9 1 9230
1140 11개인
41막 1; 1-8 복음의 시작과 삶의 시작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3 2 8818
1139 12가정
1창 9; 19-23 가족의 단점이 아닌 장점을 보는 이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4 1 4896
1138 12가정
1창 6; 14-20 가족들이 함께 해야 하는 일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7 2 9180
1137 12가정
1창 3; 8-13 책임감당을 통해 가족이 된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0 2 9656
1136 12가정
1창 4; 6-9 가족은 선을 행하는 대상이다 2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03 2 9498
1135 82연합
42눅 17; 11-19 소원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받음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7 1 9625
1134 62희락
42눅 19; 1-10 드러나지 않은 마음의 소원이 있음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0 3 9109
1133 74경건
41막 7; 24-30 소원을 통해 침상에 누운 아이를 보게 됨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3 2 9885
1132 66양선
40마 15; 21-28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는 예수님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6 2 9410
1131 74경건
47고후 5; 18-21 하나님과 화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30 1 5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