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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능력] 19시50: 14-23 감사로 서원을 갚으며 구원을 얻는다



19시50: 14-23 감사로 서원을 갚으며 구원을 얻는다_1
 

2011.11.20.주, 주일오전 [52능력]

*개요 {3시가서} [2분류]-[7실천]

[시]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시]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50: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시]50: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시]50: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시]50: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시]50: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시]50: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시]50: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추수감사절은 한해를 돌아보면서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이 절기는 구약시대의 3대 절기인 수장절에 해당합니다. 구약에서는 3가지 절기가 있었는데 유월절(무교절), 오순절(칠칠절), 그리고 초막절(수장절)입니다. 이것이 현대에서는 유월절이 부활절이 되고, 오순절이 맥추절이 되었으며, 초막절은 추수감사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지내면서 구약시대 때부터 진행된 절기를 다시 한 번 상기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추수감사절은 근대에서 미국의 신대륙으로의 이동이 시작된 1620년부터 시작된 추수감사절에 그 기원을 두고 있지만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러한 성경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이러한 추수감사절에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의미를 오늘 우리가 본 시편 말씀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의미는 본문 말씀 속에서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 번째의 의미는 14절 말씀입니다.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것은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서원을 갚는 것입니다. 그것이 동격으로 설명되어지고 있습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다시 말하면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서원을 갚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무엇인가 기대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 기대와 간구는 우리로 하여금 어떤 식으로든지 서원을 하게 만듭니다. 간구를 들어주실 때 어떤 일을 하겠다는, 어떤 모습을 갖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일이 이루어지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와 감사를 한다면 그것은 그 서원을 지킨다는 의미가 됩니다. 또한 앞으로 그 서원을 지키겠다는 다짐이 되고 그 자체가 서원을 지킨 것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그 다음에 이어지는 15절을 보십시오.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환난 날에 주님을 부른 것은 기도와 간구를 드린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거기에 응답하셔서 우리를 건지셨습니다. 이제 그렇게 건지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면서 제사를 드리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이 바로 서원을 갚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됩니다.

2011년도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여러가지 기도제목을 가졌었습니다. 그 제목들을 보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혹은 교회를 위해서, 학교를 위해서, 직장을 위해서, 그리고 사회를 위해서 기도한 것들입니다. 그것들이 이루어졌는지 혹은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그리고 이루어졌다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때로는 간구하지 않았던 것까지도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때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지난 주 저는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타이밍벨트가 끊어져서 큰일이 날 뻔 한 것입니다. 다행히 정비 중에 발견되었고 그참에 엔진을 새로 싹 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돈은 좀 들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 간구하는 사람의 모습은 그 사람을 돋보이게 하지만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그 감사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으로 인해서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구별됩니다. 바로 선인과 악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사람들은 선한 사람들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는 사람들은 악인이 되는 것입니다. 왜 그들은 악인이 될까요? 단지 감사하지 않은 것 때문에 악인이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행한 악한 일의 댓가를 받기 때문에 악인이었음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 악한 일 중의 하나가 감사하지 않는 것이었을 뿐입니다.

악인들의 모습이 오늘 성경 말씀에서 감사를 드리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에 곧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적을 본즉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와 동류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주고 네 혀로 궤사를 지으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미의 아들을 비방하는 도다”
한쪽에서는 하나님께 간구하고 도우심을 구하고 그로 인해 도우심을 받고 그 도우심으로 인해 기뻐하며 감사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는 하나님의 교훈을 미워하며 그 말을 거부하고 세상 악한 자들과 짝하여 스스로 죄를 많이 지은 악인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겠습니까?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습니까? 죄악을 행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 악인들이 결국에 받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21절입니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목전에 차례로 베풀리라 하시는도다”
주님이 심판을 참으신 것이 악을 허용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주님은 때가 되면 하나 씩 둘 씩 그 죄의 결과를 조금씩 조금씩 풀어 주십니다. 그것이 악인에게 내리시는 죄의 댓가입니다.
 
이번의 자동차 고장도 공의의 의미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때가 되니까 타이밍벨트가 고장이 났습니다. 신기하게도 말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좀더 버틸 수 있고 좀더 기다릴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기가 되니까 여지없이 고장나 버리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세우신 공의의 법칙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악도 계속 갈 것 같지만 결국엔 망가져 버리고 깨져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시편말씀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감사를 드리는 것이 무엇임을 알게 하고 있습니다.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이것은 이미 살펴본 바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감사의 행위를 잘 하는 자가 누리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그래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 됩니다.

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할까요? 하나님은 그 감사를 드리는 자에게 더 큰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사무엘하 7장에서는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삼하7:1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찌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대적들을 다 이겨냈음을 깨닫고 그 감사속에서 하나님의 전을 지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나단을 통해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삼하7: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영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9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보이시는 더 큰 구원입니다. 예를 들면, 대학에 합격한 것에 감사하면 그 행위를 옳게 하면 대학에 들어가서 장학생으로 우수생으로 두각을 발휘하게 하십니다. 직장에 들어간 것에 감사하면 그 직장에서 승진하고 발전하게 하십니다. 집을 산 것에 감사하면 그 집값이 오르게 하시고, 결혼에 감사하면 그 결혼생활에 평안하고 행복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는 무엇입니까? 그 감사가 정말로 서원을 갚는 감사입니까? 그 감사가 정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감사입니까? 그렇다면 그 감사는 하나님의 더 큰 구원을 얻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말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이끄심을 감사하고 행하신 모든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을 더욱 높이 세우시고 더 큰 구원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그 감사가 정말 올바르다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전도가 되고 교회초청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서 심한 화상을 얻게 된 이지선씨는 사고를 당하는 데에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았지만 그 사고를 극복하고 다시 하나님께 감사하는 데에는 1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감사를 깨닫고 난 다음에는 계속해서 감사하고 감사하여 더 큰 구원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가 자신의 삶에 감사를 했을 때에 비로소 다른 사람들에게 그 하나님에 대해서 증거하며 전파하고 전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그러한 감사를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그 감사를 통해서 영원한 생명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감사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감사의 제목을 증거하며 전도하는 참된 전도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구성
1.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우리를 건지신 하나님께 서원을 갚아드리는 것입니다.
2. 그러나 악인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죄의 댓가를 받기만 할 뿐입니다.
3.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4.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감사를 통해서 더 큰 구원을 바라보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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