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자(206)
  • 새글
  • 출석
  • |
  • 로그인
  • 회원가입
  • 검색

[1영역] 고후5;14~19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고후5;14~19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우리는 지난 주 모두 함께 '그리스도의 수난'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영화를 통해서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저는 특별히 한 장면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은 우리에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마리아와 요한을 바라보며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라고 말한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세상죄를 대신 지고 가는 십자가의 고통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이 이 세상에서 이루시려고 하셨던 일을 다 마치시게 됨도 알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돌아가시고 나면 그분은 온전한 세상 사람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시는 구원자가 되시며 완전한 메시야, 그리스도가 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통해 예수님은 단순한 마리아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님이 아니라 십자가의 구속사역을 완수하신 메시야,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그리고 단순히 하나님의 아들의 지위가 아니라 모든 세상을 심판하시는 재림주로서의 모습을 획득하게 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예수님이 마리아를 '여자여'라고 부른 부분이나, 요한에게 마리아를 '부탁'한 부분은 단순히 자신이 죽게 되기 때문에 어머니를 맡아서 모셔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어머니인 마리아의 관계는 새롭게 정립됩니다.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을 통해 아들과 어머니의 관계가 아니라 마리아 그녀 자신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주님과 구원받을 백성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육체대로의 예수님이 아니라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예수님입니다. 16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리스도를 육체대로 안다고 한다면 그 모습은 이런 것입니다. 나사렛에서 태어난, 어머니는 마리아요 아버지는 요셉인, 네 명의 형제 자매가 있는, 30세에 공생애를 시작해서 33세에 죽은, 히브리어를 쓰는 유대인, 그가 바로 육체대로의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육체대로 안다면 그분은 우리와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이역만리에 떨어져 있는 이스라엘의 한 청년의 죽음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육체대로 알지 않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우리는 영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알 때에 비로소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가 되십니다. 영적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셨고, 그의 죽으심은 모든 세상 죄를 담당하기 위한 죽으심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죄 때문에 죽으신 것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죽으셨던 것입니다. 바로 15절에 나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함이니라"
우리가 가끔 혼란스럽게 생각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더이상 예수님을 육체대로 알지 않는데, 영적으로 알게 됨으로써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데, 자꾸만 예수님을 육체대로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의 외모가 어떻다든지, 그의 음성이 어떻다든지, 그의 청소년기가 어떻다든지, 그의 어머니가 어떻다든지.....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우리가 아는 예수님은 육체대로의 모습이 아닌데.

그래서 마리아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구세주, 그리스도, 메시야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예수님의 어머니 노릇을 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그녀의 책임은 동정녀로서 예수님을 잉태하고 출산하며 양육한 것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그녀가 세상 모든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며 구속사업에 동참하며 죄사함의 기도까지 대신 해 줄 수 있다는 것은 후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우상숭배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적으로 깨달을 때의 유익은 단지 그분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 뿐만이 아닙니다. 그 유익은 실제적으로는 우리 자신에게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육체대로 알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어떤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육체대로의 우리의 모습은 패역하고 교만하며 불순종했던 사람들입니다. 복음의 유익과 구원의 은혜를 얻기에 도저히 자격미달인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인격과 행동과 뭔가 내놓을 만한 무엇인가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죄없다 하셨고 이어서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신분의 변화를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셨고,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들은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예전에 교회를 핍박하던 사울도 변하여 새로운 피조물인 사도 바울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흉악한 죄를 범했던 십자가의 한쪽 편 강도도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주님과 함께 낙원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변화된 사람이 있다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옛 것을 바꾸어 새것으로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그래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혹 가끔씩 예전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발목을 잡으려고 하는 사탄의 악한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과거에 그렇고 그런 삶을 살았던 사람이 이제는 전혀 딴판인 삶을 살 수 있느냐고 정죄하는 생각을 넣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전부 사탄의 속임수요 악한 흉계입니다. 하나님은 옛 것에 전혀 관심이 없으십니다. 예수님의 피로 씻김을 받은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육체대로의 이전 모습은 주님 안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 믿음과 확신 속에서 예수님을 영적으로 새롭게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구세주이신 주님을 육체대로가 아니라 영적으로 더욱 믿고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와 같이 우리 자신을 새로운 피조물로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기죽지 말고 주눅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인 것을 저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안의 새로운 피조물로서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2004.4.18 주일1부)
소원교회
1.신앙구조
2.성경적용
3.마음변화
4.변화방법
5.신앙고민

주일 성경공부 교재
제자 성경공부 교재
평일성경공부 교재1
온라인 상담전도

소원교회 주일오전 예배실황
소원교회 유튜브 설교채널
소원교회 네이버 블로그
소원교회 네이버 전도답변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100 5은혜
23사41;8-13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8 18 7048
99 5은혜
23사40;27-31 능력과 힘을 충만케하시는 하나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8 14 7165
98 4욕구
43요 8;3-11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8 17 7788
97 35죄책
40마26;31-35 죄책감이 없는 성도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6 17 7627
96 5은혜
45롬14;1-4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31 12 7246
95 8사역
40마22;2-9 사람들을 초대하는 왕의 종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4 14 7326
94 8사역
17에 3;10-14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이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1 14 7552
93 7실천
50빌 1;9-14 사랑을 깨닫고 의의 열매를 맺는 자들이 되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1 11 7207
92 6결심
46고전13;1-7 진정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결심이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02 13 7142
91 52능력
44행16;22-28 그들을 자유하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8 22 8662
90 5은혜
60벧전2;9-12 너희가 긍휼을 얻은 이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8 15 7306
89 5은혜
43요21;1-6 다시 자기를 나타내신 예수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6 9 7168
88 3감정
43요20;24-31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의 감정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6 9 7660
87 1영역
4민22;21-26 앞에 무엇이 있는지 보지 못함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6 11 7778
86 1영역
23사 6;8-10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게 하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6 16 7406
85 1영역
23사 6;1-4 내가 본즉 주께서 앉으셨는데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15 14 6980
84 8사역
43요 4;11-16 어디서 생수를 얻을 수 있습니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11 11 7648
83 8사역
51골 1;25-29 내가 교회의 일군 된 이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1 19 7511
82 5은혜
6수 8: 24-29 끝까지 노력하였는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24 7851
81 7실천
12왕하 2;1-6 내가 당신을 따르는 이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24 7579
80 7실천
빌 3;10-14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가노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07 22 7931
79 7실천
수22;21-27 우리가 단을 세운 이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4 25 7144
78 7실천
마 2;1-2 박사들이 온 이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0 25 7203
77 7실천
행27;33-44 감사하고 먹은 사람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02 23 6735
76 8사역
눅 6;20~40 선생을 닮은 제자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3 24 7246
75 8사역
요 1;9-12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0 20 7257
74 8사역
눅 1;67-79 주님이 오신 의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0 27 7656
73 5은혜
말 4;2-6 내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02 24 8136
72 8사역
삿 7;2-8 9천7백명을 돌려보냄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09 21 7604
71 7실천
46고전 3;10-17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1 15 7488
70 5은혜
47고후 4;7-10 결코 꺼지지 않는 생명력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7 9 7781
69 4욕구
44행 9;1-9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29 12 7688
68 3감정
47고후 7;10-11 구원을 이루는 근심 사망을 이루는 근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21 13 7391
67 2유형
12왕하 5;1-3 나아만의 세 가지 만남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3 17 7358
66 5은혜
2출23;16 우리가 맥추절을 지키는 이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5 11 7270
65 7실천
47고후11: 23-33 내가 바로 광주리를 타고 위험에서 벗어났노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2 10 8046
64 5은혜
1창26;23-3 하나님을 만난 이삭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16 7217
63 3감정
2출14;10-14 두려워말고 가만히 서서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23 7206
62 6결심
6수24:13-15 섬길 자를 택하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25 7253
61 3감정
7삿 7;9-14 네가 만일 두려워하거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20 7543
60 5은혜
7삿15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21 7019
59 3감정
17에 4;1-6 무슨 연고인가 알아보라 하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20 6416
58 5은혜
17에 6;1-9 아무것도 받지 못한 이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23 6709
57 6결심
11왕상 3;9-15 지혜로운 마음을 주옵소서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21 6982
56 1영역
12왕하 4;16-23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가는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23 6783
55 7실천
마13:18-23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3 25 7787
54 5은혜
롬 8;24~28 우리를 이끄는 것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3 21 7335
53 5은혜
눅10;21,22 아버지의 뜻은 무엇인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3 24 7542
52 3감정
눅 9:51-56 불을 내려 저희를 멸하리이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3 21 7919
1영역
고후5;14~19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3 26 7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