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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엡 1; 16-19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가_1
2025. 6. 22. 주. 주일예배.
찬양: [531장]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482장] 참 즐거운 노래를 [519장] 구주께서 부르되
개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의 발전과정, 51계획
[엡]1: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엡]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엡]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엡]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시간의 속도는 사람들마다 다릅니다. 또한 상황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더디게 가고 또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낍니다. 시간의 속도에 대해서는 각자의 느낌이 다릅니다. 그럴 때 시간의 상대적인 측면은 당연한 것이 됩니다. 그런데 시간의 본질적인 측면을 생각해 보면 전혀 다른 의미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간의 느낌을 알게 되는 것만이 아니라 시간의 본질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시간의 본질은 쉽게 말하면 그 시간에 어떤 의미의 일을 했는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할 수도 있지만 악한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각 사람에게 시간의 본질이 달라집니다. 그 시간을 통해서 선한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악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 시간의 본질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됩니다. 날마다 더욱 선해져야 하고 날마다 더욱 성숙해져야 합니다. 그러한 변화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잘 선용할 때 하나님께로 더욱 나아갈 수 있고 우리의 시간이 짧게 느껴지건 혹은 길게 느껴지건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나라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서 그들이 하나님 나라 속에서 잘 발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기도하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통해서 우리는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것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말씀에 나오는 대로 더욱 발전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을 이해해서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사모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먼저 16절을 보십시오.
“[엡]1: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보내는 이 편지를 통해서 그가 기도할 때 에베소 교인들을 기억하며 감사하기를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그들에 대해서 아주 특별한 감사와 기쁨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이미 바울이 에베소에서 많은 사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에서 요한의 세례를 받았던 자들을 만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성령사역이 놀랍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석 달 동안 회당에서 강론했고 그들이 거부하자 제자를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했습니다. 2년 동안 그렇게 했을 때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두 다 주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사연이 있었을 때 바울은 감사하기를 그치지 않고 그들을 위해서 세 가지를 간구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엡]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통해서 얻어야 하는 정말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하나님을 단순히 지식으로만 알아서는 안 됩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 때 생활 속에서 알게 됩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힘주심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진정한 신앙의 삶이 시작됩니다.
한 주간 삶을 살면서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그 놀라운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살았음을 깨달을 때 하루 하루가 은혜로 넘치게 됩니다.
두 번째는 ‘부르심의 소망’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엡]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마음의 눈을 밝히사 부르심의 소망을 알게 되고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 부르심의 소망이 얼마나 큰지를 알 때 그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놀라운 씨앗과 가능성이 있는데 그것을 깨달을 때 그 일을 위해서 애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면 풍성한 열매가 미래에 맺히게 됩니다.
에베소 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깨달았을 때 마술책을 가져다가 불태웠습니다. 그 당시 유행하던 마술을 극복해 내었던 것입니다. 그럴 때 그들은 문화를 바꾸고 생활을 바꿨습니다. 그 부르심의 소망과 그럴 때 얻는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활이 달라졌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기도했던 것은 ‘능력의 크심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엡]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께서는 주의 역사하심을 따라 주를 믿는 자들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모든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에베소 교회에도 우상이 사라지고 마술이 사라지자 그 일들을 업으로 삼고 있던 자들이 큰 소요를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감정이나 정신적인 혼란에 빠지지 않고 담대히 대처했을 때 소요는 진정이 되었고 바울은 마게도냐로 가서 제자들을 만나고 그들을 다시 격려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크신 능력을 생각할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주신 사명을 계속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본질적인 일들을 감당하면서 귀하고 값진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그 흐름이 우리를 주의 나라와 영광으로 인도함을 잊지 말고 하루 하루 부르심의 소망이 풍성함을 기억하면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삶 속에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