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4:16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딤후]4: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딤후]4:19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 문안하라
[딤후]4:20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병들어서 밀레도에 두었노니
[딤후]4:21 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딤후]4: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이세상은 사람들은 외면받고 혼자 되며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외로움을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해소하고자 하지만 성도들은 다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공생애를시작한 다음대제사장들과바리새인과서기관그룹에게공격을받아신성모독으로십자가형에처해졌습니다. 하지만예수님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계획인 십자가의길을 따라나가셨고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신앙의 모범이 되셨으며 우리의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그분을따르던자들이떠났고보호해주던사람들이사라졌으며 악인들이 그분을 공격하고비난하며죽음을원하던자들과합세하여예수님을십자가에못박아죽게하였지만 오히려 다시 부활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러한예수님의길은사도바울에게도동일하게이루어졌습니다. 그도성령의인도하심에따라바나바와함께전도사역을위해이방지역에파송받았고그이후에는 2차 3차계속해서이방지역을돌아다니면서 하나님의 복음을전하는일을했을 때 어렵고 힘들고 외로웠지만 그 모든 일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행했습니다. 16절에서그는이러한 하나님께 대한 의지함과 하나님의 도우심에대해서고백하고있습니다.
“[딤후]4:16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그 길이 어렵고 힘들었기 때문에 자신과함께한자가없고다자신을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에 자신과 함께 하지 않은 사람들이 섭섭하거나 서운하지 않았고 오히려 허물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가 더욱 컸던 것입니다.
외롭고 힘들고 혼자 있더라도 중요한것은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의지하느냐입니다. 단순히 외롭기만 했다면 사도바울이어리석은삶을산것입니다. 그러나만약사도바울에게하나님이함께하셨다면그와함께하지않은사람들이어리석은것입니다. 그일에동참하여따랐으면그일을통해하나님과함께하였을것이고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기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을생각해보십시오. 대제사장들과서기관과바리새인들에게서 외면받으신예수님은만약하나님과함께한것이아니라면 견디기 어려우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하나님과함께한것이아니라면그들이자신의생업을버리고가족을버리고주님을따른것은아무의미 없는헛일이되었을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예수님과함께하셨습니다. 그래서예수님은죽었으나부활하셨고제자들도 역시 변화된 삶을 사아가는 하나님의 일군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사도바울이고백하는 것처럼 주님이자신과함께하셨다는말이중요한것입니다. 오직 그가 하나님과 함께 하고자 했던 것이 가장 큰 의미와 가치와 보람이 되었습니다. 17절에서바울은주님이자신과함께하심을선언하고있습니다.
“[딤후]4: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주님은사도바울과함께하셨습니다. 그래서전도의말씀이온전히전파되게하셨습니다. 그로인해서이방인들이주님의말씀을듣게되었습니다. 또한그렇게행하는사도바울자신도모든위협에서건져냄을받았습니다. 사자앞에 놓이게 되지 않았다는말이아닙니다. 아무런고생도아무런어려움도없었다는말이아닙니다. 그런 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죽지않게되고사자의입에물리지않았다는말입니다. 그렇게될수있었던것은하나님이그와함께하셔서그를도우셨기때문입니다.
우리도외로움과적적함속에서그만두고싶다는유혹을느낍니다. 그럴때하나님을바라봅시다. 하나님은포기하지않으시는분입니다. 지치지않으시는분입니다. 우리가그분께영광을돌리는길은우리도포기하지않고지치지않는것입니다. 끊임없이주님을의지하며한 걸음 한 걸음나아갈때우리는주님께영광을돌리게됩니다. 그일을위해하나님은우리와함께하십니다. 그영광을받으시기위해우리를힘주시고사자의입에서건져내어주십니다. 그일을계속하려고할때우리는구원함을받습니다. 그것이 바울의 확신이자 믿음이었기 때문에 그는 이 믿음을 디모데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딤후]4: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우리도 이와 같이 더욱주님과함께 살아가기로다짐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신앙입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신앙이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의 부르신 일을 하고자 하고 온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그로인해서우리모두가하나님께영광을돌리는자되기를축원합니다. 굳건한 신앙을 가지고 예수님께서십자가에서그일을완수하신것과 같이사도바울이천국에갈때까지그 일을완수하였던것과 같이우리도주님나라에들어갈때까지교회에대한하나님의영광을나타내는자되시기를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