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교육] 51골 1; 9-20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목케 되기를 원하신다2Loading the player... Loading the player... [pdf]
51골 1;9-20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목케 되기를 원하신다2_2
2017.7. 2. 주. 주일오후.
*개요: 성경비전, 골로새서, [골]1:9 이로써 우리도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골]1:10 주께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골]1:11 그의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골]1:12 우리로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골]1:13 그가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골]1:14 그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골]1:15 그는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골]1:16 만물이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위하여 창조되었고 [골]1:17 또한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1:18 그는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골]1:19 아버지께서는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골]1:20 그의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이번 달 전교인 수련회를준비하면서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고자 합니다. 교회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교회란 무엇이다 라는 것에 더 큰 확신과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이것은 인간의 생각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의 정의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 항상 근거하는 것이 되어야 하며 단순히 암기식으로 입에만 맴도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 속에 우리의 가슴 속에 살아 숨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로 그 정의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자신은 얼굴로 보지 못하는 골로새 교인들에 대해서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그들에게서 나타난 모든 좋은 헌신의 소식들을 듣고 나서 보내고 있는 이 골로새서의 칭찬과 소망의 메시지 속에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골]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되려 하심이요" 이것은 어쩌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지 모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좋습니다. 이것은 사전적인 정의이고 아주 고전적이며 근본적인 정의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이러한 정의를 내리는 데에는 더욱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에 좀더 구체적인 내용이 이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20절입니다. "[골]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여기서 생략된 주체들을 다시 넣어서 부연하면 이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좀더 생각해야 하는 객체를 다시 넣어서 완전히 부연설명하면 온전한 문장이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이제 완성된 이 문장이 바로 오늘 우리가 보고자 하는 교회의 정의입니다. 오늘날 교회를 섬기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교회의 정의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화목하는 곳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는 곳입니다. 교회는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는 곳입니다. 우리교회는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곳인 것입니다. 이제 이것이 어떻게 우리 교회에서 이루어 질 수 있을지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대해 가졌던 마음 속에 있습니다. 그의 기도와 간구 속에 있습니다. 저는 그 기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 마음이 바로 그렇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울의 기도를 잘 살펴보면 그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제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를 여러분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9절부터 12절까지에서 이렇게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골]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골]1: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골]1: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골]1: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이 기도를 만약 평상시에 한다고 했으면 단순히 좋은 말로 들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울은 옥중에 갇혀 있었고 골로새 교회는 많은 이단사설과 신비주의, 금욕주의와 같은 잘못된 사상의 공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담당 교역자는 에바브라였지만 그들이 그 모든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전쟁터에 보낸 병사들을 바라보는 지휘관의 마음과 같았을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골로새 교인들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안타까움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스스로 움직이기를 원했습니다. 주께 합당히 행하여서 주를 기쁘시게 하기를 원했습니다. 또한 선한 일에 열매를 맺어서 경험적으로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심을 알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도록, 선한일에 열매를 맺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들이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어떻게 변할까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주를 기쁘시게 하며 열매를 맺는 자들이 된다면 그들은 어떤 자들이 되는 것일까요?
사도바울은 계속 기도합니다. 모든 능력으로 채워지는 자들이 되기를, 오래참음을 이루는 자들이 되기를,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는 그들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을 때에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지만 그분을 알아간다면 자연히 이루어지는 변화였습니다. 그것을 위해 바울은 기도했습니다. 바울의 기도 속에서 저도 강렬한 열정을 가지고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주도면밀하신지를, 얼마나 이 모든 것을 때에 맞게 이루시는지를, 그리고 그것은 얼마나 우리에게 유익한 것인가를 알기를 바라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냥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그 아버지께 감사하게 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가 그저 은혜 충만한 교회에 다닐 뿐이었다면 도움이 전혀 필요없는 곳에서 단지 주어진 사역에만 열심을 내는 자였다면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과연 합당했을까요? 이곳은 이렇게 많은 필요가 있는데, 전쟁터에서 사느냐 죽느냐를 위해 싸우고 있는데, 교회를 지켜내는 치열한 싸움과 노력을 하는 이곳은 얼마나 성도의 기업의 한 부분을 얻기에 합당한 곳입니까?
마치 평시에 훌륭한 실적을 나타낸 병사에게 주는 표창보다도 전시에 혁혁한 무공을 세운 병사에게 주는 훈장이 더 가치있고 위대하며 아름다운 것처럼 교회가 어려울 때 애를 쓰는 것은 그럴 필요가 없는 곳에서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고 숭고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 중에 있는 골로새 교회에 대해서 사도바울은 끓어 오르는 간절함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던 것이고 우리도 동일한 마음으로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위기 속에 있는 교회에서 주의 일을 잘 붙드는 것은 그리스도를 의지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인내하게 하고 오래참게 하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인내하도록 도우십니다. 결국 이 모든 일을 다 잘 끝내고 났을 때 우리는 자랑스럽게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주님의 모습이 온전하게 나타납니다. “[골]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골]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골]1: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예수님의 모습이 우리를통해 나타납니다. 그 희생을 통해 우리가 주님과 함께 서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더 친밀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고생한 우리가 함께 인내한 우리가 그렇지 않은 자들보다 더 친밀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주 앞에 설 때 더욱 자랑스러워지기 위해서 우리가 하나님과 더욱 화목케 되기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서로가 주 안에서 더욱 화합하기 위해서, 그리고 성도의 기업의 한부분을 얻기에 합당한 자들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교회를 섬깁시다. 때로는 은혜가 없어도 때로는 힘들어도 때로는 외로워도 주님을 위해서 나아갑시다. 그래서 그로 인해서 주님 안에서 더욱 풍성한 사역의 열매로 넘쳐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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