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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능력] 42눅 2; 20-24 정결의 능력으로 채워지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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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 20-24 정결의 능력으로 채워지신 예수님_1

  

 

  

2017. 12. 31. . 주일오전

  

 

  

*개요:  능력의 예수님, 5서신서, 1적용, 52능력,

  

[]2: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2: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예수님의 성탄은 세상의 빛이요 창조자이시며 말씀이셨던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그 성육신하심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구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예수님의 사람들이 되고 예수님의 목적지인 하나님의 나라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럴 때 예수님을 잘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첫 열매가 되시고 우리에게 가야할 길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그 뒤를 예수님을 본받아서 잘 따라가는 것이 바로 우리가 가야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따라가야 하는 예수님의 길 가운데서 세상에 나신 예수님이 어떠한 길을 가셨는가 하는 것은 우리가 특히 주목해 보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태어나신 후 팔일 만에 정결예식을 치르셨습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을 정결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말씀에 따라서 정결하게 되고 거룩한 자로 하나님 앞에서 서게 됩니다. 예수님의 정결하게 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었고 그럴 때 정결의 능력이 예수님께 임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예수님은 하나님께 온전하게 드려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예수님을 닮아 정결하게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정결예식의 시작은 목자들의 찬송이 모두 끝났을 때 일어났습니다.

  

“[]2: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2:21  할례할  일이 되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목자들은 천사의 찬송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마리아와 요셉을 찾아가 구유에 놓인 아기를 보고 찬양하였습니다. 그들의 고백과 찬양으로 인해서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로 나심이 나타나게 되었고 더욱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그 나심이 찬양을 받게 되었고 그 다음이 바로 할례할 팔 일이 되어서 할례를 받고 이름을 예수라 하였습니다. 점차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예수님의 인생은 천사를 통해서 알려준 대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삶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삶을 뒤따라가는 삶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뒤 하나님의 자녀라 칭함을 받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출석하고 6개월 간의 학습기간을 거친 뒤 1년이 된 때에는 세례를 받게 됩니다. 세례를 받으면서 성도들이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준비되어진다는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비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렇게 준비되어지고 절차를 밟아 나가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목자들이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던 것처럼 성도도 그와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그리스도인에게는 새로 태어난 것과 같습니다. 이제까지의 생명은 태어나고 죽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면 예수님 안에서의 새로운 생명은 죽음 이후에 나타나는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 놀라운 것입니다. 그 영광의 놀라움을 깨닫고 그 영광 속으로 들어가고자 하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사모하는 예수님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그러한 사람들로서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서 준비됩니다. 교회에 등록을 하고 세례를 받고 직분을 얻게 되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정결의 능력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왜 예수님이 할례를 받으시며 왜 예수님이 예수라는 이름을 얻게 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고 그 뜻에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행하고자 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온전히 이룰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님께 임하게 됩니다.

  

사법고시에 패스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사법고시를 패스했다는 것은 무척이나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합격했다는 것으로 모든 공부가 끝이 나지 않습니다. 곧 이어서 사시합격생들은 사법연수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다음에 진짜 법과 사례에 대해서 더욱 치열한 공부를 한 뒤에 비로소 판사, 검사, 변호사 로의 길이 시작됩니다. 그럴 때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무엇이 시작되는가 하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의 삶이 시작됩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자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아기는 점차 성인이 되어 갑니다. 그러면서 성인으로서의 능력을 나타내게 될 것을 준비합니다. 성인이 되었는데 그 능력을 나타낼 수 없다면 성인으로서의 삶은 불행하게 됩니다. 그와 같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는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그 삶은 불행한 삶입니다. 예수님의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이고 또한 아무 것도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할례를 받으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주님의 말씀으로 세워지셨습니다. 이름도 받으셨습니다. 주님의 약속의 성취를 이루셨습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이 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결예식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2: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할례를 마치고 이름도 받았는데 정결예식을 다시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아기가 드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련된 모세의 율법은 레위기에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12:6              아들이나 딸이나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면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된 어린 양을 가져가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회막 문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이 때 부모는 아기를 데리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 자녀가 하나님께 정식으로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입니다. 아기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번제를 위해서 어린 양을 가져가고 어머니가 깨끗하게 되는 속죄제를 위해서 비둘기 새끼를 제물로 가져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태어난 아기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고 부모가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까? 그러면 이러한 과정은 생략해도 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모든 과정을 밟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모든 백성들이 이러한 과정을 행한 것은 단순한 백성으로서의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질 것을 따르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범을 보이셔서 지금까지의 모든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한 것이었음을 보여주십니다. 또한 그 모범을 따라서 뒤에 오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처럼 하나님 앞에 온전한 한 사람으로 정결의 예식을 통해서 진실한 신앙으로 나타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정결예식은 이러하였습니다.

  

“[]2: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기를 주께 드리고라는 말입니다예수님은 주께 드려졌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이미 주님이 받으시는 아들이셨지만 모든 구원받는 자들의 첫 열매로서 예수님은 또 다시 하나님께 드려지고 있습니다. 그 모범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께 드려집니다. 하나님은 제물을 통해서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을 받으십니다. 그 경배와 찬양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 예수님을 받으셨습니다. 또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들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정결예식로서 하나님께 드려지게 됩니다.

  

 성도들이 예수님을 본받아 정결의 예식을 통해서 하나님께 드려진다는 것은 단순히 예수님을 따르는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러한 의미도 있지만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정결함을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생각하신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명철함, 지혜로움, 민첩함 등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의 능력보다 정결함을 더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하나님께 정결함이란 구별된다는 것이고 세상과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때가 묻지 않고 세속적이지 않으며 욕구를 추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르고자 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정결예식을 드리기 위해서 예물을 준비하는 것이나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 등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해서 행하는 일들입니다. 그와 함께 하나님께 더욱 소속되게 됩니다.

  

 

  

교회를 통해 예수님께로 오는 사람들은 다양한 환경과 상황 속에 있습니다. 그 속에는 좋은 마음도 있고 안좋은 마음도 있습니다. 이기적이기도 하고 이타적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기도 하고 하나님께 헌신적이기도 합니다. 그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요구하시는 것은 정결함입니다.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아왔든지 앞으로는 하나님께 소속되고 그 안에 거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더욱 하나님과 연합되어야만 합니다. 그렇게 연합되기 위해서 하나님을 따르고 예수님을 닮아야만 합니다. 그래야 더욱 쉽게 하나님의 뜻과 그 계획에 연합할 수 있습니다.

  

가지를 접붙이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새로운 나무의 영양분을 받기 위해서 연결되어야 하고 또한 그 연결이 단단히 고정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이전 가지에서 나와서 새로운 가지에 연결됩니다. 그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께 연결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바로 정결함입니다. 그래서 정결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약삭빠르고 자기 앞가림을 잘하는 자들이었다면 하나님과는 별로 상관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사용하셔서 거룩하고 신령한 일들을 이루시기 위해서 정결하게 하시고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습니까? 왜 이삭은 끊임없이 우물을 빼았겨야만 했습니까? 왜 야곱의 허벅지를 쳐서 다리를 절게 하셨습니까? 왜 요셉은 종으로 팔려가서 무수히 많은 고초를 거쳐야 했습니까? 이것은 결코 경제논리나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원리로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만의 특별한 정결과정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거쳐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연합하는 구별된 주님의 일군들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님을 통해서 그러한 정결의 과정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성탄 이후에 예수님께 정결예식을 통해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처럼 우리도 그분을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세우시는 예수님의 능력입니다. 그것은 결코 손해보는 것이나 약해지는 것이나 어리석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신 지혜와 경륜 속에서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입니다. 예수님 자신도 지혜와 능력이셨지만 하나님께 나아가셔서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예수님을 따라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가장 요긴하고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1870년대 유명한 미국의 부흥사 무디와 찬양인도자 생키와 함께 가스펠 찬양을 주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바로 패니 크로스비였습니다. 그녀는 생후 6주 후에 약을 잘못 사용하면서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을 때 그녀는 8,000-9,000곡의 가스펠을 작사하였습니다. 생키는 그녀의 가삿말에 곡을 붙여서 수많은 가스펠 곡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나의 갈길 다가도록’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등의 유명한 곡들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우리 찬송가에는 패니 크로스비라는 이름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세상적으로 볼 때에는 장님이 되어서 살길이 막막한 사람이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 붙잡혀 살았을 때 그녀는 가장 위대하게 사용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가장 귀하게 만드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여 그분이 원하시는 일을 할 때 우리의 삶은 가장 귀한 것이 됩니다. 그것을 세상적인 원리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원리가 다스리십니다.

  

정결의 능력으로 채워지신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하나님께 더욱 구별되고 드려지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분 각자에게 예비하신 놀라운 뜻이 이루어지고 가장 진실한 능력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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