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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연합] 42눅 12; 16-21 한 부자가 믿었어야 했던 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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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2; 16-21 한부자가 믿었어야 했던 것2_2

 

2018. 1. 28. . 주일오후

 

*개요:  신앙비전

[]12:16            또 비유로 그들에게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2:17            심중에 생각하여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2:18            또 이르되 내가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2:19            또 내가 내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12:21            자기를 위하여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이 세상에서 사고는 항상 예기치 못한 순간에 일어납니다. 하늘에서땅에서 바다에서 사고가 나고 그로 인해서 나름대로의 여러가지 목적을 가지고 목적지에 가던 생명이 목숨을 잃습니다.그들은 사업차 출장을 가려고 했었고 가족 여행을 떠나는 중이었으며 미래 진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가족 경조사에 참석하려고가고 있기도 합니다. 나름대로의 미래의 꿈과 여러가지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교통수단을 타고 가다가 사고가날 때 그들의 모든 목적과 계획은 사라지고 맙니다. 그들은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상황도 이러한 사고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부자는 많은 소출을 거두었고 창고를 더 크게 지어서 그 많은 소출을 잘 간직한 뒤에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자하였고 이일을 생각하며 즐거워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영혼을 데려가셨습니다. 그가 죽기 전까지 생각하던창고와 그 속의 모든 물건들은 더 이상 그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삶이이렇지 않습니까? 언제든지 죽음은 우리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죽음으로 인해 이 세상에는 아쉬운 것들만남겨 놓은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남겨진 모든 것은 떠난 사람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들이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다행히 이 말씀은 사실 실제 사건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한 비유입니다. 이 비유에서 예수님께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구원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천국에가느냐 지옥에 가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비유를 통해 말씀하고자 하시는 핵심은 이것입니다.

"[]12:21           자기를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하나님께 부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입니다.구원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이 부자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는 신앙고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예배도 드리고 주일 성수도 잘 합니다. 다만 그의 인생의 목적에는이 세상이 있습니다. 그가 늘 생각하고 고민하고 추구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더 많은 소출을 거두는 것이고그것을 저장하는 데 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말합니다.

“[]12:17           심중에 생각하여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그는 얻게된 많은 수확물과 성과를 어떻게 보관하며 저장할까를 고민합니다. 그는 분산투자보다는 집중투자를 계획했습니다.

“[]12:18           또 이르되 내가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2:19            또 내가 내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그는 자신이 거둔 모든 수확물과 성과물을 한데 모아 그것을 가지고 더 큰 만족을 누리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자신에게 말합니다.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그는 그 만족감과 여유와 풍성함을 즐거워하였고또 그렇게 즐거워하고자 하였습니다. 그것이 그의 삶의 목적이자 인생의 목표였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부요하였고 자기 자신을 더욱 믿었던 것입니다.  

 

많은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들은누구나 '내 곡식을 어디다 쌓을까'를 고민합니다. 또한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와 같이 자신의 행할 일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하면서 그것을 즐깁니다. 주님은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는전혀 부요하지 않은, 그리고 하나님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일깨워주십니다. 혹시 우리가 이러한 사람이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셨지만 그의 나라와 의를구하기 보다는 나의 나라와 나의 의를 구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아니었습니까? 나의 소유와 나의 계획과나의 즐거움을 위하여 살지는 않았습니까? 주님은 그런 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12:20           하나님은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주님은 우리에게 후회하지 않을 삶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그렇게사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부요하지 않고 세상에 대해 자기 자신의 부요함만 추구하는사람은 그렇게 천국에 가는 사람은 정말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자기가 갈 나라에 대해서 너무나 몰랐고자기가 하게 될 일에 대해서 너무나 무지하였기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습니까? 우리는 죽으면 다 천국에 갈 사람들입니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천국에서 영원토록 우리는 무슨 일을하면서 살아갈까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천국에서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 일들이란 사실 이 세상에서 아담과 하와가 받은 저주로 인해 생겨진 일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면 더 이상 우리가 이곳에서 하던 일들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가면 하게 될 일은 하나님과 관계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일,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등등, 하나님과 관계된 일만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지금도 그것을 좋아한다면 천국에서의 삶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일을 힘들게 생각한다면 천국에서의삶도 별로 좋을 수 없을 것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니까 하나님과 관계된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즐거워야그 나라에서 부요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들에게 상급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주님은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10             너는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주님은 우리가 고난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시험 속에서우리가 환난을 받고 충성하지 못하도록 유혹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구하고 하나님께 충성하면 주님께서는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주시는 약속입니다. 주님은 정말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럴능력이 있으십니다.

또한 그렇다면 그렇게 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주시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주님께 드린 자에게는 상급을 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분이며, 하나님께 아무 것도 드리지 않은 자에게는 아무 것도 주지 않으실 능력이 있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주님께 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주님께 아무 것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리십니까? 그것이 바로 주님의 능력입니다. 주님은 그렇게 하실 수 있고 그일에 결코 불의하다고 여겨지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기를 위해 재물을 얻고자 하며, 얻은 재물을 이세상에 쌓아두며, 이 세상에서 소망과 계획과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께 대해서 가난해집니다. 하나님을 위해 버린 것이 없고 복음을 위해 행한 것이 없으면 그것이 부요하지 못한 자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해서 영생을 얻고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자들은 행위로 그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불가운데서 얻은 부끄러운 구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그 어떤 것도 가지고 천국에갈 수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위해 행한 일들만 기억되어서 그 나라에서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의 끝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도 자신의 사는 삶이 비현실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속에 안주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결국 배신자가 되었고 많은 사람을 고통에 빠트리는 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진실을 거부하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진실만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실을 대항하는것입니다. 그러면 결국은 그것은 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하나님께 부요한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을 위해 복음을위해 사십시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십시오. 언제죽어도 하나님께 대해 부요한 지혜로운 자가 되십시오.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그래서 언제 어디서 하나님 앞에 생각지도 못하게 서게 되더라도 후회가 없는 그러한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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